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향군상조회, 사할린 한인 유골 16위 봉환 안장

재향군인회상조회가 행정자치부 산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이 시행한 ‘2018년도 사할린 한인 유골봉환 국책사업’을 성공리에 완수했다고 밝혔다. 재향군인회상조회는 지난 8일 피해자 유족들과 함께 대일항쟁기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된 러시아 사할린 현지로 출국해, 사할린 묘지를 개장해 유해발굴, 수습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 추모제를 지낸 후 국내 봉환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향군인회상조회는 16위의 희생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했으며, 지난 14일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과 유족단체, 정부 각 부처 관계자와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에서 추도식을 거행한 후 안장을 진행했다.

재향군인회상조회는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사할린 한인유골봉환 국책사업에 매년 참가해, 사할린 현지에서 묘지 발굴 및 유해를 수습하고 천안의 국립망향의 동산에 안치해왔다. 재향군인회상조회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사할린 한인 희생자 유골 55위를 발굴·수습해 국내로 봉환했으며, 올해 16위의 사할린 한인 희생자 유골을 국내로 봉환했다”며 “70여 년 만에 고국에 묻히는 사할린 강제동원 한인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할린 한인유골봉환 국책사업은 일본에 의해 강제 징용됐다가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사망한 한인의 유골을 한·러 정부 간 협의를 통해 국내로 봉환하는 사업이다.

최근, 재향군인회상조회는 유전자분석 국내 1위 업체인 에이치피바이오연구소와 ‘한인 유해발굴·봉환 등’ 유전자 검사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타지에서  억울하게 희생당한 희생자들의 헌신을 기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