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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멕시코 아즈텍문명, 모습 들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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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텍 제국 제8대 황제 무덤 발견"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신대륙에 도착했을 당시 아스텍 제국을 지배했던 8대 황제 아위소틀의 매장 장소로 추정되는 지하 방들이 멕시코시티의 소칼로 광장 인근의 지하에서 멕시코 고고학 연구진에 의해 발견했다고 AP 통신이 3일 보도했다.

고고학자들은 레이더 등 첨단장비를 동원한 탐사를 통해 방 4개를 발견한 데 이어 지하 4.5m의 지점에서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는 곳으로 연결되는 가로-세로 1.8m 크기의 출입문을 찾아냈다고 밝히고 그 곳에 물과 돌 그리고 진흙이 가득차 있어 조심스럽게 발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석실들의 바로 위에서 최근 발견된 석조 조형물을 분석한 결과, 아스텍 문명에서 땅의 여신으로 통하는 트랄테쿠틀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여신의 오른 발 밑에 있는 토끼 한 마리에서 토끼해인 1502년과 아위소틀 황제의 사망연도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모든 정황들을 미뤄 아위소틀 황제의 무덤이 틀림없다고 확신했다.

관계자들은 빠르면 올 가을까지 내실에 들어가 1502년 화장을 한 것으로 기록에 남아있는 아위소틀 황제의 유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아위소틀 황제가 사망한 1502년 당시 콜럼버스는 이미 신대륙에 도착했으나 스페인 사람들과 아스텍제국 사람들이 만난 것은 그로 부터 17년 후인 1519년의 일이다. 에르난 코르테스를 선두로 한 정복자들은 지금의 멕시코시티인 멕시코 계곡으로 몰려와 아위소틀 황제의 조카로 후계자로 된 몬테스마를 인질로 붙잡고 식민지 작업에 들어갔었다.

이제까지 아스텍 황제의 무덤이 발견된 사례가 없는 데 만약 이번 발견이 사실이라면 한 때 현재의 멕시코시티를 중심으로 멀리는 과테말라까지 영향권에 두었던 아스텍 문명의 전성기를 유추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 정복자들과 동행한 성직자들의 문헌 기록에 따르면 현재 발굴하고 있는 지역은 아스텍제국이 지배자들의 화장 및 매장지로 사용했던 곳으로 스페인 정복자들이 바로 그 곳에 식민지 지배에 필요한 중요 건물을 짓는 바람에 건물의 지하에 그 이전의 어떤 유적이 잠들어 있는 지는 수수께기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지난 1985년 멕시코시티를 강타한 대규모 지진으로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한 건물이 무너지면서 그 밑에 있던 아스텍 제국의 모습이 점차적으로 확인됐는 데 오늘날 멕시코시티의 관광명소가 된 "템플로 마요르"도 그 일부이다.

멕시코 사람들은 보통 아스텍 제국의 후손으로 자처하면서 아스텍 문명에 대단한 애착을 갖고 있는 데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자연사박물관으로 부터 소위 "아위소틀 황제의 방패", "몬테수마 황제의 머리 장식" 등의 반환을 위해 노력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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