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9일 제2청사에서 장례식장 서비스와 관련한 KS서비스 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장례식장 사업자에게 KS 서비스 인증에 관한 이해를 도모하고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김상진 한국표준협회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초빙돼 시스템 경영의 중요성과 KS 서비스인증절차에 대해 설명한다.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일부 장례식장의 불친절과 불공정한 거래로 인해 불만이 제기돼 왔던 장례식장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유족과 조문객은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장례식장 사업자뿐만 아니라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850-2662
묘지실태조사 시범사업 연구 용역관련 공청회가 대한지적공사 지적연구원(원장 양철수)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22일 오전 10시 강동구 동국대학교 교수의 사회와 김경래 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 이날 공청회에서는 2016년 1월 13일 도래되는 시한부 매장제도에 관한 실효성 확보 계획 및 묘지관리시스템 상의 문제점, 장사행정 처리상의 난제, 무연분묘의 처리방안 등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시범사업 대상지역은 안산시 상록구, 장수군 안남면 등 5개 지역이 선정되었으며 항공사진을 이용한 묘지위치 파악과 직접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현장조사에는 시설물 및 봉분의 높이, 크기 등까지 통계를 내며 법률의 적정성까지 조사했다. 주목할 사항은 항공사진으로 판독한 봉분 기수와 현장조사로 파악된 봉분기수가 현저한 차이가 나 앞으로 장묘정책수립에 유효하게 반영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지적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기초로 전국조사에 관한 모형을 개발하고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장사정보종합시스템(e-하늘)의 구축과도 연계가 필연적이라고 보고 있다.
전환기에 접어든 장례업계에 새로운 컨셉과 앞서가는 마인드가 요구되는 시점, 종교적인 의미를 살리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관(棺) 제품이 있다기에 멀리 대구까지 찾아 나섰다. 시내 한가운데 깨끗한 식당에 정성껏 차려 놓은 중식을 들면서 인터뷰를 겸하는 자리에 최형용 회장, 이재만 사장, 이해수 이사, 엄재찬 이사 등 4명의 회사 임원들이 동석했다. 황금예관(黃金禮棺)이란 명칭을 붙인 이 제품은 특수원료를 사용한 합성목재를 사요한 반제품으로 만들어 어디나 운반이 용이하고 입관 현장에서 즉석으로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어 장례지도사들이나 상조회사 등이 비용을 절약하고 또 고객들에게 차별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회사의 이미지가 좋아지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째, 희소성이 있다. 목재 섬유질(목분)과 섬유보강제(세롤로스)를 원료로 자체 개발한 동식물성 친환경 접착제를 도포하여 고온고압에 성형 생산된 특허목재로 관 제작시 제품전체를 황금색으로 도금하여 엄숙한 품위가 돋보이도록 배려.▷둘 째, 종교적인 의미를 살렸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일반인 등 4가지 종류별로 분류, 유족들의 선택권을 존중하고 마지막 가시는 분들의 종교심
고려 24대 왕인 원종의 비 순경태후가 잠든 가릉에서 북동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화려한 능이 하나 있다. 진강산 능선이 부드럽게 뻗어내린 곳에 위치한 능내리석실분은 그러나 아직 누구의 묘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크기나 출토유물로 미뤄 왕실의 사람일 것이라는 추정만이 있을 뿐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2007년 발굴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도굴된 채 구릉으로 뒤덮여 있었다.능내리석실분의 테두리를 두르고 있는 것은 난간석이다. 뛰어난 건축미를 보여주는 난간석은 무덤 뒷부분 180도 정도만을 두르고 있다. 앞의 부분은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덤을 보호하는 얕은 언덕인 곡장이 화강암으로 돼 있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3단의 석축으로 이뤄진 능내리석실분에선 ㄷ자형 건물지도 눈에 띈다. 두 개의 석수는 무덤의 난간석 바깥을 향하고 있다. 하나의 석수 머리엔 반달형의 홈이 패여 있다. 뿔이 있었던 자리처럼 보인다. 이 석수는 해태로 추정된다. 해태는 재앙을 물리치는 신수로 여겨져 궁궐에 주로 장식되던 동물이다. 다른 하나의 석수는 석구의 형태로 귀와 눈, 코, 입이 해학적으로 보인다. 이곳은 과연 누구의 무덤이란 말인가.능내리석실분은 바로 아래 남서쪽 방향으로
김만수 신임 부천시장은 언론매체와의 당선인터뷰에서 부천시의 당면 장묘정책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논란의 한가운데 휩싸였던 화장장 건립 문제에 대해 의사를 밝혔다. 화장장은 부천에 짓지 않을 것이다. 인천시와 협의해 부평공원묘지를 쓰는 방안을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측과 협의 중이다. 인천시가 다른 시와의 형평성 문제를 들 수 있는데 부천시가 인천의 하수처리를 일부 해주고 있기 때문에 혐오시설 빅딜론을 내세워 설득하려 한다. 공원묘지 이용료의 일부를 시가 지원할 수도 있다.
▶경산시, 장례자료 10여점 영구보존·관광 자원화 나서 1980년대까지만 해도 농촌 마을마다 어린아이들로부터는 흉물로 취급됐던 상여집이 이젠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는 등 쉽게 볼 수 없는 문화유산이 돼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지난해 2월 영천 화북면 자천리에서 경산 하양읍 대학리 무학산으로 옮겨와 고스란히 보존되고 있는 상여집과 상여(사진) 등 전통 장례 관련 자료 및 유물 10여점 등이 지난 3월 문화재청 지정예고를 거친 데 이어 조만간 국가지정문화재로 정식 지정된다. 이에 앞서 경산시는 지난 4월부터 공익근로자 2명을 배치, 국가지정문화재인 상여집 등이 훼손당하지 않도록 철통경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체험·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 찾기에 나섰다. 이 일대를 정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비와 경북도비, 경산시비 등을 들여 오래돼 망실 가능성이 높은 상여집을 그대로 영구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주변 정비를 통해 어린이, 할머니와 할아버지, 장년층 등의 발길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전략 마련을 위해 조만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2일에는 경일대에서 전국의 최고 권위를 가진 관련 학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주제를 발표, 경
4세기에서 6세기까지 맹위를 떨쳤던 대가야의 도읍, 고령에 한반도 최대의 삼국시대 고분군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가야 왕과 왕족의 무덤으로 알려진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 일대는 그동안 규모가 큰 고분 200기를 비롯해 최대 2천기 가량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으나, 이번에 봉분(封墳)이 육안으로 보이는 고분만 704기가 확인됐다. 특히 이미 봉분이 허물어져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고분이 훨씬 더 많아 전체를 발굴하면 1만기가 넘는 고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고령군이 (재)대동문화재연구원(원장 조영현)에 의뢰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지산동 고분군에 대해 지표조사를 벌인 결과 육안으로 봉분이 남아있는 삼국시대 고분만 704기를 확인했으며, 봉분 지름 25m에 이르는 대형 무덤을 포함해 작은 무덤 다수를 이번에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한 고분은 봉분 지름 40m 이상 1기를 비롯해 30m 이상~40m 미만 5기, 25m 이상~30m 이하 6기, 20m 이상~25m 미만 7기, 15m 이상 20m 미만 18기, 10m 이상 15m 이하 85기 등이다. 대동문화재연구원은 이번 정밀 지표조사는 사적 지정범위 안 봉토분만을 대상
보다 빠르고 전문화된 119구조·구급서비스를 위해 이동거점형 구급대와 오토바이 구급대가 운영된다. 소방방재청은 도심지역 교통 혼잡과 농어촌지역 소방관서 부족에 따른 119구조·구급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동거점형 구급대’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이동거점형 구급대는 119안전센터별로 고정배치 된 구급차를 소방서로 통합하여 출동에 따른 공백거점지역으로 실시간 이동·배치하는 새로운 제도다. 소방방재청은 인천 강화, 경기 의왕, 안성, 일산, 경남 진주 등 5개 지역에서 시범운영한 뒤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교통이 혼잡한 대도시 지역에서 심장질환자 등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오토바이를 이용, 먼저 출동하여 심폐소생술이나 심장전기충격기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다음, 구급차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는 ‘오토바이 구급대’도 시범운영된다.구급차가 없는 농어촌 지역 중 30분 이상 소요지역(143개소)과 도서지역(32개소)에 ‘119구급지원센터’를 설치하여 현장 도착시간을 줄이는 한편, 도서·산간지역의 응급환자를 위해 전국 소방헬기 26대를 EMS 헬기로 적극 활용하여 구조구급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Heli-EMS’체계도 확대 발
▶5월 발견된 女미라 무덤 옆서 사대부 남성 전처·후처 관계 추정지난달 경기 오산시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임진왜란 이전인 1500년대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시대 사대부 여성의 미라에 이어 바로 옆 무덤에서 다른 여성의 미라가 발굴됐다. 전문가들은 잇따라 발견된 두 여성이 조선시대 한 사대부 남성의 전처와 후처 관계로 추정하고 있다.서경문화재연구원(원장 장명수)은 경기 오산시 가장2일반산업단지 공사 예정지 일대를 조사해 지난달 조선시대 사대부 여성 미라를 발굴한 무덤 옆에서 다른 여성 미라가 안치된 조선시대 회격묘(灰隔墓)를 발굴했다고 6일 밝혔다.회격묘 안 내관 덮개에는 ‘儒人○○李氏之柩’(유인○○이씨지구)라고 쓰인 명정이 발견돼 남편의 관직 품계에 따라 정9품 품계를 받은 부인으로 추정된다. 명정에서 가문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글자가 남아있지 않았다. 인근에 있는 남편 묘를 확인한 결과 남편의 시신은 관까지 모두 썩은 상태였다. 묘 구조와 복식 등으로 미뤄볼 때 미라는 1500년대 조선 전기 여성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사진설명] 서경문화재연구원(원장·장명수)은 오산시 가장2일반산업단지 공사 예정지 일대를 조사해 지난달 조선시대 사대부 여성 미라를
▶경북 예천농협 장례식장의 노하우“이용료가 너무 비싸 항상 주민들이 불만을 털어놓던 민간 장례식장 대신 좀 더 저렴하게 양질의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경북 예천농협 박시옥(65) 조합장은 6일 거품 뺀 정직한 가격과 고품격 장례 서비스로 예천농협 장례식장이 조합원은 물론 지역민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자랑했다. 5286㎡의 부지에 건축면적 124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예천농협 장례식장은 2007년 문을 열었다. 개장 첫해 137건에 7억4698만원(건당 545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이듬해에는 거의 두 배에 달하는 228건 13억9027만원(건당 610만원), 2009년에는 223건 13억6706만원(건당 613만원)의 이용실적을 올렸다. 장례식장에는 상담실 용품전시실과 안치실, 입관실, 참관실, 식당 등 최신식 시설과 7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춰져 있다. 박 조합장은 장례식장 개장과 동시에 자체 상조부금을 개발, 4000여건을 모집해 안정적인 사업기반도 구축했다. 그는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기반은 무엇보다 장례비용에 거품을 완전히 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황규성 교수 등은 지난 3월 26일 서해안에서 침몰된 천안함 희생 장병의 시신수습 및 장례지원 활동을 펼쳤다. 4월 19일, 전사한 해군 장병들의 시신을 장기간 안치하는데 따른 시신의 보존 및 복원(復原)을 위한 전문가를 유가족들이 해군 당국에 요구했고, 해군당국으로부터 의뢰를 받은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황규성 교수가 천안함 용사들이 안치되어 있는 해군 제2사령부로 향하였다. 국군수도병원 소속 조복주 영현실장과 함께 희생 장병 들의 유가족 및 해군 관계자를 만나 시신상태 파악, 시신의 장기 보존에 따른 문제점 및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21일 오전부터 22일 새벽까지 본격적으로 시신의 보존을 위해 탈수 및 건조를 예방하는 시신전용 탈수방지 크림을 38명의 천안함 용사들에게 일일이 도포하였으며 사고로 인하여 찢긴 상처부위를 꼼꼼히 봉합하였다. 또한 탈수 방지와 시신의 보존을 위해 인체에 무해하고 보존효과가 뛰어난 천연추출물 제제(자몽추출물과 피톤치트의 혼합물)를 영현낭에 넣어 관리하였다. 매일 안치냉장고의 온도체크를 하였으며, 추가로 발견된 2명의 용사도 상처부위를 봉합하고 안치하였다. 유가족에게는 용사들의 장기간의 보존은 피할 것과
▶서울중앙지법, 화해 권고 결정▶일제시대 사이비 종교단체 백백교 교주의 뇌, 기생 명월이의 신체 일부 등으로 알려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희귀 인체 표본이 폐기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7부(부장 임영호)는 “국과수가 보관 중인 인체 표본을 폐기하고 화장 절차를 밟으라”고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 혜원 스님 등이 “공익이나 의학적 관점에서 타당한 이유 없이 만들어 보관돼 있는 인체 표본을 폐기해 달라”며 국과수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다. 뇌 표본은 백백교 교주인 전용해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백백교는 전용해가 1923년 경기도 가평 일대를 근거지로 삼아 만든 종교단체다. 그는 1927년부터 10년 동안 반기를 든 신도 620명을 살해하고 암매장했다. 이 때문에 경찰에 쫓기던 전용해는 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시신을 거둔 일본 경찰은 그의 뇌를 연구용으로 보관했다. 뇌 구조와 살인 만행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연구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찰은 또 ‘명월이’로 알려진 30대 여성의 신체도 부검해 생식기를 보관했다. 기생 명월이와 동침한 남자들이 줄줄이 숨진 이유를 규명하려는 의도였다고 한다. 재판부는 3월 국과수를 직접 찾아
30일 오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부검실에선 지난해 4월 전남 나주에서 발견된 나주 미라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423년 전 미라지만 조금 전 잠에서 깬 듯 부스스한 머리카락 한올 한올이 살아있는 듯했다. 미라는 완산 이(李)씨 여성으로 문화 류(柳)씨 가문의 21대 며느리였다. 미라의 아들이 조선시대 인조(1595~1649) 때 충청도 수군절도사를 지낸 류지경이다. 미라는 지난해 류씨 문중의 나주 선산에서 이장(移葬)작업 도중 발견됐다. 후손 류효선(67)씨는 두꺼운 회곽묘(灰槨墓)를 열자 손톱은 물론 눈동자까지 그대로인 미라가 나왔다며 피부를 눌러도 곧이어 올라올 정도로 탄력도 있었다고 했다.손톱과 눈동자까지 그대로 보존된 이 미라는 후손들의 의견에 따라 장례식을 치른 뒤 다시 매장될 예정이다. 당시 구로병원측이 최근 4~5년간 발견된 미라 중 보존 상태가 가장 좋다며 연구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자 종친회가 병원에 맡겼다. 하지만 류씨 문중은 최근 미라를 다시 매장하기로 결정했다. 류재희(74)씨는 꿈에 나타나는 소는 조상을 뜻한다는데 최근 암소가 꿈에 자주 보였다며 12대조 할머니를 자연 상태로 되돌리는 게 이치일 듯싶어 병원측에 미
▶고령과 사망률 상승시대 서비스 노하우 ▶일본장례박람회, 7월8-9일 요코하마에서 개최 2010년도 일본장례박람회가 7월 8일과 9일 양일간 요코하마 파시피코 회관에서 개최된다. 금년도 주제는 ‘고령과 사망률 상승에 임하는 장례서비스’로 정하고 저출산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노인들의 간병 또는 독거노인 무연고 사망 등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족 장례나 직장(直葬, 단기간 장례)이 급증하는 등 장례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장례 업체는 새로운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요구되는 장례 서비스는 어떠한 것인가? 장례 서비스 노하우는 물론, 장례식 사전 상담을 비롯한 애프터 지원까지 전반적인 서비스 제공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Funeral Business 2010』은 위와 같은 내용의 주제로 전시회 및 심포지엄 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출품될 내용을 살펴보면 일본 장례문화의 대강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고 또 심포지움의 주제를 통해서는 장례서비스의 다양한 변화와 수익모델 창출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엿보인다. 하늘문화신문은 세계장례문화의 흐름을 한시도 놓질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금년도 2번째의 해외장례문화 견학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7월7일부터
경기도에는 공설묘지 53곳과 사설묘지 44곳, 공동묘지 408곳 등 505곳의 집단묘지가 있다. 이 가운데 공동묘지는 매장률이 100%로 여분이 없다. 공설묘지(95.2%)와 사설묘지(73.1%)도 3년 안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집단묘지는 관리 소홀로 방치되면서 주민들의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경기도가 집단묘지를 친환경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김창규 경기도 복지건강국장은 18일 “최근 화장률은 높아지는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장사(葬事)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집단묘지를 재개발해 공원으로 만드는 ‘묘지 공원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화장률은 2000년 42.6%에서 2008년 69.2%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묘지 재개발 및 공원화 사업은 무연고 묘지를 정리하고 일부 묘지를 이장하는 방법으로 공간을 확보한 뒤 납골시설이나 공원을 만드는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김 국장은 “이 프로젝트는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해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경기도는 ‘경기도 장사문화 선진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만장된 집단묘지의 실태조사에 들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