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만 있으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주는 옷이 유럽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유럽연합에 의해 부분 후원을 받는 "Biotex" 프로그램이라는 이 같은 옷의 개발에는 8개 연구소 연구팀이 참여하고 있다. 개발중인 옷은 혈액이나 땀등의 체내 수분을 모니터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센서가 장착돼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옷이 병원 치료후 회복중인 환자나 만성질환자, 부상당한 운동선수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현재 원형(prototype)에 따른 다중 센서 테스트 패치가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으며 다음 단계로 자원자를 대상으로 실험중인 옷을 사용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중인 옷은 옷 속의 섬유들이 체내 수분을 모아 센서로 전달하게 되는 바 이로 인해 센서가 땀을 분석 땀의 산도, 염분도, 발한 속도등을 측정하게 된다. 연구팀은 이 같은 기술이 궁극적으로는 체내 생명증후(vital signs)및 인체 상처 회복속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대사장애를 발견 초기 단계에서 감염이나 질환등을 진단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옷에 의해 제공되는 환자 상태에 대한 정보가 의사들로 하여금 환자들이 병원 밖에 있을때의 상태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