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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호국원, 유골함 직접 비치

 
국가 유공자 유가족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호남지역 6개 승화원에 국립묘지 안장용 유골함이 비치됐다. 전북 임실호국원(원장 조춘태)은 23일 보훈관서에서 지급되던 유골함을 군산과 익산, 남원, 여수, 순천, 광양 등 6개 지역 승화원(화장장)에 비치했다고 밝혔다.

임실호국원은 또 유골함을 비치하지 못한 호남지역 3개 승화원(광주, 전주, 목포)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내에 비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호남지역 9개 승화원에 유골함이 비치되면 연간 6000여만원의 유가족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4억1000여만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국가 유공자들은 유골함을 받기 위해 보훈관서를 직접 찾아가거나, 장례식장 등에서 고가의 유골함을 구입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야 했다. 호국원 관계자는 "유족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묘비건립이나 유골함 관리 등 각종 제도 개선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유가족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실호국원의 승화원 유골함 비치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한 혁신적 개선 사례로 인정돼 "참여정부 제도개선 백서"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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