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하늘문화방송

아프리카의 춤추는 장례식


상여꾼들이 춤을 추며 망자와 이별하는 '멋진' 장례식이 최근 가나에서 인기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영국의 BBC 뉴스는 상여꾼들이 관을 짊어지고 춤을 추는 가나의 독특한 장례식에 대해서 보도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검은색 정장을 입은 남성들이 관을 어깨에 짊어지고 다리로 신나게 리듬을 탑니다. 그대로 뒤로 몸을 젖혀 누워 어깨로 관을 받치고 다리를 하늘로 들어 흔들기까지 합니다. 마치 죽은 자를 '헹가래' 해주듯 들었다 놨다 해주는 것은 기본, 이 상여꾼들은 어깨에 관을 올려놓고 좌우로 스텝을 밟으며 단체로 춤을 춥니다. 춤이 가미된 이러한 장례식은 현재 서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망자를 눈물로 보내는 대신, 신나는 음악과 과장된 춤을 통해 즐겁게 작별을 고하고 조문객들을 위로하는 겁니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여꾼들의 대표인 가나의 벤자민 아이두는 고인의 가족에게 '장례식이 엄숙한 것을 원하느냐 아니면 춤을 가미한 것을  원하느냐'라고 물어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영상 속에서 '춤추는 장례식'으로 죽은 어머니를 떠나 보내는 엘리자베스 안난 씨는 어머니께 하늘까지 '춤추는 여행'을 시켜 드리기로 해  이러한 장례식을 선택했다고 말합니다. '춤추는 장례식'은 가나의 실업자 문제까지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벤자민 씨는 상여꾼 서비스를 운영하며 100명 이상의 가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겁니다. 가나에서 장례식은 굉장히 중요한 사회 행사입니다. 이러한 '상여꾼 극단'의 증가로 많은 사람이 망자와 더욱 즐겁고 행복한 작별을 고하고 있습니다. [출처 : SBS]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