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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송영길 의원이 일제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웃는 모습으로 촬영한 사진에 대해 사과했다. 두 의원은 엄지까지 치켜세우고 사진을 촬영했다. 송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례식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위안부를 포함한 일제강점기의 만행에 분노하고 고 김군자 할머니의 명복을 기리는 모든 분들께 큰 상처를 드렸다”고 적었다. 그는 “빈소를 찾은 시민들이 ‘8월 15일에는 나눔의 집에 함께 가자’고 먼저 제안했고, 빈소라는 점을 잠시 망각하고 기쁜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