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7 (수)

  • -동두천 26.7℃
  • -강릉 22.9℃
  • 서울 26.1℃
  • 대전 24.3℃
  • 대구 25.4℃
  • 울산 26.2℃
  • 박무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9.5℃
  • -고창 26.8℃
  • 흐림제주 33.6℃
  • -강화 25.4℃
  • -보은 21.9℃
  • -금산 25.8℃
  • -강진군 30.1℃
  • -경주시 24.9℃
  • -거제 29.9℃

인간은 죽어서도 지구환경에 영향을 준다

<세계는지금> 유럽지구과학 총회 연구결과 발표

.

인간은 살아있는 동안 자연적으로 손톱자국을 남길뿐 만 아니라 사후에도 부패 분해되는 시신에 의해 귀중한 토양의 화학적 성질을 변화 시킨다고 경고하는 연구보고가 4월 26일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지구과학 총회에서 발표되었다. 매장이나 화장된 시체에서 철, 아연, 유황, 칼슘, 인 등이 나중에 농지, 숲, 공원 등으로 사용될 수 있는 토지의 토양에 침투한다. 이번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이들 원소류는 필수 영양소이긴 하지만 인간의 장례 관습에 의해 자연계 전체에 균일하게 분산되지 않고 유독 묘지에 집중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사실은 동식물에 의한 최적의 흡수량에 대해 지나치게 영양소가 집중되어있는 곳과 반대로 영양소가 부족한 상태의 위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인간의 시신은 치아 충전재에서 유래하는 수은 등의 유해 원소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금번 이색연구에 참여한 체코 생명과학대학의 ‘라디 슬라 프 스메이다’ 씨는 "부패한 시신의 화학적 성분은 토양에서 매우 명확하게 식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흔적은 수백 년에서 수천 년의 매우 장기간 잔존한다. 그 영향은 매장되는 시신이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 현저하게 되어 비록 현 싯점에서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세계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면 미래에 중요한 문제가 될 수 가 있다고 스메이다 씨는 지적했다. 스메이다 씨와 그 연구팀은 묘지 및 산골장 등의 토양 화학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형광 X 선 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연구팀은 동물의 사체를 이용한 "풍장(風葬)"이라는 고대 묘지 관습의 이론적 영향을 평가했다. 풍장(風葬)은 시신을 매장하지 않고 외부에 자연스럽게 노출, 처리하는 방법이다. 분석 결과, 매장, 화장, 풍자(風葬)의 세 경우 모두에서 주변보다 '훨씬' 높은 농도의 화학 물질이 토양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스메이다 씨는 지적했다. 만약 묘지가 없었다면 인간의 시체는 죽은 동물처럼 무작위로 사방에 분포되고 시체에서 방출되는 영양물이 "몇 번이나 반복하면서 곳곳에서 '재사용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스메이다 씨는 말했다.


하지만 시신을 특정 장소에 모으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한 것으로 간주 할 수 있다. 그것은 인적인 영향이며 이로 인해 자연의 농도를 바꾸게 된다고 스메이다 씨는 설명한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은 필수 원소를 광범위한 지리적 범위에 걸쳐 분산시키는 방법에 관한 보다 나은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는 것의 가능성이라고 스메이다 씨는 계속했다.



.

"더 친환경적이고 보다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매장 방법과 새로운 사체 처리 방법 등이 발명, 개발, 실현 될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고 하면서도 장례 습관은 문화와 종교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종류의 화제가 「터부」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스메이다 씨는 인정했다. "이것은 매우 복잡한 문제로서 우리는 아직 논의의 출발선에 서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스메이다 씨는 말했다. [출처 : 時事通信]


하늘문화신문이 주관하는 8월 해외장례문화견학 행사가 순조롭게 기획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배너

포토


[푸른노년 에세이] 수의(壽衣)에 대한 생각
산소를 이장하다보면 옛 유물이 더러 발굴된다. 전통수의도 그런 것 중의 하나다. 지난 해 한 대학 연구소에서는 조선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수의를 복원하여 ‘땅으로 시집가는 날’이란 이름으로 전시회를 가진바 있다. 때마침 민속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명주수의를 관람한 후여서 관심을 가지고 이 전시회도 둘러보았다. 조선시대의 왕실 또는 양반 사대부가 등의 무덤에서 발굴된 수의를 바탕으로 재현된 전통수의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입고 가는 옷이란 의미로 살펴 볼 때, 맨 먼저 드는 생각은 그들이 바라본 저승 또는 저승 가는 길이 결코 우울하거나 어둡기만 한 것은 아니었구나 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고증을 거쳐 한 땀 한 땀 아름답게 복원한 장인들의 눈맵시 손 맵시에 감탄과 감사를 함께 보냈다. 지난 8월에 위 복원작업을 이끌었던 단국대 전통의상학과 최연우 교수가 발표한 논문, “현행 삼베수의의 등장배경 및 확산과정 연구”가 한 일간지에 소개되었다. 이 신문은 논문의 주요 내용을 “일제는 왜 비단수의를 죄인을 상징하는 ‘삼베수의’로 바꿨나”란 제목으로 보도했다. 일제가 그 36년 간 이 땅을 질곡에 빠트리고 수탈해 간

해외견학, 공동선(共同善)을 위하여
“한 발만 앞서라, 모든 승부는 한 발자국 차이이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해외견학을 공지하고 참가를 격려할 때마다 본지가 수시로 소개하는 명언이다. 해외로의 견학 여행은 시간과 경비를 필요로 하고 참가자의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다. 본지가 아시아 여러 곳으로 해외 견학을 시작한지 14년째, 금년에도 가장 유익하다고 판단한 도쿄 엔딩산업전 관람과 관련 기업과 시설 견학을 비교적 일찍부터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제 상세한 스케줄을 많은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서도 주관사로서의 심경은 편치 만은 않다. “더 훌륭한 기획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보다 더 나은 스케줄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항상 불만스러운 마음이다. 각기 다른 분야, 각기 다른 소견을 가진 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가장 나은 방안을 선택하는데는 항상 고민이 따른다. 해마다 스케줄과 조건이 조금씩은 달라지고 있는 요인일 것이다. 그런 가운데, 단순한 여행으로보다는 기업과 개개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배움과 연수의 수준으로지속적으로 변화시켜 보자는 일념이 기획자의 머리에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금년의 목표는 관광여행 개념을 좀 더 탈피하여 조금이라도 더 공부가 되는 스케줄을 만들자는

교류협력의 지속적 실시로 동반 발전 기약
. 일본에서 또 한사람의 장례전문가가 방한한다. 일본의 장례전문가들의 모임인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미츠루(福田 充)’ 부회장, 그는 본지의 초청으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27일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가 주관하는 한.중.일 국제포럼에 일본측 강사로 특강을 실시하며 또 당일 저녁에는 역시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커리큘럼의 일환으로 특강을 하게 된다.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학과장 이철영 교수)는 중국 북경 소재 '북경사회관리직업학원(北京社会管理職業学院)'과 학술교류 차원에서 실시하는 금번 국제포럼에는 중국에서 5명의 교수들이 방한하여 포럼에 참여하고 국내 장사 시설도 돌아보며 친선교류를 진행하게 되며 12월에는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이철영 학과장과 박원진 교수가 중국으로 건너가 ‘생명문화축제’에 동참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 [사진설명 : 친선만찬회에서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부회장의 인사말을 하는 모습. 해외 정회원 가입 및 정기간행물들을 기증받고 기념촬영] 한편 본지는 8년 전부터 장만석 교수를 통해 일본장송문화학회와 인연을 맺고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친선교류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