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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애완동물사업, 급성장 중


중국 애완동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애완동물 장례 산업이 성행하고 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전국에 등록된 애완동물(주로 고양이, 개) 수량은 1억 마리에 달하며 중국인 13명 중 1명은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죽은 애완동물의 장례는 주인들이 가장 중시하는 애도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부분 주인들은 사망한 애완동물을 매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 못지 않는 사후관리

베이징 한 고속도로 인근에 가면 수천 개의 크고 작은 무덤들이 200m 정도 길게 이어져 있는 이색적인 ‘광경’을 볼 수 있다. 애완동물 전용 공동묘지가 바로 이곳에 위치해 있다. 1㎡ 크기의 정방형 무덤에는 검은색 대리석이나 흰색 화강암으로 된 묘비에는 애완동물의 주인이 남긴 메시지가 각인돼 있고 묘비 아래쪽에는 큰 대리석을 바탕으로 애완동물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일부 묘비에는 애완동물이 생전에 갖고 놀던 장난감이나 밥그릇, 사료 등을 넣을 수 있는 장소까지 마련돼 있다. 창핑구(昌平区)에 있는 또 다른 한 애완동물 공동묘지에는 12㎡에 달하는 애완동물 무덤도 있으며 호화로운 인테리어로 치장한 애완동물 무덤도 적지 않다.
또 어떤 장소에는 창문, 지붕 등을 갖춘 오두막 형태의 ‘단독 묘지’도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런 오두막을 짓는 비용만 해도 1만 위안(한화 약 164만원)이 소요된다고 했다. 베이징시의 애완동물 장례는 절차 및 사후관리에 비용이 적게는 300 위안(한화 약 5만 원)에서 많게는 5000 위안(한화 약 83만 원)까지 천차만별이다. 그 중 가장 비싼 애완동물 무덤의 경우 1만 위안(한화 약 165만 원)이 훌쩍 넘는데 각종 호화 인테리어 등 사람 못지 않는 사후관리를 누릴 수 있다.


애완동물사업 급증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도

한 통계에 따르면 애완동물 시장은 매년 2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시의 애완동물 숫자는 약 300만 마리에 이르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그 중 매년 평균 8~10%의 사망률을 감안한다면 1년에 약 30만 마리의 애완동물 사체를 처리해야 한다. 이처럼 기본적인 수요가 늘자 애완동물 장례 사업도 애견인·애묘인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다양해지고 급증하고 있다. 2017년 기준, 베이징시에는 애완동물 공동묘지는 10여 곳으로 주로 다싱(大兴)구, 퉁저우(通州)구, 창핑(昌平)구 등 외곽지역에 분포돼 있다.


그러나 현재 베이징시 주변의 10여 곳 애완동물 화장(火葬)시설 중 단 3곳만 오염정화시설을 갖추고 있어 환경적 측면에서 감독이나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에서 사용중인 소형 화장 시설의 경우 굴뚝에서 배출되는 매연에 대한 규제가 따로 없어 대기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국가도시환경 오염통제기술연구센터 연구원 펑잉덩(彭应登)은 “이 같은 시설은 환경보호 주무 부처의 환경 평가 심사를 거치지 않은 불법 시설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시 한 관계자는 “현재 시 정부 차원에서 애완동물 전용 화장시설에도 오염정화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또한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와 화장시설을 적발해 영업 정지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CHINA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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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견학, 공동선(共同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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