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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합장묘, 자손의 지속관리 불필요로 수요증가

<세계는지금> 일본 후쿠오카시, 예산에 정식 반영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묘지 수요의 다양화로 후쿠오카시는 개별적으로 후손에 물려줄 필요가 없이 많은 사람의 유골을 함께 매장하는 합장묘의 도입을 전향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3개 시립공원묘지를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설치 장소와 규모에 대한 기본 구상 책정비로 2017년도 일반 회계 예산안에 500만엔을 계상하고 18년도 이후에 기본 계획을 확정할 전망.  시에 의하면 합장묘는 대체로 100명 이상의 유골을 공동 매장하는 큰 묘지형태로서 유골함을 동시 납골하느냐, 유골함에서 골분을 꺼내 고인을 특정할 수 없는 형태로 한꺼번에 납골하느냐 등의 경우가 있다. 묘비 형태도 다양하게 기념비형이나 수목을 대용하는 것 등이 있다고 한다.


보통 유택들은 이용자나 친족이 대대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데, 합장묘는 행정부처가 통합 관리하기 때문에 이용자의 부담이 적다. 도쿄도와 몇몇 도시가 이미 합장묘를 도입했는데 비용은 최초 지급한 사용료 5~10만엔. 도쿄도립 고다이라 공원묘원은 신청률이 급상승했다고 한다.


시가 2015년에 시민 707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은 조사에 따르면 합장묘 희망자는 지난 10년기간 조사 때보다 약 3배 상승된 17.4%. 가장 많았던 이유는 "자식이나 가족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64.0%). "무덤을 관리해 줄 사람이 없다"(33.1%)," 묘비 등이 고액이다"(30.3%)순이었다. 시 녹지 운영과는 "다양화하는 수요에 맞춰 폭넓은 선택을 부여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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