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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고령화. 저출산시대의 웰다잉 및 죽음교육의 과제” 세미나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부설 생사문화산업연구소와 불교대학원 생사문화산업학과가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이 주관한 제3회 학술세미나가 “고령화. 저출산시대의 웰다잉 및 죽음교육의 과제”란 주제로 동국대 문화관 학명세미나실에서 12월 13일 개최되었다.


제1부는 동국대 신성현 교수를 좌장으로 “고령화시대 호스피스현장에서의 죽음교육(사단법인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회장 능행스님)”, 고령화시대 웰다잉교육의 현황과 과제(서울대 서이종교수)“의 주제 발표와 논평이 있었고 제2부에서는 마음건강연구소 변성식 소장을 좌장으로 “저출산 고령화시대의 중고등학교 죽음교육 현황과 과제(김은영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 고령화시대의 불교식 웰다잉교육(동국대 이범수 교수)“이란 주제발표와 논평이 있었다.


서이종 교수는 '고령사회의 죽음교육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돌진하고 있다. 그 결과 고령층 증가와 함께 사망자의 비율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아니라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과다한 경쟁을 요구하고 불균등발전을 하면서 압축적 근대화를 추구하였다. 그러한 점에서 암의 과도한 질병 발생과 안전사고나 자살 빈발 등 비정상적 사망 원인을 가지고 있다. 더욱더 전국민의료보험과 함께 의생명기술의 발전으로 '죽음'과 '죽어감(Dying)'의 의료화가 진전되면서 평균수명의 증가와 더불어 말기 단계에서의 다양한 생명윤리적, 법적,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었다.”고 전제하고 죽음 교육의 향후 방향 및 과제로 “급속히 증가하는 고령층에 대한 죽음을 올바르게 이해시켜 죽음 불안의 극복과 대비를 가능케 하는 일”, “우리 사회의 죽음 관련 법적 절차와 사회적 현실을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우리의 'Good Death'문화에 맞는 죽음의 특징을 이해시키는 일”, Dying 과정과 사후처리에 개입하며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능력을 함양하는 일“, 자살을 예방하고 사별가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 능력을 배양하는 일” 등을 제시했다.


김은영 전임 연구원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중등학교 죽음교육 현황과 과제“란 주제 발표에서 ” ‘죽음교육’이란 죽음의 의미를 평소에 미리 생각해 보고 보다 의미있게 살면서 스스로가 삶의 주인이 되어 죽음이 찾아 오더라도 자연스럽게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교육이다. 아직은 죽음에 대해 직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기에는 생로명사와 상실, 슬픔 등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죽음 교육은 단순히 죽음에 대해 준비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살펴보며 가치있게 살아 가도록 하는 생명의 교육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죽음 교육은 평상시에 죽음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삶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교육이다.


미국, 일 본, 영국, 스웨덴, 호주 등 해외 각국의 경우, 학교 정규과목에 죽음 교육을 도입해 어렸을때부터 죽음에 대한 이해를 도모시킨다고 한다. 중.고등학교 죽음교재가 20종이 넘는 독일, 유치원부터 연령별 커리큘럼과 학습목표가 있는 미국 등 외국의 경우에는 죽음 교육이 매우 체계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청소년에 대한 죽음교육 제도가 전무한 실정이다.


죽음교육이란 단순히 스스로의 생명에 대해서만 고찰하도록 하는 1차적인 목표에만 머물러서는 안된다. 자기를 넘어 타인과 사회 전체의 죽음과 삶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중등학교 시기의 죽음 교육이 단시간내에서는 스스로에 대한 자살 예방 등의 개인적 효과가 있겠지만 이후 인생에 있어 생명 존중 등 성인으로서  개인과 사회와의 연대의식을 통한 바람직한 삶의 태도를 함양함으로서 간접적으로나마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험한 기로를 헤쳐 나갈 수 있는 단초가 될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이를 위한 실천적 학술활동과 현장활동이 활빌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능행 스님은 '고령화시대 호스피스현장에서의 죽음교육'이란 주제로 아래와 같은 요지를 발표했다.

발표주제인 '고령화시대 호스피스현장에서의 죽음교육'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는 '죽어감 그리고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형성될 수있도록 아동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고 본다. 현재 우리 사회는 죽음이라는 필연적 과제와 마주하고 싶어하지 않는 역동이 강하다는 전제하에 죽음교육은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 과제이다. 그것은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감소되고서야 죽음을 내포한 생명의 본질과 그 의미에 대한 깊은 인식이 가능하고 비로소 인간생명에 대한 존엄성 유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신이 스스로 가치를 느낄 때 용기가 생기며 그 용기는 죽음 앞에서 조차 인간을 당당하게 만들어 준다. 인간은 자신의 죽음 그 앞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죽음에 대하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모든 사람이 다 죽어도 나는 아닐것 같은 오해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죽음 준비교육이 주는 기대효과라고 할 수 있겠다. 아름다운 죽음, 건강한 죽음, 행복한 죽음... 죽음에 대하 미사어가 참으로 많은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가장 비참하고 서러운 죽음을 맞는다. 누구의 책임인가? 자신의 삶이며 자신의 죽음이기 때문에 그 책임 또한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원하는 구체적인 죽음 준비를 통하여 맞이하는 '죽음' 그것은 자신의 인생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불전에 부처님께서는 "올바른 삶이란 그르침이 없는 자유자재한 삶이며 죽음을 통해 진정한 삶을 얻는다"고 했다. 어쩌면 사람에게 '죽음'이란 사람이 최후에 얻게되는 '열반'일수도 있겠다. 달라이라마께서도 "유혹하는 인생의 모든 가치들은 사실 변장한 무가치에 불과하며 껍데기를 벗기고 나면 알맹이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무가치하고 알맹이가 없는 것들에 마음을 두고 사는 동안 인간 본성은 깨어져 그로 말미암아 온갖 부조리와 탐욕이 넘쳐나는 세상이 되었다"고 말한다. 탐욕의 세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끝없는 명상과 수행만이 개인의 정신적 안녕과 내면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죽음이 주는 지복한 평화는 준비된 자만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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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노년 에세이] 수의(壽衣)에 대한 생각
산소를 이장하다보면 옛 유물이 더러 발굴된다. 전통수의도 그런 것 중의 하나다. 지난 해 한 대학 연구소에서는 조선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수의를 복원하여 ‘땅으로 시집가는 날’이란 이름으로 전시회를 가진바 있다. 때마침 민속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명주수의를 관람한 후여서 관심을 가지고 이 전시회도 둘러보았다. 조선시대의 왕실 또는 양반 사대부가 등의 무덤에서 발굴된 수의를 바탕으로 재현된 전통수의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입고 가는 옷이란 의미로 살펴 볼 때, 맨 먼저 드는 생각은 그들이 바라본 저승 또는 저승 가는 길이 결코 우울하거나 어둡기만 한 것은 아니었구나 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고증을 거쳐 한 땀 한 땀 아름답게 복원한 장인들의 눈맵시 손 맵시에 감탄과 감사를 함께 보냈다. 지난 8월에 위 복원작업을 이끌었던 단국대 전통의상학과 최연우 교수가 발표한 논문, “현행 삼베수의의 등장배경 및 확산과정 연구”가 한 일간지에 소개되었다. 이 신문은 논문의 주요 내용을 “일제는 왜 비단수의를 죄인을 상징하는 ‘삼베수의’로 바꿨나”란 제목으로 보도했다. 일제가 그 36년 간 이 땅을 질곡에 빠트리고 수탈해 간

해외견학, 공동선(共同善)을 위하여
“한 발만 앞서라, 모든 승부는 한 발자국 차이이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해외견학을 공지하고 참가를 격려할 때마다 본지가 수시로 소개하는 명언이다. 해외로의 견학 여행은 시간과 경비를 필요로 하고 참가자의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다. 본지가 아시아 여러 곳으로 해외 견학을 시작한지 14년째, 금년에도 가장 유익하다고 판단한 도쿄 엔딩산업전 관람과 관련 기업과 시설 견학을 비교적 일찍부터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제 상세한 스케줄을 많은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서도 주관사로서의 심경은 편치 만은 않다. “더 훌륭한 기획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보다 더 나은 스케줄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항상 불만스러운 마음이다. 각기 다른 분야, 각기 다른 소견을 가진 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가장 나은 방안을 선택하는데는 항상 고민이 따른다. 해마다 스케줄과 조건이 조금씩은 달라지고 있는 요인일 것이다. 그런 가운데, 단순한 여행으로보다는 기업과 개개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배움과 연수의 수준으로지속적으로 변화시켜 보자는 일념이 기획자의 머리에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금년의 목표는 관광여행 개념을 좀 더 탈피하여 조금이라도 더 공부가 되는 스케줄을 만들자는

교류협력의 지속적 실시로 동반 발전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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