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6 (화)

  • -동두천 26.7℃
  • -강릉 22.9℃
  • 서울 26.1℃
  • 대전 24.3℃
  • 대구 25.4℃
  • 울산 26.2℃
  • 박무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9.5℃
  • -고창 26.8℃
  • 흐림제주 33.6℃
  • -강화 25.4℃
  • -보은 21.9℃
  • -금산 25.8℃
  • -강진군 30.1℃
  • -경주시 24.9℃
  • -거제 29.9℃

웰다잉

예능에 자리잡는 '웰다잉과 웰빙' 주제

그 동안 예능 프로그램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끌고 왔다. 시청자들에게 가벼운 웃음을 줄 수 있는 코미디부터 야외로 나가는 버라이어티. 나아가 요리,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예능의 소재로 끌어왔다. 심지어 가상 결혼까지도 예능 콘텐츠로 소비되어 왔다. 하지만 그 동안 불문율처럼 건들이지 않았던 것이 있다. 바로 죽음이다. 사실 예능 문법에서 죽음을 풀기란 쉽지 않다. 자칫 죽음을 너무 가볍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반감을 살 수 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죽음은 예능이 건드릴 수 없는 불가침의 소재였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다. 잘 먹고 잘 살자는 ‘웰빙’을 외치는 시대에서 이제는 잘 죽자는 ‘웰다잉’의 시대가 온 것이다. 물론 사회 인구 구조의 변화가 주요했다. 인간의 기대 수명 증가로 인해 노년층의 구성비가 높아졌으며 은퇴 이후에도 많은 시간을 무기력하게 보내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잘’ 삶을 정리하고 ‘자연스럽게’ 죽음을 준비하는 것에 관심 집중될 수 밖에 없다. 
.
.
‘죽음’에 대한 대중이 인식하는 무게의 변화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죽음’을 다루는 것에 대한 반발감을 줄여주는 역할을 했다. 물론 예능적 문법 안에서 죽음을 다루는 방식은 기존의 ‘웰다잉’의 개념과는 차이가 있다. 사실 ‘48시간’은 ‘웰다잉’을 보여주지만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젊은 시청자들에게 ‘웰빙’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끔 한다. 어찌 보면 ‘48시간’은 후회와 미련에 대한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인생 마지막에 선 인간이 어떤 후회와 미련을 갖게 되는 지를, 그리고 과거의 어느 지점을 돌이키며 그리워하는 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웰다잉’이 아닌 지금 현재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우치게 한다. 

그러나 시각을 달리해 보면 장례식에서 ‘호상’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별다른 병치레 없이 오래 산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 하는 말이다. 하지만 웹툰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김만석은 “사람이 죽었는데 그게 어떻게 잘 죽은 거란 말이야”라는 말을 한다. ‘48시간’ 역시 ‘호상’을 이야기하지만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김만석처럼 받아들일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웰다잉’, ‘잘 죽는다’라는 말이 가벼이 다룰 수 있을 만큼 소재 자체가 지는 무게감이 크기 때문이다. 


배너

포토



해외견학, 공동선(共同善)을 위하여
“한 발만 앞서라, 모든 승부는 한 발자국 차이이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해외견학을 공지하고 참가를 격려할 때마다 본지가 수시로 소개하는 명언이다. 해외로의 견학 여행은 시간과 경비를 필요로 하고 참가자의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다. 본지가 아시아 여러 곳으로 해외 견학을 시작한지 14년째, 금년에도 가장 유익하다고 판단한 도쿄 엔딩산업전 관람과 관련 기업과 시설 견학을 비교적 일찍부터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제 상세한 스케줄을 많은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서도 주관사로서의 심경은 편치 만은 않다. “더 훌륭한 기획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보다 더 나은 스케줄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항상 불만스러운 마음이다. 각기 다른 분야, 각기 다른 소견을 가진 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가장 나은 방안을 선택하는데는 항상 고민이 따른다. 해마다 스케줄과 조건이 조금씩은 달라지고 있는 요인일 것이다. 그런 가운데, 단순한 여행으로보다는 기업과 개개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배움과 연수의 수준으로지속적으로 변화시켜 보자는 일념이 기획자의 머리에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금년의 목표는 관광여행 개념을 좀 더 탈피하여 조금이라도 더 공부가 되는 스케줄을 만들자는

교류협력의 지속적 실시로 동반 발전 기약
. 일본에서 또 한사람의 장례전문가가 방한한다. 일본의 장례전문가들의 모임인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미츠루(福田 充)’ 부회장, 그는 본지의 초청으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27일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가 주관하는 한.중.일 국제포럼에 일본측 강사로 특강을 실시하며 또 당일 저녁에는 역시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커리큘럼의 일환으로 특강을 하게 된다.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학과장 이철영 교수)는 중국 북경 소재 '북경사회관리직업학원(北京社会管理職業学院)'과 학술교류 차원에서 실시하는 금번 국제포럼에는 중국에서 5명의 교수들이 방한하여 포럼에 참여하고 국내 장사 시설도 돌아보며 친선교류를 진행하게 되며 12월에는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이철영 학과장과 박원진 교수가 중국으로 건너가 ‘생명문화축제’에 동참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 [사진설명 : 친선만찬회에서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부회장의 인사말을 하는 모습. 해외 정회원 가입 및 정기간행물들을 기증받고 기념촬영] 한편 본지는 8년 전부터 장만석 교수를 통해 일본장송문화학회와 인연을 맺고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친선교류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