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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시신 뒤바꾸어 화장하는 실수 저질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망자 2명을 부검하고 유족들에게 각각 바뀐 시신을 인계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 22일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등포의 한 장례식장에서 변사 사건으로 처리된 홍모(48)씨 유족들이 입관하는 과정에서 시신이 바뀐 사실을 확인했다. 홍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수술을 받다 숨졌다. 경찰은 유족 동의를 받아 서울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부검을 마치고 전날 부검한 다른 시신과 바꿔 장례식장에 인계했다. 홍씨 유족들은 시신을 찾아달라고 했으나, 바뀐 시신을 받은 다른 유족이 이미 홍씨 시신을 화장한 것을 알게 됐다.

부검 후 시신 발목에 표식을 달지만, 부검을 보조하고 시신을 이송하는 용역업체 직원이 이를 확인하지 않아 이번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국과수 관계자는 "부검한 시신이 바뀐 것은 유족이 항의한 이후에 확인됐다"며 "유족들을 만나 사과와 위로 등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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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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