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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농부가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한 로봇을 만들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상하이이스트 등 현지 언론은 허난성 뤄양에 사는 두안 샤오지에(57)가 만든 로봇을 소개했다. 그는 뛰어난 손재주와 젊었을 때 배운 용접기술을 활용해 약 1년간 공들여 로봇을 완성했다. 로봇은 리모컨 조작으로 방향전환과 걷고 뛰기를 할 수 있으며 뒷걸음질도 가능하다. 또 속도 조절이 가능해 "인력거를 끄는 데는 큰 무리가 없다"고 전해졌다.
그는 지난 8일 로봇이 끄는 인력거를 타고 거리에 나와 시민들이 로봇과 사진을 찍는 등 가는 곳곳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안은 “앞으로 탱크를 만들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