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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웨딩 사진을 찍는 커플이 등장했다. 한눈에도 노인으로 보이는 신랑의 나이는 65세, 한눈에도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는 신부의 나이는 12세다. 이 웨딩 사진 촬영 현장은 유튜브에 다양한 실험 영상을 올리는 코비 퍼신이 아동 강제 결혼에 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연출한 상황이다. 제작자 퍼신은 아동 결혼이 91개 나라에서 합법인 것을 알리는 영상을 보고 이 실험을 진행했다고 실험 의도를 밝혔다. 심지어 미국에도 12살부터 결혼할 수 있는 주가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영상은 "하루에 3만 3천명의 소녀들이 어린 시절을 빼앗긴 채 교육과 기회를 박탈당하며 아동 결혼을 한다"는 자막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