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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홀의 장례식장 전용, 제반대책 미비 이유로 불허

포항 해도동 M웨딩홀의 장례식장으로의 용도변경 추진(본보 8월 19일자 4면 보도)과 관련, 포항시가 불허를 결정했다. 포항시는 지난 8월 초 M웨딩홀 측이 시에 건물 용도를 문화집회시설(예식장)에서 장례식장으로 용도변경 신청한 것에 대해 이달 초 건축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용도변경을 불허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용도 변경 불허 이유에 대해 “예식장을 장례식장으로 변경하면 인근 도로의 교통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 M웨딩홀 측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또 “장례식장이 들어서면 교육 및 주거환경이 저해될 것을 우려하는 해도동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 여론에 대한 M웨딩홀 측의 노력이 부족해 불허가 통보를 했다”고 덧붙였다. M웨딩홀 측의 장례식장 추진에 대해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해도동 장례식장 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이달 초까지 총 7차례의 집회를 갖고 “해도동은 상가·주거지가 밀집된 포항의 중심 시가지로 장례식장 추진은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권 및 재산권을 크게 침해하는 부도덕한 행위다”고 극심한 반대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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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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