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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하늘공원 장례식장, 이용률 급증한 이유는 ?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은 노잣돈 수수 금지를 비롯해 허례허식을 타파하기 위한 1단 근조화 반입이 정착된데 이어 간소하면서도 차별화된 장사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올해 울산하늘공원 화장시설과 장례식장 이용률이 17%와 64%가 각각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이용률 증가에는 활용도가 높은 가족휴게실을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하고, 하늘로 보내는 편지를 비롯해 사이버 추모실과 추모곡을 운영해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추모 분위기 조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 6월부터 우기와 동절기 자연장지 참배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내제례실 2개실을 운영하고, 유골함을 보관하는 추모의 집에는 창문을 통한 자연환기 외에 중앙제어 방식의 공조기와 개별 냉난방기, 제습기를 상시가동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공단은 또 그동안 이원화된 하늘공원의 조직구조를 운영관리팀으로 일원화하고 38명의 인력을 26명으로 32%나 감축했다. 통근버스의 외주화와 청소경비 인력 감축, 화장시설 주요 설비 교체주기 변경 등 관리조직과 인력의 슬림화가 이뤄지면서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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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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