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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장묘시설 규제완화 될 듯

농림축산식품부는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의 장묘시설 설치 규제 완화 등 32개 핵심 규제개혁 과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민관합동 농식품 규제개혁 추진협의회'에서 지금까지의 규제개혁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과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동물장묘업 규제완화 추진은 환경부가 관리하는 폐기물관리법에서는 동물사체가 폐기물로, 건축법에서는 동물 장묘시설이 폐기물처분시설로 각각 분류돼 동물 장묘시설 설치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동물 장묘시설을 동물·식물관련 시설로 변경하는 내용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규제개혁과제에는 인삼·약용작물 등 새로운 농식품산업을 위한 진입규제 개선, 동식물 수출입 검역 등의 절차 간소화, 축산물 가공·위생 등의 기준 합리화 및 이중규제 해소, 농지 소유 및 전용 절차의 합리화 등도 포함됐다. 농식품부는 규제개선작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규제심사위원회 산하에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이해관계자의 갈등이 많은 분야에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 신문고(www.better.go.kr)와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의 신고센터 등을 통해 규제개선 과제 접수와 발굴을 하고 '이동필의 1234'와 '현장농정점검회의' 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규제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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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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