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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이사장 아들, 장례식장 운영권 관련 사기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안권섭)는 병원 장례식장 운영권을 넘겨주겠다며 보증금 명목으로 10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로 의사 백모씨(56)를 불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2007년 1월 고모씨를 만나 "보증금을 주면 인제대학교 부속 부산백병원 장례식장 운영권을 인계해주겠다"며 20억원을 요구한 뒤 같은해 6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10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백씨가 학원 재단 이사장의 장남이긴 하지만 병원 운영과 관련된 실질적인 권한이 없어 장례식장 운영권을 넘겨줄 능력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의대 교수인 백씨는 백낙환 인제대 명예총장의 아들이다. 백 총장은 지난 3월 인제학원 이사장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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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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