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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배트맨,스파이더맨 총출동한 장례


미국 인디애나주 컨클랜드에서 이색적인 장례식이 열렸다.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 만화 속 슈퍼 영웅들이 총 출동해 관을 들고 장례식에 나섰기 때문이다. 엄숙한 분위기에서 열린 이날 장례식에 슈퍼 영웅들이 등장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하늘로 떠난 사람이 평소 슈퍼 영웅들을 좋아했던 5살 소년이었던 것. 현지언론을 통해 뒤늦게 보도돼 감동을 안긴 사연의 주인공은 브레이든 댄턴. 올해로 불과 5살 소년인 브레이든은 지난해 3월 생존율10%도 안되는 치명적인 뇌종양 진단을 받아 1년 여를 병마와 싸워왔다. 치료 기간 중 고통스럽다는 방사능 치료만 무려 30차례나 받은 소년은 그러나 삶의 한줄기 희망을 놓지 않았다. 만화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슈퍼 영웅들이 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소년의 엄마는 “아들이 평소 슈퍼 영웅들의 팬이었고 그중 스파이더맨을 가장 좋아했다” 면서 “지난해에는 플로리다의 유니버설 스튜디오까지 찾아가 꿈에 그리던 스파이더맨을 만났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소년은 안타깝게도 가족을 등지고 세상을 떠났고 부모는 아들을 위해 이같이 뜻깊은 장례식을 열었다. 소년의 엄마는 “최근 영화 ‘스파이더맨’을 함께 봤는데 아들의 몸이 좋지않아 앞과 뒷 부분 밖에 보지 못했다” 면서 “앞으로도 슈퍼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반드시 관람해 항상 아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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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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