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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국가간 동반자들과의 협력으로 경험과 혁신을 공유

<세계는지금>싱가폴'Ang Chin Moh'장례그룹 CEO

싱가포르의 유수 장례그룹인 'Ang Chin Moh Group'(대표 Ang Ziqian)은 싱가포르는 물론 동남아 전역에서 각분야 장레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바, 작년에 이어 금년' AFE2014에서도 일본으로의 미션투어 행사의 스폰서로 역내 장례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Ang 대표는 젊은 CEO로서 가족들이 이끄는 그룹의 장자로서 활발한 마켓딩을 전개하고있다. 본지와는 작년 홍콩으로의 본사 해외견학단과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였고 한국투어에는 직원들이 다수 참가하여 3박4일간의 우의를 돈독히 한 바 있다. 본지는 예의 해외 장례기업과 기관단체들과의 친선교류의 일환으로 온라인 인터뷰를 요청한 바 흔쾌히 응한 답변의 글을 보내왔다.

 

 

1. 귀 그룹의 주된 업무와 기업 정신을 소개해 주십시오.

 

1912 년에 설립된 앙친모 그룹(Ang Chin Moh Group)’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 된 장의회사 그룹입니다. 우리의 핵심 활동은 유족들에게 저렴한 가격, 고품위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앙친모 장의회사’와 웨스턴 케스켓’ 회사가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장의회사의 지원으로 마운트 버논 생크츄어리(Mount Vernon Sanctuary) ’ 회사는 유가족들에게 최신장비의 에어컨으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6성급 장례 서비스 홀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은 싱가폴에서 가장 훌륭한 시설입니다. 플라잉홈(Flying Home)’은 사랑하는 사람이 기다리는 싱가폴 또는 그의 고향으로 고인을 송환하는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장례사 조직을 잘 갖춘 협력 기관을 통해 지역 혹은 전세계적인 연결망을 가지고 필요한 사람에게 신속하고도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웨스턴 케스켓(Western Casket)’은 또 다른 장의사 조직인데 주로 싱가포르인들에게 기독교식 장례 서비스를 제공 합니다. 화장 후 고인을 추모하는 측면에서 알고르단자싱가폴(Algordanza Singapore)’은 유가족에게 고인의 골분으로 특별한 추모 다이아몬드를 창조해 내는 일을 돕습니다.. 다이아몬드는 사별한 사람들의 영구적인 육체적 기념물이 됩니다.

 

The Ang Chin Moh Group, established in 1912, is the oldest funeral director group in Singapore. Our core activity is providing affordable, quality funeral services for bereaved families and Ang Chin Moh Funeral Directors and Western Casket do this In support of our funeral director companies, our Mount Vernon Sanctuary offers six-star funeral service halls where bereaving families conduct wakes in air-conditioned comfort in peaceful park surroundings. Our six MVS funeral service halls are unique in Singapore

Flying Home is our funeral repatriation service that helps bring home to Singapore – or return home to a deceased’s country of origin – the remains of a loved one. Flying home is connected regionally and globally through our close association with specialized funeral directors to deliver prompt and professional service to all you need it. Western Casket, another funeral director company, caters primarily to providing Christian funeral services to Singaporeans. In terms of bereavement memorialization beyond cremation, Algordanza Singapore helps bereaving families create a unique Memorial Diamond from the cremated ashes of their loved ones. The diamond becomes a perpetual physical memento of their departed loved one.

 

2. 고인을 보다 경건하고 아름다운 장송해 드리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요소는 무엇입니까 ?

 

 

저는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배려, 연민과 품위를 가지고 유가족에게 봉사하는 우리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 가지 핵심 요소 중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우리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없을 것입니다.

I feel that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the provision of funeral service is our ability to serve bereaving families with care, compassion and dignity. Without any one of these three key ingredients, we will not be fulfilling the needs of our clients.

 

3. 귀 회사와 한국의 장례기업이 앞으로의 우호 협력 정신을 가진 사람과 기업의 협력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귀하의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네, 우리는 ’AFE2014’ 포스트 미션 일본투어 행사의 스폰서 기업입니다. 이것은 동아시아, 아세안 및 대양주 지역에서 온 장의사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만나는 주요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Yes, we are the sponsor for post AFE 2014 mission to Japan. This is a key Asian platform where funeral directors from the East Asia, ASEAN, and Australasian regions can meet to share experiences, learn about what is new to help make our services better to the public and for all of us to network with each other for future collaboration.

 

4.서로의 친선 교류를 위해 하늘문화신문의 역할에 대한 의견이나 전하고 싶은 말씀은 ?

 

한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의 장례서비스산업은 지역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장례서비스 지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그들의 경험과 혁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한국의 협력동반자들과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The funeral service industry in South Korea – and also Japan and Taiwan – is trendsetters in the region. There is a lot that we can gain by collaborating with South Korean funeral service directors to learn from their experiences and innovations. This is what I am looking to build with my South Korean counterp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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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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