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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의 유래

오래 전부터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 이라는 말이 용인뿐 아니라 널리 구전되어 오고 있지만 이 성어가 어떻게 유래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없다.  ‘KBS 전설의 고향’의 ‘추천석’이라는 동명이인의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용인으로 시집왔다가 진천으로 개가한 어머니를 양쪽 아들이 서로 모시겠다고 하자 관가에서 살아서는 진천서, 죽어서는 용인서 모시라는 판결을 내렸다는 이야기 등 설이 다양하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근거 없는 전설일 뿐이다.

 

그러나 용인문화원에서는 지극한 효성으로 세종대왕으로부터 효자정문까지 하사받은 평도공(平度公) 최유경(崔有慶, 1343-1413) 선생을 주목하고 있다. 충북 진천 출신인 최 선생은 조선 개국공신으로 한양도성 숭례문과 호남 제일의 문루인 풍남문을 축성했고 지극한 효성과 청렴리의 표상이며 현재 기흥구 공세동 자봉산 기슭에 묻혀 있다. 최 선생의 큰 아들 최사위는 생전에 진천에서 부친을 모셨고 사후에는 부친이 모셔진 용인 자봉산 자락 묘소 아래 여막(廬幕)을 짓고 3년간 시묘를 했다.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20호로 지정된 최 선생의 묘역은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산1-1번지에 조성됐고 묘역 주변에 들어선 사당의 이름은 ‘효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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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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