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성남시] 호스피스센터 시민호응 높아

 
성남시호스피스센터(분당구보건소 내)가 이용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6년 1월 개소 이후 최근까지 센터를 이용한 시민은 말기암환자 및 임종을 앞둔 환자 14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소외된 자신들과 같은 환자들을 위해 센터측 관계자들이 집까지 찾아와 사랑과 관심으로 돌봐주는 것에 대해 "그저 고마울 뿐"이라고 이용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 같은 시민 호응은 사회복지사, 간병인, 가사도우미, 의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가사분야, 간호분야 등 대상 환자들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센터측은 이용 희망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의사나 간호사가 환자의 집을 방문해 통증 및 증상을 조절해주고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크다.

또 자원봉사자로 나서고 있는 간병 및 가사 도우미는 차량봉사에서부터 발마사지, 신체적, 정신적, 영적 돌봄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환자를 돕고 있다.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성남시 호스피스센터는 관내 거주하는 말기 암환자 및 말기 질환을 가진 대상자를 위한 국내 최초의 보건소 중심 가정 호스피스기관"이라면서 "말기암 환자들이 편안하게 마지막 삶을 정리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의료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시 호스피스센터를 이용하려면 전화(031-729-5379)로 등록하거나 분당구 보건소 2층 호스피스 실로 방문 등록하면 된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