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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지도사 하지원 활약기대

 
- 24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내사랑 내곁에(제작 영화사 집, 감독 박진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지수 역의 하지원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례지도사는아름다운 손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어"
▶배우 김명민(37)이 영화 ‘내사랑 내곁에(감독 박진표·제작 영화사집)’에서 루게릭병 환자 ‘종우’를 연기하기 위해 깡마른 체형으로 변신을 마쳤다. 루게릭병은 의식과 감각은 있지만 몸이 점점 굳어가는 가장 잔인한 병으로 알려진다. 우리나라에서도 1500명 이상이 이 병을 앓고 있다. 김명민은 24일 “무조건 살을 덜어내야 하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했다.

기아체험과도 같은 날들이었다”면서 오늘보다 내일 더 살을 빼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살을 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 후반에는 대체 내가 뭘 연기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촬영을 했다”는 고백이다.

개그맨 한민관(28)이 롤 모델이었다. 71㎏에서 시작해 5㎏을 줄였고 추가로 15㎏을 더 뺐다. 4개월 동안 총 20㎏을 깎아내야 하는 시련이었다. “한민관처럼 빼면 성공한 거라고 생각했다. 그 분이 57㎏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보다 더 뺐으니 성공했다”는 평가다. 위장병에 걸렸을 지경이다.

장례지도사 ‘지수’ 역의 하지원(31)이 나무로 변해가는 종우 곁을 보살핀다. 하지원은 “장례지도사는 아름다운 손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얻어가는 것이 많은, 스스로 성숙해진 그런 영화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내사랑 내곁에’는 9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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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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