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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묘지에 장례식 신청자 모집 중

우주 시대를 맞아 달을 보며 먼저 간 사람들을 추념할 수 있는 달 장례식을 위한 신청접수가 15일부터 시작됐다. 미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셀레스티스"사는 숨진 뒤 달에 자신의 유골을 남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접수를 시작했다.

셀리스티스사 사장인 찰스 쉐퍼는 "우리 회사는 일반 대중들을 상대로 한 최초의 달 임무이다"면서 "오는 2010년까지 예약을 받아 달에 유골이 남겨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신청자들의 시신을 받아 화장을 한 뒤 남은 유해를 일정 캡슐에 담아 이를 달에 옮기는 작업을 하게 된다고 전해졌다.

회사 측은 달에 묘지를 차리는 셈이며, 아미도 장래에 달을 여행하게 될 후손들이 이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달에 옮기는 유해의 분량은 아주 극소량으로, 약 1g정도의 소량을 캡슐에 담는 것이어서 달 표면의 오염을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됐다.

이처럼 일부 극소량의 유해를 달에 전달하는데에는 가격이 무려 9995달러로 정해졌다. 이외에도 이 회사는 유적들로 하여금 달에 왕복하는 여행과 함께 유해를 실어 나르는 패키지 상품도 준비하고 있으며, 가격대가 싼 것은 700달러에서 3만7000달러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고객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도 포함돼 있다고 알려졌는데, NASA는 저명한 천문학자인 유진 슈메이커를 기리기 위해 그의 유해 일부를 달에 보낼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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