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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살아있는날의 선택

 
- 지은이 : 유호종/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철학과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술 관련 원고를 다수 집필하였고 메가스터디 논구술연구소 팀장을 지냈다. 공직적격성검사(PSAT) 교재를 다수 집필했다. 지은 책으로 <떠남 혹은 없어짐 - 죽음의 철학적 의미>, <의료문제에 대한 윤리와 법의 통합적 접근 : 의료법윤리학 서설>, <고통에게 따지다> 등이 있다. - 알라딘 저자소개에서 옮김
●서평- 최호선(대구공업대 교수)
●근래 죽음에 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한다. 내가 보기에는 다소 지루하고 난해한 "인생수업"이 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하였다.

국민소득이 2만불을 넘어서면 삶의 질에 관심을 갖게되고 그 연장선에서 죽음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진다고 한다. 인생수업의 상업적 성공은 시대를 잘 만난 덕이 일정 부분있는것 같다.

지금까지 내가 읽은 관련 서적 중에 가장 재미있고 설득력 있는 책을 꼽으라면 메리 로취
의 "Stiff"와 셔윈 B. 뉴랜드의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정도였다. 이 책들은 독자들의 홍미를 끌만한 소재와 전개방식을 사용하면서도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깊이있고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도록 만들어 주는 미덕을 지녔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출판 된 책들은 지나치게 교과서적이거나, 종교적이거나, 교훈을 주는데 치중한 책들이 대부분이라서 일반 독자들에게 다가서기 힘든 부분이 많았었다.

최근에 출간 된 "살아 있는 날의 선택"은 지금까지 죽음을 다룬 출판물 중에서 가장 논리적이면서도 쉽고 즐거운(?) 책이다. 죽음은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이면서도 상당히 형이상학적인 성격을 지닌 사건이다.

이런 죽음의 특징 때문에 논리적이고 설득력있는 글을 쓰기가 상당히 어려운 주제가 죽임인데 이 책의 저자는 그런 한계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다. 적절한 유머와 다양한 비유를 통해서 알아듣기 쉬우면서도 정확하게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멀고 두려운 존재로 인식되던 죽음이 이 책을 통해서 현실 속으로 성큼 들어서는 느낌이다.아쉬운 것들은 첫째, 죽음과 종교의 연관성이나 죽음 앞에서 종교의 역할을 조금 소홀하게 다룬것 같다. 둘째, 이 책에 제시했던 다양한 Will-Paper들은 단순한 번역문 대신 한국의 상황과 정서에 맞게 고쳤으면 좋았을 것이다. 셋째, 품위있는 죽음만이 아니라 품위있는 죽음 이후, 예를들면 시신을 어떤식으로 처리할지, 장례형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에 관한 이야기들 까지 다루었으면 좋지 않을까?

죽음에 관해서 학문적인 접근을 하는 사람이나 일반독자 구별없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이 나온건 아주 기분 좋은 징조같다. 이런 출판물들이 많이 나오고 많이 읽힐수록 죽음을 둘러싼 오해가 풀릴 것이고 죽음을 제대로 직면 할수 있을것이다.

최호선 - 대구공업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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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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