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4 (수)

  • 흐림동두천 24.3℃
  • 맑음강릉 29.2℃
  • 흐림서울 26.2℃
  • 구름많음대전 25.7℃
  • 흐림대구 27.3℃
  • 흐림울산 25.6℃
  • 구름많음광주 27.6℃
  • 천둥번개부산 23.4℃
  • 흐림고창 27.2℃
  • 구름많음제주 28.9℃
  • 흐림강화 25.3℃
  • 구름많음보은 24.2℃
  • 구름많음금산 24.0℃
  • 맑음강진군 25.9℃
  • 흐림경주시 27.0℃
  • 흐림거제 25.4℃
기상청 제공

해외진출 기회의 장…한인경제인대회 12일 개막

108개 기업, 韓商들과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해외취업박람회도 열려

108개 기업, 韓商들과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해외취업박람회도 열려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서울시가 공동개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해외에 진출할 기회를 마련하는 장이다.

 

대회에는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과 차세대 경제인,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행사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아래 오프라인 참가자(국제회의 기준) 200명은 9월 28일 이전 백신 접종 완료 또는 대회 개최 72시간 전 검사한 음성확인서 제출 후 입장이 가능하다.

 

모든 행사는 월드옥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worldokta)에서 생중계된다.

개회식은 12일 오후 김부겸 국무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칠승 중기벤처기업 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어 월드옥타 창립 40주년을 맞아 유공자 정부 포상과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생태학자이자 '코로나 사피엔스'의 저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생명과학전공 석좌교수의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13일에는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대표의원 이원욱)이 추계세미나를 연다. 소속 의원들과 운영위원, 월드옥타 회원들이 모여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경제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국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일대일 수출상담회와 쇼케이스도 종일 진행된다. 서울시 중소기업 60개 사를 포함해 108개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 64개국 138개 지역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연다.

 

특히 쇼케이스에서는 뷰티·식품산업 유망시장 6개 해외 지역의 바이어 150여 명이 참가해 다자간 상담을 펼친다. 신규 구매거래 체결과 장기 거래선 발굴 등을 추진해 수출 증진과 서울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월드옥타는 바이어 수요에 따른 '온라인 사전매칭 시스템'을 활용해 수출 실적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국내 구직 청년을 위한 해외 취업박람회와 취업 컨설팅도 마련된다. 70개 월드옥타 회원사가 국내 구직자 100명을 면접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올해 말까지 50명의 해외 취업을 성사시키겠다는 목표다.

 

행사 기간에는 북미, 중남미, 중국, 일본, 대양주, 동·서남아시아, 유럽·독립국가연합(CIS), 중동·아프리카 등 8개 지역별 현안 토론과 대륙별 네트워킹 간담회, 통상위원회 회의, 차세대 네트워크 포럼 등 자체 프로그램도 열린다.

 

14일에는 하용화 현 회장의 뒤를 이을 제21대 월드옥타 회장 선거와 폐회식, 연합뉴스 사장 주최 만찬이 진행된다.

 

월드옥타는 7천여 명의 회원과 2만3천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둔 재외동포 최대규모 경제단체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월드옥타 

 

 

 



배너

포토뉴스


생활속 예절교육을 되살립시다. - 마음건강연구소 변성식 소장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주의가 강조되면서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간의 연대감이 줄어들고, 상호 신뢰와 협력이 감소하고 도덕의식의 쇠퇴를 야기하고 있는 현상이 눈에 뜨입니다.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부족해지면서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빈번해지고, 불신과 소외감을 초래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지며, 이는 오해와 갈등을 증폭시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무질서한 행동은 사회적 규범을 약화시키고, 공동체의 안전과 안녕을 해칩니다. 도덕과 예의와 규범이 사라지면 법과 규칙을 지키지 않는 행동이 늘어나고, 결국 사회의 법적 안정성을 위협하게 됩니다. 대중문화 속에서 비도덕적인 행동이 미화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모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부추기는 경향까지 생겨납니다. 거리에는 자전거나 전동 블레이드 등이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져 보행에 불편을 주는 장면이 자주 눈에 띄고, 건물 모퉁이나 화단 등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가 하면 거리에 가래침을 뱉고 담배를 물고 다니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버스나 전철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는 태도는 불편을 줍니다.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갈등이 심화되고, 우리 사회에 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운동이 활발하던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