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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건강샘터

뇌는 춤추고 싶다

 

우리 일상은 즐겁고 행복하기만한 것은 아니 .때로는 두렵고 때로는 슬프기도 한 순간들이 연속되는 중에도  이를 이겨낼 수 있는  것들 또한 많다. 그 중에도  지구촌 어느곳 어느민족에게나 공통적인 행위는 춤이다.

 

윈시적인 몸짓에 불과한 행동에서 우아하고 예술적인 뮤지컬....

일상에 젖은 우리들에게도 춤추는 행동은 큰 의미가 있다. 슬프고 괴로운 순간들을  망각의세계로 날려 버릴 수 있는 춤이 우리들의 뇌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자.

 

■ 뇌는 춤추고 싶다? 

 

어쩔 수 없이 나이가 들수록 몸은 조금씩 노화되지만, 정말 다행인 건 우리의 '뇌'는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건강해질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들을 몇 가지 소개한다.

 

 

첫째,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교류하기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감퇴하는 원인 중 하나는 스트레스! 좋은 사람들과의 끈끈한 유대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고립과 외로움은 뇌를 퇴보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음)

 

둘째, 운동을 하고 몸을 많이 움직이기
운동을 하면 뇌 혈류량이 늘어나는데요, 이렇게 늘어난 혈류량은 노화되던 뇌를 깨운다고 한다.

 

셋째, 자신의 감정들을 억누르지 말고 표현하기

우리의 뇌에서 감정을 담당하는 부분과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은 수많은 회로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건강한 뇌를 위해서는, 감정 중에서도 특히 긍정적인 감정의 표현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춤을 출 때,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일어난다는 사실.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와 영국 신경과학자 줄리아 크리스텐슨이 쓴 '뇌는 춤추고 싶다' 에서는 가장 행복한 삶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춤’을 추천하고 있다. 

 

 

■ 춤이 뇌에 미치는 영향 

 

춤은 쉽게 이야기하면 운동과 음악을 통해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활동이다. 혼자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뇌에 BDNF 라는 뇌 성장 호르몬이 만들어지는데, 거기에 귀를 통해 전달되는 음악 소리가 청각 세포를 자극하고 도파민을 생성해 기분을 up! up! 시키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는 춤을 통해 감정을 분출하기도 하는데 춤을 통해 본인을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또 댄스를 통해 재미를 느끼고 행복한 감정을 표출하는 일련의 과정이 뇌에는 좋은 자극이 되는 것이다.

 

특히 다른 사람들과 함께 추는 춤은 타인에 대한 사회적 정보를 처리하고 해석하는 뇌 영역을 강화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춤은 '사랑' 그 자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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