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장례산업과 박람회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어 온 장례박람회가 연속 보류, 취소되고 있다. 미주 유럽은 물론 홍콩의 AFE(아시아장례박람0회)도 내년으로 연기된 가운데 유독 일본에서만은 비록 온라인 시스템의 도움을 받긴 하지만 2개의 큰 박람회가 6월중 예정대로 거행될 예정이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크게 발전한 장례박람회로 자리잡은 'ENDEX산업전'이 금년부터 정식명칭을 '세레모니자팬2021'로 수정하고 '제7회 엔딩산업전'과 '제5회 석재,묘지 산업전' 2개로 구분하여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도쿄빅사이트 청해전시관에서 거행된다.
ENDEX산업전은 원래는 8월과 11월 중 개최되어 오다가 금년부터는 요코하마 FBF(장례비즈니스페어)와 동일한 6월, 그것도 2주 가량 앞서서 개최하게 된 모습이 되어 2개 업체의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시회 현장 레이아웃도 공개된 가운데 관람객이 많이 줄어 들 것이 예상되지만 참가업체도 예년수준에 못지않게 상당하고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도 속속 공지되고 있다. 세미나의주요 테마를 살펴본다.
▷지속가능한 장례를 위한 플랫폼및 파트너십 활성화 방안
▷포스터코로나를 대비한 장례사회 과제
▷디자인이 돋보이는 장례식장 리뉴얼 방안
▷웰다잉업계 활약이 기대되는 여성들의 자세
▷시니어 앤딩의 미래 목표
▷전문장례식장의 생존전략
▷코로나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저가전략
▷코로나 감염대책, 유체처리의 실태에 관한 전문가 패널
▷지역밀착 장례업체의 바람직한 가족장 방안
▷최단시간에 기업가치를 울리는 M&A전략 세미나 등 주제를 통해 일본이나 지구촌 장례산업의 미래를 예상해볼 수 있다.
한편, 24년 연륜의 'FBF(퓨너럴 비즈니스 페어 2021)'은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대응하는 장례 서비스와 라이프 엔딩을 서포트하는 장제 사업자 및 관련 사업자를 위한 최신 설비 기기·시스템 종합 전시회&심포지엄'이라는 장문의 표어를 내세웠다.
2021년에는 '장제업계 Re스타트'를 주제로 코로나 사태에서의 장례사업자를 위한 솔루션 서비스가 집결하는 전시회와 전문가의 제언, 주목 기업의 다양한 대응 등을 배우는 심포지엄 강좌를 통해 장례산업에 참고가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공지했다.
6월 24일, 25일 양일간 요코하마 파시피코홀에서 개최되는데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시회 성격으로 초대된 기업만 참가가 가능한 한정초청제 형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원래 예정되어 있던 국제장례연맹 창립 기념행사와의 병행은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쉽게도 무산되었다.
동시 개최되는 '퓨너럴 비즈니스 심포지엄 2021'은 출전 기업 프레젠테이션 시연도 준비되고 있다. 특별이벤트로 코로나시대 생화조화 장식 시연이 예정되어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하는조문(향전)
▷장례식장 리모델링 노하우
▷코로나 시대의 매출증대전략
▷장례사회 노하우
▷코로나시대의 적절한위생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