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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일본진출시 알아두어야할 지재권 대응책

스타트업이 놓치기 쉬운 지적재산권 문제 -

진출 준비단계부터 지재권 관련 전략 수립과 사례 연구 필요 

 

스타트업은 특성상 빠르게 사업을 준비하고 실행하기 때문에 회사/서비스명에 대한 상표권 분쟁에 휘말리는 등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문제에 취약할 수 있다. 또한, 기술기반 스타트업은 특허를 출원하지만 실제로 어떠한 권리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침해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일본 특허청에서는 이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재권 포털사이트 IP-BASE를 운영,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제공 및 멘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일본에 초기 진출하는 스타트업이 알아두면 좋은 일본 정부의 지재권 관련 서비스와 일본 진출 한국기업의 주요 지재권 관련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일본 특허청(JPO)에서는 최근 2년간 실시한 스타트업 지재 전략 구축 지원 프로그램(IPAS)에 관한 사례집을 발표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 기업 분들로부터 많이 듣는 애로사항에 유사한 테마 관련 내용은 

 

1. 보유 기술을 권리화할 것인가 아니면 노하우로 간직할 것인가
2. 보유 기술의 라이선스 상대를 어떻게 고를 것인가 등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일본 스타트업 기업 활동에 필요한 지재권 포털사이트 IP-BASE란?

일본 경제산업성 특허청(JPO)에서는 지재권 포털사이트 IP-BASE를 운영, 스타트업 기업에 필요한 지재권 관련 기초지식, 지원시책, 이벤트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위해서는 IPAS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산업재산권 취득이 필요한 상품·서비스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멘토와 지적재산권 멘토가 팀을 구성해 지원하는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IPAS는 지난 2년(2018/2019) 사이에 25개사에 지재권 전문가를 멘토로 파견하여 경영자와 함께 각 기업에 맞는 비즈니스 지재전략구축을 시도해 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가시화된 스타트업의 주요 과제는 △ 유효한 라이선스 사업 계획 수립 어려움 △ 특허권을 장기화시키는 독점판매 전략 미흡 △ 지재의 필요성과 활용 방법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나타났다.
 
관련하여, KOTRA 도쿄 무역관 고문변리사사무소(ITOH INTERNATIONAL PATENT OFFICE) 의견을 통해 일본에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의 주요 지재권 관련 사례 및 대응책에 대해 알아보았다.


실패 방지 대책 

스타트업이 독창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지재 보호가 중요한 포인트다. 지재를 보호하는 것이 스타트업 기업의 강력한 무기가 되므로 반드시 준비가 필요하다. 일본 지재교육협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겪는 주요 지재활용의 실패 사례로는 △피의 침해 △모방 피해 △비침해 △도용 △누설 △지식·활용 부족 등이 존재하며, 이러한 사례들을 직접 경험하기에는 기업의 경영측면에서 상당한 부담이 예상된다.
 
따라서 이러한 실패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발생한 실패사례를 간접학습하여 유사체험을 해두는 것이 기업 경영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위에서 소개한 지재과제 및 대응책 사례와 같이 한국기업이 일본시장 진입 시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전문가로부터 어떤 조언을 받았는지 사례연구를 사전 준비한 후 진출한다면 유사 상황 발생 시에도 올바른 대처법을 검토·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아직 실패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도 전문가를 통한 지재 관련 시뮬레이션을 통한 대응이 필요하다.
 
KOTRA 도쿄 IP DESK에서는 지재권 상담, 상포・디자인 출원, 침해조사 등의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의 많은 활용을 기대해본다.   (글: 타카하시요시에 일본 도쿄무역관)  [출처 : KOTRA]

 

#일본지식재산권 #일본스타트업 #KOTRA #IP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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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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