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9 (월)

  • 흐림동두천 25.1℃
  • 흐림강릉 24.1℃
  • 흐림서울 25.9℃
  • 대전 26.1℃
  • 연무대구 26.2℃
  • 박무울산 23.9℃
  • 광주 20.7℃
  • 부산 22.6℃
  • 흐림고창 20.8℃
  • 제주 24.6℃
  • 흐림강화 24.4℃
  • 흐림보은 24.7℃
  • 흐림금산 23.1℃
  • 흐림강진군 20.8℃
  • 흐림경주시 25.5℃
  • 흐림거제 20.5℃
기상청 제공

향군상조회 매각 공고, 10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오너와 노조의 시각차 좁히지 못해/ 10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메트로폴리탄 우선협상자

상조회사의 향방이 불안하여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하는 원인이 기업 규모의 대소가 아님이 다시 한번 증명되고 있다.  '아주경제'가 전하는 소식이다. 

 

재향군인회(향군)가 재향군인회상조회(향군상조회) 지분 100%를 공개 매각하는 입찰공고를 냈다. 향군은 법무법인 청담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오는 1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받기로 했다.


향군은 지난달 향군상조회 매각을 위해 부동산 사모펀트 메트로폴리단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향군상조회 노조를 중심으로 밀실 매각 논란이 일었고, 지난달말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진행한 복지사업심의위원회에서 공개입찰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매각 절차는 매각주간사 청담에서 주도하게 된다. 청담에 입찰참여 의향을 밝힌 잠재투자자는 예비안내서와 함께 구비서류를 오는 6일까지 배포 받을 수 있다.  기타 입찰과 관련한 구체적 사항과 일정은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매각주간사가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 향군과 향군상조회 노조는 매각에 대해 큰 시각차를 보이며 간극을 좁히지 못하는 상태다.  

향군은 “적자기업을 계속 끌고 갈 수 없다. 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며 강한 매각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향군상조회 노조는 “대표이사도 모르게 추진하는 것은 밀실매각이다”며 매각 중단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향군상조회 서비스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난해 기준 선수금은 2976억원을 기록했다. 선수금이 부채로 잡히고, 장례행사 발생 시 수익이 발생하는 상조업체 회계 특성상 아직 수 년째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배너

포토


이슈 & 논단

더보기
혈연의 종언(終焉), 관계의 탄생  -박진옥
혈연과 제도를 넘어 동행의 관계로 가기 위한 ‘가족 대신 장례’ 그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그동안은 혈연관계와 법적 관계가 서류로 제시되지 않으면 삶의 동반자였던 사람이 장례를 치를 방법이 없었다. 평생을 함께 살아온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도, 심지어는 유언장으로 살아생전 공증을 받아 두었던 친구마저도 예외는 아니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서울시 무연고 공영장례에 참여한 사실혼 관계의 남편은 “내 아내는 무연고사망자가 아닙니다.”라며 울분을 토하고, 또 다른 분은 “처벌을 받아도 좋으니 내가 할 수 있게 해 달라” 며 간청하기도 했다. 2015년 이후 서울시 무연고 장례를 지원해 온 사단법인 나눔과나눔은 이러한 장례 제도의 문제점과 실태, 그리고 제대로 애도할 수 없었던 당사자의 목소리와 사례를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알려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화우공익재단과 함께 가족 대신 장례의 법적·제도적 개선을 위해 ‘사후자기결정권 국제심포지엄’ 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들이 모여 11월에는 보건복지부가 무연고사망자의 장례를 동거인과 친구 등이 치를 수 있도록 장례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후속 조치의 하나로 보건복지부는 ‘2020년 장사 업무 안내

발행인 칼럼

더보기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