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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공원에 `삶과 죽음의 경계`수로 조성

한국전쟁 참전 유엔군 전몰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 삶과 죽음의 경계를 의미하는 수로가 생겼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유엔군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희생된 11개국 2천300명의 유해가 안장된 묘역과 녹지지역 경계에 위치한 도로에 길이 100m, 폭 50㎝, 깊이 50㎝의 수로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죽음(묘역)과 삶(녹지공간)의 경계를 의미하는 이 수로의 이름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 중 가장 어린 17살에 전사한 호주의 제임스 패트릭 도은트의 성을 따 `도은트`로 지어졌다.

유엔기념공원은 부경대 수중생물동아리의 협조를 받아 수로에 연꽃과 금붕어 108마리를 방류해 키우고 있다.

유엔기념공원 관계자는 "유엔기념공원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묘역의 경계를 표시하면서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처로 제공하기 위해 수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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