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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추석 당일인 지난 13일 남도광역추모공원에서 추모 음악회를 개최했다.
추모음악회는 명절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이 봉안당과 자연장지 등 추모공원을 찾음에 따라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음악회에서는 합동분향을 비롯해 추모편지 낭송, 예술 공연과 함께 국내외 자연장 사진 전시회, 유서쓰기, 민속놀이 등 행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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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부터 많은 인파가 추모공원을 찾은 가운데 해남군은 대책반을 운영해 안전하고 편안한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임시분향소를 설치하고, 교통정리 및 주차안내를 실시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장례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추모공원에서 명절을 보내는 이용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앞으로도 남도광역추모공원이 방문객들에게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운영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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