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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에서온편지

시바에서온 편지41/ 도준갑의 해외봉사 일지

도준갑의 해외봉사 일지(2019.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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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교감 재롱부리는 염소 선인장으로 아침식사하는 낙타가족과 오로지 등짐 묶어 지고 들고 가는 이들 마차는 돈들어가고 자동차는 상류층 부자들소유일뿐 우리네 60년대부터 90년대 동시에 사는 사람들 내 자전거도 좀 사는사람들의 것 다수보다 소수가 우선인 사회다. 

도로공사한다고 끊어진 수도관을 언제 끝날지도 모르니 대중은 매일 물 길러 나간다. 나도 야생이 되니 익숙해진다. 부디 우리나라도 소수보다 다수 대중이 잘 사는 사회 중산층이 무너지지 말아야 한다. 하향 평준화 보다 상향 평준화가 좋다. 그러기 위해 우수한 인재를 키워 따라 배우며 크고 전문가의 말에 우선 귀 기울이고 권력 잡았다고 다 전문가냥 착각 말고 모두에게 겸손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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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잘 되는 거 배 아파 하지 말고 나도 잘 되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자. 꼰대라고 치부하지 말고 어리다고 무시하지 말고 힘 없다고 재끼지 말고 항상 누구한테든 배우며 살자. 배려없는 권력은 독선이 강해 약자를 무시하는 풍조 바로 사회주의 방식임을 알았다. 국가의 것이지 권력자의 것이 아니고 비판을 포용하지않는 권력은 결코 용서 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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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자연은 순수하다. 그래서 불편하지만 자연적인 것을 사람들은 좋아한다. 자고로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물이 흘러 가는 길이 법이란다. 물길을 거스를 수없다. 자연 앞에 겸손해져야 한다. 그래서 없는거 많고 불편하고 낯설지만 여기가 좋다. 매일 정전 단절된 문명의 소중함을 깨우친다. 불없는 저녁 잠을 이룰땐 어릴때 호롱불 밑에 함께 잠들었던 조부모님들 생각이 많이난다. 그때는 사촌형과 그렇게 많이 장난치고 키킥거리다 할아버지 한테 비자루로 혼나던 때가 많았다. 그래도 마냥좋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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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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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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