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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볼 자손 없는 외로운 묘지에 사랑의 손길

매화동, 무연고분묘 벌초작업으로 성묘객 호응

 


시흥시 매화동 주민센터(동장 조천희)에서는 민족의 명절 중추절을 앞두고 관내 소재한 매화공동묘지(매장기수: 365기)가 만장된 지 오래되어 돌볼 자손이 없는 무연고 분묘가 많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매화동 각 사회단체 회원 및 주민, 군부대와 협력하여 무연고분묘 벌초작업 및 묘지주변 청결작업을 3년째 실시하고 있어 바쁜 일상으로 조상의 묘를 자주 찾지 못하는 성묘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7일 실시된 무연고분묘 벌초작업에는 매화동 사회단체 뿐만 아니라 매화동에 위치한 육군 7880부대에서도 예취기 등 벌초장비와 군병력을 지원하여 잡목이 무성한 공동묘지 벌초작업과 청결활동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참가자 모두가 흘린 땀만큼 오히려 보람을 느낀다며 정성을 다 해 벌초작업에 힘을 모았다.

한편, 지난 해 추석에는 몇 년 만에 조상 묘를 찾은 성묘객이 깨끗하게 단장된 분묘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동사무소를 찾아 감사의 마음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공동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매화동 주민센터에서는 매화공동묘지에 대한 청결활동 및 무연고분묘 벌초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묘지 주변에 철쭉, 백일홍 등 나무식재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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