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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벤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 나가자!!

음악 대학을 졸업한 한 젊은이가 있었다. 취업하기 어려운 시대여서 음악을 전공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직장은 제한되어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일반 회사에 입사하였다. 그러나 그는 고민하였다. 평생 음악만 공부하여 왔는데 회사에서 맡은 일은 음악과는 전연 관련 없는 일이었다. 그는 음악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었기에 그 회사를 자신의 재능에 어울리는 곳으로 바꾸어 보기로 하였다.

그는 자신의 상사에게 회사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악단을 조직하자 건의하였다. 마침 회사는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위하여 여러 가지 방도를 연구하던 중이었다. 이에 그의 건의가 받아들여져 사원들 중에서 단원을 모집하여 악기를 마련하고 연습실을 마련하여 연습에 들어갔다. 그는 악단의 실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다.

악단은 점차 틀이 갖춰졌고 실력 역시 향상되었다. 2년이 지나자 그 도시에서 수준 높은 악단으로 평가 받게 되었다. 더욱 분발하여 유명한 오케스트라와 견줄 수 있는 실력을 쌓았다. 그는 지역에서 가장 실력 있는 지휘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 시대에 대학 졸업장은 별로 의미가 없게 되었다. 명문 대학을 나왔어도 호구지책이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어느 자리에 있든 그 자리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이루어 나가는 일터로 바뀌어 나가려는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위에 언급한 음악도는 음악과는 전연 관계없는 일터를 자신이 좋아하는 일터로 바뀌는 데에 도전하여 성공한 이야기이다. 
많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줄 서려 들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성취하여 나갈 수 있는 일터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김진홍 아침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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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 새로 들어올 자리가 없어요” - 조용수
나는 한국을 떠났다.내가 떠나기 전 중환자실은 지옥이었다. 내가 일하는 곳은 대학병원이다. 급한 불을 끄는 곳이다. 여기서 치료를 끝장보려 하면 안된다. 상태가 어느정도 좋아진 환자는, 작은 병원으로 옮겨가야 한다. 그래야 우리 병원에 빈 자리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다른 안좋은 환자를 새로 받으려면, 빈 자리가 필요하니까. 환자의 장기 적체가 심해졌다. 급성기를 넘겨, 작은 병원에서도 충분히 치료 가능한 환자들이 있다. 식물인간처럼, 호전 없이 연명치료만 필요한 환자들도 있다. 이렇게 만성화된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된다.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병원이 줄었다. A병원은 최근 중환자실을 폐쇄했다고 한다. B병원은 축소 운영한다고 한다. C병원은 명목상만 운영중인 듯하다. 환자를 받겠다는 병원이 도통 없다. 중환자는 수지타산이 안맞는 게다. 중환자 돌보는 비용이 원체 비싼 탓이다. 시설, 장비, 인력에 들어가는 이 아주 크다. 진료비만으로는 유지가 불가능하고, 그나마 적자를 면하려면 나라에서 지원금을 잘 받아내야 한다. 그런데 돈 타내는 게 쉽지도 않다. 규제의 천국답게,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규정을 들이민다. 못지키면 지원이 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