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거리 완화책의 일환으로 금요일부터 홍콩에서 결혼식을 축하하는 것이 허용될 것이다. 홍콩 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발표하지 않았다. 소수의 해외유입 감염자만이 총 1040명에 이르렀고, 관련 사망자는 4명에 달하였으나 반면 홍콩 국내에서는 감염되지 않은 날이 17일째 되는 기간이었다. [출처 : ]
서울역에서 도로를 건너면 높은 건물들 사이 여인숙과 쪽방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동네가 있습니다. 동자동쪽방촌은 주민들 스스로가 사랑방마을주민협동회를 조직하여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반찬 나눔, 의료서비스 등의 지원을 모색하며 이웃들끼리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왔습니다. 나눔과나눔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거주민들 중 무연고자가 되어 돌아가시는 분이 있을 때 함께 장례를 치러왔습니다. 그러던 지난 3월 중순 SNS에서 동자동사랑방의 유○○ 이사장의 사망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장례 등을 통해 뵈었던 이사장님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사망소식은 황망하기만 했습니다. 연고자로 형제들이 있었지만 시신인수를 거부하는 상황이라 장례가 언제 확정될지 알 수 없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랑방 활동가들은 형제분들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난 4월 초 유 이사장의 장례일정이 확정되었고, 화장일에 앞서 동자동에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1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추모식에 조문을 왔고, 각자의 추억들을 가지고 유 이사장을 애도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생전에 아픈 주민들을 병원으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3월 22일부터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 6일부터 다소 완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 방역)로 전환했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을 대상으로 ‘Covid-19로 인해 당신 삶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주제의 설문조사(응답자 1919명; 남성 1024명, 여성 895명)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신 삶의 전반적인 만족도는?’이라고 질문한 결과 ‘불행해졌다(45%)’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변함없다(42%)’, ‘훨씬 불행해졌다(8%)’, ‘행복해졌다(4%)’, ‘훨씬 행복해졌다(1%)’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불행해졌다고 생각하는 응답자(53%)가 행복해졌다는 응답자(5%)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에 변함이 없다는 응답자도 42%로 나타나 코로나-19에도 우리 사회가 비교적 안정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로나-19 발생 전과 비교하여) 코로나-19 종료 후 당신 삶의 만족도 전망은?’에 대해 질문한 결과 ‘변함없다(39%)’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행복할 것
기관지가 좀 약하거나 감기 기운이 있는 등 컨디션이 좀 안 좋으면 목이 칼칼해 지고 기관지가 불편해 지게 된다. 더구나 요즘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심적으로 비상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리콜라' 사탕이 크게 도움이 된다. 때로 새벽에 잠이 깨면 목이 칼칼할 때가 있는데 그 때는 리콜라 사탕 한개를 입에 넣고 빨면 입안이 상쾌해 지고 목도 편해 진다. 낮에도 가끔 먹을 경우 입 뿐 아니라 뱃속까지 시원스럽게 뚫리는 맛에 소화제 역할도 하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들기도 한다. 스위스가 원산지라 최종 배송에 며칠이 걸리기도 하지만 대신 믿을 수 있어 더 좋다. '리콜라(Ricola)'는 스위스에서 만들고 일신국제무역이라는 회사에서 수입하는 사탕이다. 1930년에 창립된 Ricola Ltd./Ricola AG는 기침약 및 호흡 용 박하의 스위스 제조업체로 본사는 스위스 라우펜에 있다. 알프스에서 자라는 13가지 허브 추출물이 들어있다. 설탕을 사용하지 않아서 깔끔한 맛이 난다. 주성분 중 90프로 이상이 이소말토 올리고당이다. 때문에 끈적거리지도 않으며, 설탕 특유의 텁텁한 뒷맛도 나지 않아 입가심하기도 좋다. 또 잘 깨지지도 않고, 따뜻한 곳에 놓아도 녹지
장애인들의 편의 기구개발에 전력을 다해온 벤처기업이 최근 다양한 모습으로 승승 장구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조혁신센터에서 지원한 'YB소프트(대표 유영배)'가 국내 최초로 낙상방지용 휠체어로 FDA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조혁신센터의 앰배서더 사업으로 추진하여 결과를 맺게된 것이다. YB소프트 유영배 대표는 "그간 FDA 승인을 받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도 3번이나 실패를 경험한 바 있어 FDA승인의 기쁨이 배가된다고 하면서, 제대로된 에이전트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FDA승인을 얻어낸 정인성 앰배서더도 "FDA는 사전보다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FDA 승인을 준비하는 기업에서는 생산시설, 정립된 기술, 확실한 품질관리의 세 항목을 꼼꼼히 챙겨야 하고 무엇보다 FDA에 등록된 에이전트를 만나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또 FDA 승인은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것으로 미국 수출엔 필수이고 타국의 바이어들 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 수출길 열기가 쉬워진다"고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조혁신센터 엄보영 센타장은 YB소프트의 FDA 인증을 함께 기뻐하며 "앞으로도 F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Corsight는 26일(현지시간) 마스크나 고글 등을 쓰고 있는 사람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캐나다 펀드인 아워즈벤처스로부터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AI 얼굴인식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스크 종류와 재질, 형태에 상관없이, 또 헬멧이나 모자 등을 착용했어도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을 구별해낼 수 있다고 전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방역 규칙을 위반하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외출했을 때도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얼굴인식 시스템은 이미 유럽 공항과 병원 일부, 아시아의 일부 국가와 남미 경찰서와 국경선, 아프리카의 광산이나 은행 등에 설치된 상태다. 사용자가 단말기에 얼굴을 비추면 얼굴 인식부터 정보 조회, 신분 파악, 출입 게이트 개방 여부까지 0.3초 만에 파악한다. 마스크를 착용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보며 출입 게이트를 지나가도 신분을 식별해낸다. 얼굴인식 AI 모델이 수많은 얼굴 정보를 학습해 눈, 코 주변의 생김새만으로도 사람을 구별해내기 때문이다.
유튜브서 마스크에 안 묻는 화장법 인기 한국부터 중국까지 보이는 '눈'에 힘준다 업계 발맞춰 매트·아이섀도우 신상품 출시 국내 대표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는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쿠션, 톤업 선크림, 팩트, 파우더 코팅 립 등 화장품 4종 개발에 성공했다. 유·수분을 잘 튕겨내는 성질이 강한 코팅 파우더를 사용해 메이크업이 무너져 내리는 현상을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코팅 파우더는 마스크 착용 시 발생하는 유·수분이 화장한 피부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거나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현상을 방지한다. 여기에 화장품이 피부에 잘 밀착될 수 있도록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외부 자극이나 마찰로부터 메이크업을 보호해 주는 필름 형성제도 첨가했다.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피지 컨트롤 제품 '에어리 팟 라인'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미샤만의 독자적인 초경량 기술을 적용한 '미샤 세범 캔슬링™ 파우더'를 함유해 하루 종일 맑고 보송한 피부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크기의 파우더가 주름 및 모공까지 매끄럽게 가려준다. 얼굴 외에도 피지 분비가 걱정되는 헤어 라인, 입술, 눈 부위까지 다양하게 활
사망후 고인의 유품을 깨끗이 정리해 주는 서비스인 '유품정리' 아이템이 앞으로 매우 유망한 비즈니스모델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생활에서 필수가 되다시피한 인터넷에서 고인의 불필요한 개인정보나 콘텐츠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앞으로도 연구과제가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이 문제는 장례,추모산업에 상당히 중요한 비중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디지털장례'라는 개념으로 일부 사업화가 상당히 진척되어 있는데 국제 대형 SNS기업들은 이에 대한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알아 본다. SNS업체, 고인계정 처리방법 누군가가 세상을 떠나도 남는 것이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그런 경우다. 더는 활동하지 않는 계정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SNS 기업에서도 분명 고민했을 것이다. 페이스북은 사망자의 계정을 '기념계정'으로 처리해준다. 지난해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가족이나 친구에게만 계정 전환을 요청을 허락한다고 말했으며 요청이 수렴되면 계정은 변경된다. 기념계정으로 전환되지 못한 사망자의 계정이 친구들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 고통스러운 기억을 상기하는 일들을 막기 위해서 인공
어르신과 어린이가 주로 쓰는 편리한 폴더폰이 출시됐다. 화면을 접는 폴더블폰이 아니라, 자판 부분과 화면 부분이 각각 나뉘어 있고 그 가운데 연결 부분이 접히는 구식 '폴더폰' 말이다. 최신 스마트폰에나 쓰이던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가 폴더폰으로도 들어왔다. 날씨나 시간 같은 간단한 정보부터 스케줄 확인이나 콘텐츠 재생 같은 좀 더 복잡한 명령도 AI가 척척 알아듣고 답을 해준다. AI를 탑재하는 첫 번째 폴더폰은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LG 폴더2'다. 4G(4세대) LTE 통신망을 사용하고, KT와 SK텔레콤 등 통신사를 통해 판매된다. 폴더폰에 탑재되는 AI 비서는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다른 점이 있다. 구글이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업체가 아닌 각 통신사에서 자체 개발한 AI 비서를 탑재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같은 LG 폴더2 폰이라도 SK텔레콤 판매 제품에는 이 회사의 인공지능 '누구'가, KT 판매 제품에는 기가지니가 실린다. 그렇다고 해외 IT 업체들이 개발한 AI 비서에 비해 결코 기능이 딸리지 않는다. 한국어 인식률은 오히려 더 높은 편이다. 통화 버튼 위 마이크 모양이 그려진 'AI 핫키' 버튼을 누르면
기기 판매 수익 전액, 크라우드 펀딩 커뮤니티 글로벌기빙(Globalgiving)으로 보내져 코로나19 구호 자금으로 사용 케이스티파이가 3월 UV 스마트폰 살균기를 출시했다. 아이폰 11프로 맥스나 삼성 갤럭시 메가 등과 같이 크기가 큰 스마트폰 소독에 알맞은 콤팩트 사이즈의 이 기기는 테크 기기뿐 아니라 보석, 안경, 지갑 등 기기에 들어가는 작은 소품들도 소독할 수 있다. 기기 내부에 장착된 6개의 UV 램프는 수은이 함유되지 않아 더 안전하며, 성능이 우수해 3분 내에 99.9%의 세균을 살균한다. 또한 케이스티파이의 UV 스마트폰 살균기 판매 수익 100%는 세계적인 크라우드 펀딩 커뮤니티인 글로벌기빙(Globalgiving)으로 기부된다. 비영리단체인 글로벌기빙의 코로나19 구호 자금으로 보내져 의료 후원이 필요한 커뮤니티, 필수 장비가 필요한 병원 그리고 학교 급식에 의존하고 있는 어린이 등을 위해 사용된다. UV 스마트폰 살균기는 120 USD이며, 1인당 구매 수량이 1개로 제한된다. 이 기기와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케이스티파이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가리지 않는 무료 번역 서비스로 간편한 사용자 경험 제공 트위그팜(대표 백선호)은 6일부터 이메일로 주고받는 쉽고 빠른 번역, 헤이버니(heybunny)의 오픈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헤이버니는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가리지 않는 메일 주소 기반의 번역 서비스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트위그팜은 누구나 외국어로 주고받아야 하는 이메일 때문에 스트레스받은 경험이 많을 텐데, 그런 불편함을 겪는 분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없을까 하는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헤이버니는 별도의 프로그램 다운로드나 설치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서비스이다. 구글 번역, 파파고 번역, 카카오아이 번역과 같이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 없이, 번역이 필요한 이메일을 헤이버니에게 보내면 번역한 내용을 이메일로 다시 보내주는 방식이다. 데스크톱, 모바일을 구별하지 않고, 이메일을 보내는 환경이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번역 서비스와 또 다른 차이점은 이메일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부분이다. 다른 번역 서비스는 글자만 입력할 수 있기 때문에, 표 구성이나, 밑줄과 같은 스타일을 지원하지 않는다. 헤이버니는 이메일
최근 지구촌 곳곳마다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고생하거나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평소 면역력이 약하거나 기저질환을 가진 노약자들이라는 사실이다. 평소 면역력이 높고 건강한 체질은 코로나에 잘 감염되지 않을 뿐더러 설령 감염이 되더라도 거뜬히 극복해 낸다는 사실이 방송매체에서 계속 보도되고 있기도 하다. 때마침 자연의 싱그러운 기운이 깃든 산야의 봄나물에 관심을 가져 볼만한 계절이다. 그 중에 엄나무순이 있는데 엄나무는 가시오갈피과에 속하는 나무로서 엉개나무, 멍구나무, 호랑이가시라 또는 해동목이나 차주목으로 불리며 일부 지방에서는 개두릅으로도 불리고 있다. 귀신을 쫓고 액을 막아주는 나무로 알려지며 신목으로 받들며 방문 위나 대문밖에 걸어두는 가정의 액 막이용으로 이용해왔다. 엄나무는 맛이 쓰고 아리며 성질은 서늘한데 강한 향 때문에 식용으로 이용할 때는 조리를 잘 해야 한다. 특히 안동 학가산 엄나무순의 인기는 널리 알려져 있다. 산간지역이라 타지역보다 수확이 늦지만 그만큼 품질은 최상이다. 한 나무가지에 1개씩 나오는 엄나무 꼭대기 원순만 채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