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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 온라인주문, 네이버'푸드윈도' 고속성장


설 명절 네이버 '푸드윈도'를 통한 농수산 식품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한 먹거리를 인터넷으로 손쉽게 주문해 받아볼 수 있게 되면서 명절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이나 선물용 식품에 대한 온라인 수요가 늘고, 단골 고객이 많아진 결과로 보인다. 9일 네이버에 따르면 올 1월 기준으로 푸드윈도의 거래액은 작년 대비 190%, 전월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단일 또는 소수 품목으로 월 1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생산자도 지난해 8월 기준 20여명에서 70명으로 대폭 늘었다. 푸드윈도는 전국 팔도의 산지에서 생산한 신선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4년 2월 선보였다. 현재 황토에서 키운 당진 논 우렁이, 청주 친환경 신선초, 거제도 활 가리비, 음성 천연 아카시아꿀 등 860여종의 식품이 판매되고 있다. 1월 한 달간 큰 폭으로 거래량이 증가한 품목은 사과, 곶감, 유과 등 주로 설 차례상에 올라가는 식품들이었다. 이 밖에 굴비, 홍삼, 한우와 같은 명절 선물용 식품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실제 푸드윈도에서 한라봉, 천혜향 등을 판매해온 '제주토박이' 농장은 이 기간 월 거래액이 4배 가까이 늘었고, 홍삼액을 직접 만드는 강화도의 '나래식품농장'은 월 거래액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윈도는 검증된 품질과 중간 단계 없이 생산자의 진솔한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유통 경로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네이버 담당자는 직접 농가를 방문하거나 미리 상품을 배송받아 맛과 크기, 중량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며 구매자 만족도가 85%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판매 리스트에서 제외한다. 또 생산자가 직접 재배철학이나 상품의 차별점,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소비자에 신뢰를 줄 수 있는 홍보용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존 쇼핑 플랫폼과 달리 소규모 산지에 특화한 서비스에 집중한 결과 이용자 신뢰가 쌓여 안정적인 매출을 내는 생산자들이 늘고 있다"며 "전국 각지의 생산자들과 함께 성장하도록 플랫폼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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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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