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가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권창훈(수원)의 결승골을 앞세워 3대 1로 이겼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이번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은 7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해 이탈리아와 최다 연속 출전 공동 1위 기록을 세웠는데 이날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