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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문기업 & 전문CEO

대만「금보산그룹(金寶山集團 ChinPaoSan Group)」

<해외장례문화견학 특집> 현지 장례기업 소개-2

본지가 주관하고 「(재)효원납골공원」이 협찬하는 2014년도 해외장례문화견학의 주요 일정인 「2014년도 AFE( 아시아장례묘지박람회및컨퍼런스)」의 또 한 가지 특징은 개최 장소가 종래의 홍콩에서 마카오로 변경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주최 측이 금년도 중점국(Focus Country)으로 지명된 일본이 외국인의 일본현지 장례시설 견학에 적극 협력할 뿐만 아니라 마카오 현지에서도 컨퍼런스에서의 연설이나 엑스포 현장에서의 장례이벤트 실연에 적극 참여함으로서 동북아시아장례문화와 동남아시아장례문화가 한 곳에서 합류하는 형세를 취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엑스포 자체가 보다 활성화되고 다양화된 현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2014해외장례문화견학 특집으로 계속되는 2번째 현지 장례기업 소개는 대만의 금보산그룹(金寶山)을 살펴 보기로 한다. 금보산 그룹은 1977년도에 曺日章 (Tsao Ji- chang) 회장이 창업했는데 최초의 상호는 금산안락원(金山安樂園)이었다. 1980년 대북정부 공원묘원 공모에 참가 해마다 우수상을 획득한 이래 1986년에는 중화민국 건축설계상 수상 등 공원묘원의 품질향상에 기여했고 1997년에는 국제표준 ISO9001을 획득하고 정부가 공고한 생전계약 약관의 발행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후 2008년에는 장례업계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1999년 경제부 중소기업상, 2003년 내무부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2009년 미국 최대 장례기업 SCI 그룹이 방문, 총재로 부터 세계최고의 아름다운 공원묘원으로 극찬을 받았다. 문자 그대로 금보산 그룹은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에도 자랑할만한 아름답고 웅장한 공원묘원 및 납골당 설계와 방대한 조성 및 성공적인 운영으로 명성이 나 있다.



그룹의 명칭은 「金寶山 集團 (금보산 집단, ChinPaoSan Group)」또는 「金寶山事業股份有限共司(금보산사업유한주식회사, www.memory.com.tw)」로 표기하고 있으며 '대만 타이페이市 건국북로(建國北路)'에 소재하고 있다. 사업 종류는 타이페이묘원(台北墓園)외에 묘원(墓園)급 묘지(墓地)와 상조회사라 할 「생명예의(生命禮儀)」그리고「금보산문화관광회사」 운영과 동시에 「금보산자선공익기금회」에도 관여하고 있다. AFE(아시아장례박람회)에는 컨퍼런스와 엑스포에 여러 모양으로 적극 참가하고 있어 임직원들이 엑스포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금년에도 주요 스폰서 및 부스참가에 등록되어 있다.


그들이 내세우는 기업정신은 “생명은 영원한 것이며 조물주가 천지를 창조한 이래 모든 생명을 소중히 해야 하며 인생의 오고 가는 과정인 자연의 법칙에 항거할 수 없는 일이다. 건강한 생명의식과 적극적 생활태도만이 생명을 완성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진선진미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고 시대를 관통하는 만족한 인생과 영원한 생명의 찬가를 부를 수 있다.” 고 전제한 후 “장례란 천년을 가도 변할 수 없는 인륜이다.


종교나 의식, 관습을 초월하여 보은, 절제, 예의 등 본질적인 문제에 의거하여 인생 4대 의례 중 가장 엄숙한 의례를 치르는 것이다. 장례란 또 친척이나 친구 등 석별하는 사람들과 정든 마음을 나누고 충성심, 효도, 의리 등 소중한 가족, 친척 우인과 인간다운 따뜻함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금보산은 이러한 정신으로 무장하여 모든 의례를 존중하고 우수한 품질과 개성을 존중하며 가장 예의를 갖춘 의식을 제공하여 고인을 존경하고 유족을 축복하며 모두에게 감사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의례절차의 설명에서는 “대만에는 전통 종교 의례(불교, 도교, 기독교, 천주교) 외 전래의 민간 신앙이나 지역 관습을 존중하고 시대에 따라 변하는 사회적 가치 역시 존중하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은 대동소이하므로 절차나 중요도, 규모 등을 감안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비록 고인의 사회적 위상이 다를지라도 길고 긴 마지막 여정을 앞둔 고인에게 감사와 사랑과 추모의 마음을 집중하도록 한다.”고 서비스의 기본 태도를 천명했다.  장례절차는 우리와 별반 차이가 없이 호스피스 케어, 시신 운구, 빈소 차림, 장지 상담, 진행절차 및 부고 준비, 염습, 발인, 기타 삼우제 등 추가 의례 등으로 실제로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구체적인 대고객 서비스로는 그들이 모신 고인을 위해 매일 아침 독경과 시주를 일년 내내 실시한다. 매년 청명절(한식)과 추계(秋季) 제전에 대형 법회를 열고 있으며 1997년부터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도 법회를 열어 가족의 소원편지 쓰기, 연꽃과 종이학 및 연등을 달아 준다. 이런 행사를 위해 금보산 그룹에서는 차량 배치와 교통정리 등을 실시하고 미리 예약을 받아 쾌적하고 안전한 시주를 위해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금보산 공원묘원과 타이페이 시내 간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운행을 예약 받은 대로 배치하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례 실행하되, 국경일이나 일요일 또는 민속제가 있는 날에는 회차시간을 12시로 변경하면서 지속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상조 업무와 유사한「생전계약업무」에 대해서는 1991년 대만정부가 공포한 「장례관리조례」 제44조 「생전장례업무계약」 제1항에 해당하는 장례업자는 일정규모 이상의 경우 수납한 금액의 75% 해당 금액을 예치하여야 한다는 규정이 제정되었으며 금보산그룹에서는 이러한 정부의 규정에 의거하여 계약자에게 이행증서를 교부하며 계약자는 신분증명과 함께 그 증서를 제시하도록 되어 있다. 금보산 그룹은 그러한 이행보증업무를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지정되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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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가 함께한 무연고 장례 -부용구
서울역에서 도로를 건너면 높은 건물들 사이 여인숙과 쪽방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동네가 있습니다. 동자동쪽방촌은 주민들 스스로가 사랑방마을주민협동회를 조직하여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반찬 나눔, 의료서비스 등의 지원을 모색하며 이웃들끼리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왔습니다. 나눔과나눔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거주민들 중 무연고자가 되어 돌아가시는 분이 있을 때 함께 장례를 치러왔습니다. 그러던 지난 3월 중순 SNS에서 동자동사랑방의 유○○ 이사장의 사망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장례 등을 통해 뵈었던 이사장님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사망소식은 황망하기만 했습니다. 연고자로 형제들이 있었지만 시신인수를 거부하는 상황이라 장례가 언제 확정될지 알 수 없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랑방 활동가들은 형제분들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난 4월 초 유 이사장의 장례일정이 확정되었고, 화장일에 앞서 동자동에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1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추모식에 조문을 왔고, 각자의 추억들을 가지고 유 이사장을 애도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생전에 아픈 주민들을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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