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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과 정책 예견하고 부합한 경영마인드 신속 실천

Innovation & Venture ‘재단법인 효원납골공원’

 

‘재단법인효원납골공원’은 대규모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경영으로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추모시설로 우리 장묘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 최혁 이사장은 원래 금융맨이었다. 전망 좋은 직장을 그만 둔 후 당시 정부의 화장장려 정책을 눈 여겨 본 장묘사업에 대한 전망, 그리고 나름대로 보람을 찾을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전부터 장묘업에 관여하던 친지로부터 필요한 지식을 섭렵하면서 본격적으로 현재의 부지를 매입하고 재단법인 설립 인가를 신청 한 것은 2002년 1월, 민원 및 이로 인한 행정당국과의 마찰 등 우여곡절 끝에 그 해 11월 마침내 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는데 이는 개정 장사법이 2001년 1월부터 시행된 점으로 볼 때 매우 선도적 입지를 구축했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보건복지부 및 경기도로부터 최초로 봉안(납골)시설 재단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한 점으로 객관적인 공신력을 높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개정 장사법에 명시된 자치단체의 장묘시설 설치 정책을 미리 바라본 그는 효원의 봉안당 설치가 완료된 즉시 서울시 각 자치단체에 장묘시설 설치에 관한 제안서를 제출하였고 마침내 2004년 12월, 7개 자치구와 협약을 맺고 재단이 최초로 인가받은 전체 규모의 50%를 훨씬 넘는 27,000기를 선분양 완료하였다. 장묘사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재정문제를 일찌감치 미리 해결하였다는 것은 대단한 선견지명이 아닐 수 없으며 어려운 장묘사업의 예견되는 애로를 미리 해결해 낸 그의 독특한 경영마인드가 오늘의 안정적인 운영의 기틀이 되었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 그런 구상이 가능했던 것은 그가 금융업에 몸담고 있으면서 터득한 해박한 지식과 경영마인드가 바탕이 되었음직하다. 당시 책정된 양도 가격은 쌍방의 입장을 반영하여 적절한 선에서 원만하게 합의를 본 결과이며 지금도 해당 자치단체는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하고 관리하기에 편한 장사시설을 떳떳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상호 윈.윈 정책이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는 잔여 추모시설을 완전히 분양하는 일에 우선적으로 매진하면서 차후에는 안목을 넓혀 장례업 전반에 걸친 사업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동오리 330-26번지에 소재한 효원납골공원은 총면적 19,454 평방미터, 건축면적 6,030평방미터, 설치 기수 48,904기 규모다. 서울에서 불과 30여 분 거리의 입지와 시설의 우수성에 비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 책정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관리 측면에서는 고객을 내 가족처럼 모시겠다는 방침으로 매일 5회 셔틀버스 운행, 매년 11월 실시하는 합동추모제, 봉안당을 찾은 참배객들의 명단을 유족에게 일일이 전달하고 또 ‘고인에게 보내는 편지’ 하늘나라 우체통 운영, 등 고객들의 편에서 편안한 입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CS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기왕에 확보한 고객을 비롯하여 추모시설 분양의 촉진을 위해 상조회사를 설립하여 회원확보에 주력하고 있기도 하다. 또 10여 년 전 이미 분양을 완료한 납골묘 외에 잔여 토지에 자연장을 설치하여 유택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허가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그리고 11월부터 라디오 방송을 통한 홍보와 시대의 흐름에 보조를 맞춘 새로운 아이템과의 접목을 구상하는 한편 해외와의 교류 협력과 브랜드 제고 방안 등에도 나름대로 구상하는 바도 있다고 한다.

 

최혁 이사장은 또 혁신적인 마켓팅을 늘 염두에 두고 솔선수범하고 있다. 스스로 CEO로서의 자질과 능력 배양을 위해 대학교에 적을 두고 면학에 여념이 없으며 하늘문화신문이 해마다 실시하는 해외장례문화 견학 행사에는 그 자신을 포함하여 2-3명의 임직원들을 꼭 참여 시켜 우수한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지역 추모시설 업체들과 마인드를 맞추어 관련 정책 건의나 고객만족 마·인드 연구 및 친선을 위해 ‘한국추모시설협회’를 만들어 회장으로 수고하고 있다. 우리나라 장묘업계는 소비자 욕구와는 거리가 있는 정책과 법안이 항상 문제다. 묘지 시설이 전국에 308개 업체가 있고 수도권에는 80개 업체가 있는데 그 중 재단법인은 오직 4개 뿐. 나머지 76개 업체는 일반 사설 영리법인인데 정작 그를 관리 감독할 법적 근거가 없다. 우리 장례 분야에 ‘장례업(식장)협회’가 있고 또 매장위주의 ‘공원묘원협회’는 존재하나 화장 납골봉안시설 분야에는 엄청난 양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변할 협회가 없고 그러다보니 관련 의사를 구체적으로 반영할 방안이 없는 점이 문제다. 이러한 문제점을 감안한 최혁 이사장은 앞으로 회원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단합하여 추모시설업체들이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하고 정부의 정책에도 효율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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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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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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