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7 (토)

  • 맑음동두천 -3.2℃
  • 맑음강릉 1.3℃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0.1℃
  • 구름조금대구 3.3℃
  • 맑음울산 2.4℃
  • 구름많음광주 3.4℃
  • 구름조금부산 3.9℃
  • 구름많음고창 2.3℃
  • 구름많음제주 8.5℃
  • 구름조금강화 -4.7℃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1.8℃
  • 구름많음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엔터테인먼트

송해 후임 MC발탁때 김신영의 라이벌은?

"하늘에 계신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내 인생 걸겠다."

1988년부터 34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이끈 대한민국 최고의 MC 고(故) 송해가 세상을 떠나면서 후임 MC 발탁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송해는 과거 후임 MC로 이상벽이 괜찮겠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고, 이외에도 이용식·이상용·남희석·이수근·이찬원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의외로 KBS는 김신영을 선택했다. 1983년생으로 올해 40세라는 젊은 나이에 '전국노래자랑 최초 여성 MC'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쥔 김신영을 향해 시청자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의 김상미 CP는 "대중들과 함께 하는 무대 경험이 풍부해 새로운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송해 선생님의 후임이라 어깨가 무겁겠지만 잘해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신영이 보여 줄 새로운 전국노래자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제 인생 모든 것을 전국노래자랑에 바치도록 하겠습니다."

 

새김신영은 2003년 SBS 개그콘테스트 ‘단무지 브라더스’로 데뷔한 뒤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음악 방송 ‘쇼! 챔피언’ 등을 진행해 왔을 뿐만 아니라 최근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으로 연기력을 인정받는 등 글로벌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신영이 출연한 영화 '헤어질결심' 박찬욱 감독은 “잘할 거라고 생각했다. 안 시켜 봐도 알겠더라. 즉흥적인 순발력도 그렇고 사람들의 특징을 캐치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며 “역할에 김신영씨를 얘기했을 때 처음에는 다 찡그리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1시간쯤 생각해보더니 (제작진이)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 결국엔 모두가 환영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며 함께 하도록 하겠다"

 

MC 발탁이 알려진 다음날인 30일 오전 KBS 유튜브에서 진행한 라이브에 등장한 김신영은 "가문의 영광이다. 앞으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주실 많은 분들께 인생을 걸도록 하겠다. MC 자리에 버터처럼 스며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신영은 MC 제의를 받고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렸다고. 그는 "지금은 하늘에 계신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할머니가 '너는 가족오락관, 전국노래자랑에 안 나왔으니 인기인이 아니라고 하셨다"며 "방송 활동을 끝까지 걱정하셨는데 정말 뿌듯하실 것 같다. 저한테 제의를 해주신 KBS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송해 선생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전국노래자랑은 국민 여러분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흡수하고 배워가는 것이 MC다. 웃기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여러분과 호흡하겠다. 전국 팔도에 계신 많은 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며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진중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제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국민 여러분들이 허락하실 때까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며 "저를 선택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섬기는 마음, 즐기는 마음, 많은 분들과 재밌게 놀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신영은 오는 10월 16일부터 전국노래자랑의 새 얼굴로 국민에게 첫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 #송해 #김신영 #김신영의라이벌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