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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뉴스

서울시, 2020 MICE산업 지원계획 발표

지원 기준은 ‘완화'하고 선택 프로그램은 ‘확장'/ ‘취소' 대신 ‘연기' 유도, 코로나 극복이 최우선 과제

‘취소' 대신 ‘연기' 유도, 코로나 극복이 최우선 과제
국제회의는 연기된 행사에 지원금 10% 더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프로그램 1개 추가
업계 의견 수렴해 추가계획 발표 예정

 

서울시가 지난 12일 ‘서울시 2020 마이스산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기업회의, 인센티브 관광, 전시회를 유치‧개최하는 단체를 지원해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기존 골격은 유지하되 더 많은 MICE 참가자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아울러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현물을 제공해 행사의 차별성을 높이고 지원금에서 나아가 서울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국제회의의 경우 행사 연기로 인한 ‘수수료'를 항목으로 인정하고,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행사에 대해서는 지원금을 10% 더 지급할 계획이다. 단 올해 안에 재개되는 행사에 한해서다. 이는 행사 ‘취소' 대신 ‘연기'하는 방향으로 단체(기업)를 유도해 상황이 안정되면 행사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기존 외국인 500명 이상 참가해야 인정됐던 ‘중대형 국제회의' 기준도 500명에서 200명 이상 외국인이 참가하면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중대형 행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은 규모별로 외국인 200명 이상~1,000명 미만일 경우는 프로그램 2개, 외국인이 1,000명 이상 참가하면 3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택 가능한 프로그램은 ①앱 개발 ②행사장 내 WIFI 사용료 ③AI 로봇 대여 ④지하철패스(1회권) ⑤공항 컨시어지 데스크 ⑥행사장 내 서울홍보부스 ⑦주최기관 명의로 지역사회에 포인트 기부 ⑧일반시민 대상 강연 시 연사비 지원 ⑨동반자 관광 프로그램 등이다.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지원 기준은 더욱 완화됐다. 외국인 참가자의 총 숙박 누계가 100박 이상이어야 했던 기준이 사라지고, 외국인 50명 이상의 기준도 대폭 완화되어 서울에서 연속 2박 이상, 외국인 20명 이상,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 회원사 2개 이상 이용하면 지원을 신청 할 수 있다. 규모별 맞춤 프로그램은 기존 1개에서 1개를 추가돼 2개를 지원하고, 여기에 올 말까지 연기된 행사에 대해서는 1개를 더해 총 3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래 표 참조)

 

 

외국인 참가자 20명 이상의 MICE 단체가 서울-강원도, 서울-광주광역시에서 각 1박을 하면 참가자에게 최대 4만원 상당의 현물이 제공되는 ‘타시도 연계 MICE 공동마케팅' 지원금을 신청해 볼 수 있다. 강원과 광주를 제외한 타 시도 중, 서울시와 포괄적업무협약을 맺은 지역은 외국인 참가자 50명 이상의 마이스단체가 숙박 또는 방문해야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에게 1인당 1만원 상당의 현물을 제공한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관광과 마이스업계의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서울관광재단 8층에서 운영 중인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을 ‘코로나19 긴급대응센터’로 전환하고 관광마이스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마이스 사업체 및 관광 마이스 유관기관에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담은 다국어 홍보물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포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고용유지지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지원 등 코로나19 피해 관련 특별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안내와 서류 작성을 돕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기존 노무‧세무‧법무 관련 서비스도 병행한다.  

 

[출처: 서울컨벤션뷰로 뉴스레터 – 2020년 3월호]

 

#박람회 #전시회 #M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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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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