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00% 가까운 화장률에 착안하여 일본시장의 판매 확대 가능성에 기대한 것이 3년 만에 장례회사 120개사와 업무제휴- (株)Lifegem. Japan은 유골이나 유회(遺灰),모발 등으로 만드는 인공다이아몬드를 제조,판매하는 International Research and Recovery Corporation(본사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의 일본지사로서 2004년 3월에 설립되었다. 1999년에 유골분에서 추출한 탄소로 다이아몬드의 합성에 성공한 후 개량을 거듭하여 분자구조에서 광택까지 천연다이아몬드에 가까운 인공다이아몬드로서 2002년 8월에 미국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하였다. 인공다이아몬드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보석감정학회(GIA)에서 보석으로서의 감정을 받는 등 그 품질에 대해서는 보증을 끝마쳤으며 2007년 7월 현재 세계 13개국에서 약 3,500개를 판매하였는데 발매당시에는 8할이 매장이었던 미국과는 달리, 화장률이 100% 가까운 일본시장의 가능성에 착안하여 통상의 대리점형식이 아닌 지사를 설립한 뒤 2004년 10월부터 일본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였다. ◈3년 만에 1,000개 판매, 애완동물용도 판매 확대추세> 발매 당초에는 상품자체의 인지도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상태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TV 등 각 언론에 소개됨에 따라 서서히 인지도가 높아갔으며 TV 프로 종료 후에는 직접회사에 문의하는 내용이 쇄도하였다. 아울러 소비자가 인근의 장례회사에 문의하는 경우도 증가하였으며 일본지사의 대표(高河原 利美)에 의하면 “특히 금년에 들어와 장례회사로부터의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변화는 금년으로 3번째 출품한 퓨네랄 비즈니스 페어에서도 나타났는데 비교적 상품소개가 주종이 되었던 작년까지와는 달리 금년에는 업무제휴를 목적으로 약 20개사의 장례회사가 Lifegem. Japan의 부스를 방문하였다. 현재 업무제휴를 맺고 있는 장례회사는 120개 사이며 장례회사경유의 수주(受注)는 금년 3월에 TV 프로에서 소개된 것을 계기로 전체의 1할에서 5할정도까지 급증했다고 한다. 2004년의 발매시작에서 금년 7월까지의 판매 수는 약 1,000개이며 그 중 약 2할을 2005년 11월에 판매를 시작한 애완동물 전문 브랜드가 차지하며 애완동물의 인공다이아몬드화는 금후 더욱 확대가 기대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Lifegem 다이아몬드사는 “슬픔과 상실감에 젖어있는 유족들이 다이아몬드를 손에 받아 든 순간 이제는 이것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한 것을 잊을 수 없다” 고 하며 다이아몬드로 사별의 슬픔을 극복해 나가는 힘이 된 경우가 많으며 “이 일은 그리프 케어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동사의 대표는 강조했다. (출처, Funeral business 2007.9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