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충청북도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건전한 장묘문화정착 실천운동 세미나가 청주 11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사회자는 박종호 청주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고 주제발표자는 김정음 한국장례문화연구원장이며 토론자로는 박종복 충북경로재활과 사무관, 김병철 청주시 복지과 행정주사, 김한만 괴산동부병원장례식장 고문이 맡았으며 시민대표로는 유철웅씨가 나선다.세미나를 주관하는 측은 장묘문화의 급격한 외적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의식개혁. 개발.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 강구하여야 한다고 전제하고 특히 IT혁명과 글로벌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추세 속에서 유독 장묘문화만이 옛것을 고수해야 할 이유는 없으며 이만고의 병폐를 타파하고 자아실현을 도모하는 능력을 발휘하여 치유에 앞장서겠다고 이번 세미나의 취지를 밝혔다.
●재감정서 딸 확인한 부모, 법원에 재심 청구●부패한 시체가 딸인지 확인하지 못해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졌던 부모가 6년만에 새 DNA 감정 기술로 딸이 맞다는 확인을 받은 뒤 법원의 재심 결정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조모(61)씨 부부는 2000년 경기 양평군의 북한강 바닥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체가 정황상 3년 전 실종된 딸이라고 확신해 보험회사를 상대로 보험금 청구소송을 냈지만 결국 대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조씨의 딸은 1997년 양평군 양수리에서 헤어진 남자친구 A씨와 승용차를 타고 곧 집으로 갈 것이라며 전화를 한 뒤 A씨와 함께 실종된 상태였고 2000년 북한강에서 발견된 승용차는 A씨가 렌트카업체에서 빌린 차였다. 승용차 조수석에는 골반뼈와 다리뼈가 든 팬티스타킹이 걸려 있었고 부패 정도가 심해 당시에는 유전자 감식을 통한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았다. 조씨는 발견된 뼈가 딸의 시체의 일부라고 믿고 보험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유골을 딸의 것이라 볼 수 있는 근거가 없다며 2003년말 패소 판결했다. 시간이 지난 뒤 조씨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발견된 유골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지 모른
DNA 검사로 조상과 혈연을 찾아주는 인터넷 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AP통신은 DNA 분석 회사가 이달 미국에서만 두 곳이나 잇달아 출범했다며 앞으로 DNA로 계보찾기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최근에 문을 연 DNA 분석회사는 앤시스트리닷컴(Ancestry.com)과 진트리(GeneTree)이다. 두 회사 모두 200달러가 안되는 비용으로 신청자의 DNA를 분석해 사람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트리는 비영리 소렌슨 분자계보학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기록에 유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을 내세우고 있다. 소렌슨 재단은 전세계에서 10만명의 DNA 표본을 수집, 이들의 조상을 추적해 600만명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놓은 상태다. 이번에 진트리를 출범한 진트리 CEO 제임스 리 소렌슨은 의료기기 사업 재벌이며 소렌슨 재단의 회장인 제임스 리보이의 아들이다. 앤시스트리 닷컴은 이미 구축한 자료는 없으나 앞으로 6개월 안에 5만명의 유전자 프로필을 독자적으로 작성할 계획을 세워둔 상태다. 진트리 이용자는 입가심 용액으로, 앤시스트리 고객은 면봉으로 입 안쪽의 DNA 표본을 채취해 특수 용기에 담아 보내면 된다. 진트리에서는 DN
강남 주민의 장례복지 증진을 위해 강남구가 직접 매입한 납골당이 주민들의 외면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해졌다.강남구는 지난 2005년 6월 충북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 예은 추모공원에 15억 원의 예산으로 납골당 5,248기를 매입해 ‘강남구 추모의 집’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2007년 9월까지 11구만이 봉안 안치되어 있다.강남구의회 행정보사위원회는 지난 15일 ‘강남구 추모의 집’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이용 실적이 적은 이유에 대해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요구했다.강남구의회 한 구의원 “막대한 예산으로 납골당을 매입했는데 실제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적어 납골당이 무용지물 됐다”며 “납골당 위치가 강남에서 멀다는 인식이 많아 주민들이 이용을 꺼려하고 있는 것 같다. 이에 대한 구청의 홍보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지적에 대해 강남구청은 리플렛과 현수막 등을 제작해 구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는 입장이다.가정복지과 이연종 주임은 “개장한 지 1년이 좀 넘어 현재 11구가 봉안되어 있어 수치상으로 볼 땐 이용 실적이 적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 납골당 시설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10월 25일부터 7개 카드사와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도입 시행 ●이제는 화장장이나 공설묘지에서도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서구 정림동 일원에 위치한 공설 화장장, 영락원 및 공설묘지 등에서 사용한 화장(火葬), 봉안 및 묘지 재계약 등의 사용료를 신용카드로 지불할 수 있게 되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 장묘센터 관계자는 “카드 수수료 부담문제 등으로 그동안 현금으로만 받아왔는데 유족들의 편의제고를 위하여 관계법규 개정 및 관련 카드사와 협의 절차를 모두 마치고 10월 25일부터는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화장장에서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로는 삼성, 신한, LG, 롯데, 외한, 국민, 현대카드 등 7개 카드이며, 또한 현금을 내시는 유족들에게는 현금영수증 발급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얼마 전 喪을 당한 둔산동에 사는 김모씨는 “화장장 주변에 은행이나 현금자동지급기가 없어 슬픔과 피로가 겹친 상황에서 현금을 보관하기가 여의치 않았는데 앞으로는 장례비 지불하는데 불편함이 완전 해소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공단은 장묘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을 위해 2008년에는 24시간 언제 어디서는 화장 예약이 가능
전남 여수지역 유림들이 1926년부터 일제에 대한 저항 정신을 담아 태조, 고종, 순종을 추모하는 삼황묘 석전제를 매년 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오현섭 여수시장과 여수지역 유림들은 17일 오전 80여년 동안 유림들이 조선시대 3왕(태조 고종 순종)의 위패를 모신 사당에서 봉행된 삼황묘 추기 석전제를 통해 지역사회 안녕과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기원했다.조선시대 종묘 제향 때에 첫 잔을 올리는 일을 맡아보던 초헌관은 오 시장이, 이승운 삼황묘 보존위원장과 김선우 유림은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아 제를 지냈다. 제는 3왕의 위패가 모셔진 제실에 푸른 관복을 입은 6~7명의 축관과 집사들이 먼저 들어가 위패를 열고, 초에 불을 붙이면서 시작된다. 이후 초헌관이 제실로 들어가 3왕에게 제사 지낼 준비를 최종 확인을 하고, 제실에서 퇴실한 후 3왕에게 4번의 절을 올리면서 엄숙한 분위기의 제는 절차를 밟아간다.절을 올린 초헌관이 다시 제실로 들어가 향에 불을 붙이고, 제관이 축문을 읽고, 잔에 제주(祭酒)를 올리는 등 유림들은 조선조 종묘 제향을 재현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80년 역사의 맥을 이었다. 제를 마친 삼헌관을 비롯해 집사들과 유림들은 제를
서울의료원(원장 유병욱)과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대장 손삼호)가 의료원 후관 4층 대강당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는 서울의료원 임원진외에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의 전국 41지구대 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연고 사망자의 입관식 및 영결식이 진행됐다.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의료원은 무연고자와 독거노인의 장례식에 장례식장 시설(분향실, 입관실 등) 및 전체 장례행사에 대한 스케줄 진행 등을 지원하게 된다.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장례비용(건당 1,050,000원)을 분담하며 장례식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1986년 설립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전국 41지구대(13,700여 대원) 택시운전사들의 비영리 민간단체로 사랑봉사(생활이 어려운 심장병 어린이 수술지원), 장기기증, 사랑의 장례(무연고자 장례 및 추모 제사 활동), 북한동포돕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인영 의원, 도내 시설확충 관련 국감 지적 ●부천 춘의동 화장장, 광명 종합장사시설, 하남 광역화장장 건립사업….주민들의 반발과 인접 지자체와의 갈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곳들이다. 또 경기도의 중재가 먹혀들지 않는 곳들이기도 하다.도내 장사시설 확충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는 이유가 있었다.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인영(통합신당·구리)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가 늘어나는 화장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수립해야 할 중장기 수급계획을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자체 화장장을 갖춘 곳은 성남(15기)과 수원(9기)에 불과하며 용인과 부천은 후보지 선정을 계획하고 있지만 주민 반발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남시는 화장장 건립을 추진하다가 시장이 주민소환을 당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그럼에도 주민 반발이 워낙 거세 지자체마다 뾰족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의 뒤에는 종합적인 광역 계획이 없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경기도가 관련 법령(장사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중장기 수급계획을 수립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계획을 수립하지 않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또 경기도의 시·도 묘지
●예약전쟁 처리지연 5일장 속출… ●유족 비용부담 울상 ●화장 수요가 급증해 수도권의 화장 처리 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수도권 화장장들이 설상가상으로 낡은 화장로 교체 공사를 비슷한 시기에 벌여 장례 파행 이 속출하고 있다. 멈춘 화장로가 많다보니 화장 예약이 밀리면서 보편화된 3일장이 4일장 5일장으로 늘어나고 원정 화장도 여의치 않게 됐다.인천과 김포, 부천지역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인천 부평화장장은 올 연말까지 6개의 노후된 화장로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미 지날 달까지 3개의 화장로가 교체됐고 연말까지 3개를 더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중이어서 현재는 총 15기 가운데 11기만이 화장에 이용되고 있다. 내년에도 5개의 화장로가 새롭게 교체될 예정이어서 당분한 화장로 교체에 따른 처리율 감소는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화장로 교체 작업으로 하루 평균 52건을 처리하던 부평화장장의 화장 처리 능력은 약 40건으로 낮아졌다.대신 하루 처리횟수를 4회에서 7회(1기당)로 늘렸지만 증가분은 대부분 개장용이어서 실질적인 도움은 되지 못한다.영종도와 김포지역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개장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계양구 S장례식장 관계자는 밤늦게 돌아가셨을
■합법 전문장례식장들은 운영난 호소■주거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이 운영 중인 500여개의 장례식장이 자칫 한꺼번에 문을 닫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실상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당수 병원의 장례식장을 합법화하기 위해 건설교통부와 협의 중이라는 보건복지부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다.16일 보건복지부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일반 주거지역 안에서는 장례식장을 둘 수 없다는 내용의 현행 국토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불법 딱지를 떼지 못한 채 운영 중인 병원 장례식장의 합법화 문제를 놓고 두 기관이 의견조율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이견 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건교부는 일정 시설기준을 충족한 종합병원의 장례식장만 허용하고, 나머지 병원급 의료기관의 장례식장은 금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건교부 건축기획팀 관계자는 이달 말 입법예고될 국토계획법 시행령에는 종합병원의 장례식장은 일정 기준만 충족하면 허용하고, 병원급 장례식장은 인정하지 않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며 불법 설치한 장례식장을 이제와서 불가피하니 허용해달라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토계획법 시행령에 담길 장례식장 시설기준에 따르면 현재 주거지역 내 종합
경기 용인시가 지역내 장례식장 영업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 파악에 나선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장례식장 이용시 업소측 편익에 의한 물품 강요 행위 등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여부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 불법 사항에 대해 개선.조치하기 위해 나섰다.주요 점검사항으로 ▲장례와 관련된 수수료와 품목별가격표의 게시여부 및 추가징수 여부 ▲시체 보관실의 위생관리 실태 여부 ▲장례식장의 관리 운영상황 보고 이행 여부 ▲사업자등록현황에 대한 자료 관리 실태 등이다.장묘문화담당자로 점검반을 편성해 용인 지역내 7개소 장례식장에서 실시되며 점검사항 적발시 장사등에관한법률 제27조에 의거 최고 6개월의 영업정지 및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하게 된다
◆이식학회 장기 이식 활성화 위한 정책·의학 측면 집중 조명 ◆대한이식학회는 5∼6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37차 학술대회를 열고 장기 이식 활성화 방안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측면을 비롯해 장기 이식 생존율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한 해 다양한 연구성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장기이식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문장일 미국 마이애미 밀러 의대 교수(외과)는 미국 OPO 사업 고찰을 통한 한국 뇌사자 장기이식 발전에 대한 제언을 통해 한국의 장기 이식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원인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문 교수는 한국의 장기 이식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있음에도 활성화 되지 않고 있는 원인은 뇌사자 장기 기증·강력한 제도적 뒷받침·장기구득기관(Organ Procurement Organizations, OPO)과 같은 효율적인 기구의 결핍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문 교수는 뇌사자 장기 이식의 문제는 이제 단순히 의료계 혹은 환자의 국지적이고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사회·국가적인 차원의 해결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OPO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문 교수
◆시립시설이 지역업체 ‘푸대접’ ◆내달 개장 하남 장사시설 4개품목 공개입찰 외지업체 독식◆“까다로운 입찰규정 지역민 외면” 불만 봇물 하남시민들이 우여곡절 끝에 힘겹게 조성한 종합장사시설 ‘마루공원’이 다음달 개장될 예정이나 까다로운 입찰규정때문에 지역업체 참여가 불확실해 지역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최근 실시한 공개입찰에서 탈락한 일부 지역업체들은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지역실정을 외면하고 선정한 입찰기준 때문에 탈락할 수 밖에 없었다며 강한 불만을 터트렸다. 8일 하남시도시개발공사 및 마루공원 입찰 참가업체에 따르면 지난 2일 장례용품을 비롯, 영정사진, 예복 등 6종의 협력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공개입찰을 실시했다. 이날 도시개발공사는 입찰을 통해 조화(서울 상일), 예복(서울 강동), 장례용품(경기 광주), 영정사진(서울 송파) 등 모두 외지 4개 업체를 운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일부 지역 탈락업체 및 참여를 희망했던 주민들은 “도개공이 입찰자격을 정하면서 서울 등 하남시 인접지역을 모두 응찰대상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자격과 기준을 과다하게 개방함으로써 지역업체 참여가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개공이 이미 한차례 실시한
강원 인제군은 남면 남전리에 준공된 인제종합장묘센터의 시설명칭을 하늘내린 도리안(桃里按)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인제종합장묘센터의 시설명칭을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공모해 총 69명 140건의 응모작이 접수돼 지난 5일 1차 심사에서 17건을 선정했다.최종심사는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군의원, 실과소장, 사회단체장, 남전 1리 주민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정하게 심사해 인제군청 미래기획단 이승철씨가 응모한 하늘내린 도리안(桃里按)을 최종 작품으로 선정했다.하늘내린 도리안(桃里按)은 남전리 자연부락명 도화실(복숭아 피는 마을)과 언덕(안)을 합성해서 도화마을에서 망자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표현을 담고 있다. 또 인제군 지역실정에 맞으며 오랫동안 혐오감 없는 친숙한 명칭의 의미를 담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우수작품에는 하늘내린 휴(休)공원(박유수)과 인제하늘공원(김신우) 2개 작품이 선정됐다.군은 최우수작품 당선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과 우수작품 2명에게는 15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시상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인제종합장묘센터는 2005년 6월 인제추모
▶KIST 장태종 선임연구원은 모 고등학교에서 2030년의 미래상을 강연하는 자리에서 미래의 장례문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참고로 발췌한다◀한국인을 비롯한 지구인들의 유해를 달나라에 묻는 사업도 예상외로 번창하여 달에 대한 경제성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또 한국인을 비롯한 지구인들이 지구보다 달에 묻히려는 이유는 달과 함께 영원히 우주 공간에 존재하고 싶다는 염원 때문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토지 부족으로 묘지를 구하기가 힘들어지고 묘지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차라리 달에 묻히는 것이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라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물론 달에다 지구처럼 묘지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장례회사가 달 표면의 미리 지정한 위치에 유골 상자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매장은 하지 않는다. 달 표면에 떨어진 유골 상자의 모습은 디지털 위성카메라에 담아 지구의 자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대에 살게 된다. 정보화 시대에는 조상 무덤까지 일일이 찾아다니며 벌초한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따라서 달에 유해를 모시면 달을 볼 때마다 고인을 추억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