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120억원 규모의 방사선 치료실 설치 추진 ▶서울대병원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에 암 치료를 위한 종양학과 설립에 이어 방사선종양학과 신설이 추진될 전망이다. 재원은 위탁운영하고 있는 장례식장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의회는 최근 가진 올해 첫 보라매병원 주요업무 보고에서 암치료를 위해 종양학과 신설에 이어 방사선종양학과 신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덕경 위원은 암환자가 (보라매병원에) 오면 진료를 굉장히 제한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며 방사선 종양학과 설치를 권고했다. 보라매병원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병원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암치료를 위한 종양학과 시설을 설립하고 있다. 하지만 방사선종양은 서울시에서 예산이 120억원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거부해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방사선치료는 암 치료의 기본축으로 3대 암 치료법(수술·항암·방사선)중의 하나로 암 환자의 약 1/3은 방사선치료가 필요하다. 현재 600병상 이상 급성기 종합의료기관 중 방사선종양학과가 없는 병원은 보라매병원이 유일하다. 박덕경 의원은 소외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는 암에 걸리면 그냥 죽게 된다며 보라매병원은 리모델링이 끝나면 800병상이
저명한 사진작가가 아닌 일반 개인의사진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전시되기란 매우 드문 일이다. 특히, 개인의 일상생활도 아니고, 관혼상제의 전통의식 중 특별히 장례 모습이 담긴 상례와 관련된 사진만 전시하는 것은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희귀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2010 충남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김언석 기증 ‘그 따뜻한 이별의 기억’ 충남상례 사진전을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상례사진은 1961년에 별세한 김흥태(金興泰, 1885 ~ 1961)의 상례를 기록한 사진으로, 태안을 기반하여 오랫동안 삶을 꾸려온 김언석 선생이 집안 곳곳에 흩어져 있던 상례사진을 모아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하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빛을 보게 되었다. 이번에 박물관에 기증한 김언석 선생은 현재 태안군에서 국립해양박물관 추진위원장을 맡아 해양문화재의 보고로 알려진 태안 마도 앞바다 유물 발견 이후 지속적으로 해양박물관 유치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문화재에 조예가 깊고 태안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물심양면으로 봉사를 해 오고 있다. 상례문화 전반과 그 주변을 3부의 전시로 나눠담다 사진전은 크게 3부로
휴전선을 두른 경기도 연천은 예부터 최전방 싸움터였다. 임진강을 낀 이 요지를 넘보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쟁탈전에서 첫 승자는 고구려. 5세기 중엽 장수왕의 남방 정벌로 연천이 후방이 되자 한무리의 고구려 사람들이 옮겨온다. 만주벌, 평양을 떠나 물 좋고 살기 좋은 변경에 눌러앉기로 작심한 이들이었다. 25일 낮 고려문화재연구원이 공개한 경기도 연천군 강내리의 고구려식 돌방무덤(석실분·사진)떼는 고구려 이주민들의 자취를 보여주는 유적이었다. 비무장지대 안 댐 수몰 구역인 임진강 기슭에서 9기가 확인된 무덤들은 모두 두 사람이 나란히 묻힌 부부합장묘로 추정된다. 3기씩 따로따로 모여 있어 가족묘의 양상도 띤다. 석실 안에서는 금제·유리구슬, 은팔찌, 흑색항아리 등의 부장품과 관고리 등이 나왔다. 김아관 연구원 실장은 “무기가 묻히지 않고, 다른 고구려 무덤에 별로 없는 고급 금제·유리구슬 등이 나온 점에서 무덤 주인은 고구려 귀족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무덤떼 인근에서는 초기 삼국시대의 집터 62곳 등으로 이뤄진 대규모 마을터도 드러났다. 불탄 나무기둥, 구들과 부뚜막 등이 남은 집터와 함께 발굴된 저장 토기, 시루, 철칼 따위를 볼 수 있었다.
▶조글로 미디어, 동포 인터넷방송 인용 보도 ▶한국인의 관혼상제 중 하나인 전통 장례문화가 중국 지린(吉林)성 성급(省級)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재중 동포매체 조글로미디어(www.zoglo.net)는 24일 연변 인터넷 방송을 인용, 우리 조상들이 중국 땅에 정착해 생활하게 되면서 독특한 중국의 장례문화를 형성했다고 보도했다. 연변조선족례의(禮義)연구회 현룡수 이사장은 연변 인터넷 방송과 인터뷰에서 조선족 장례의 핵심은 효도 사상이며 사망한 사람한테 술을 붓고 절을 하고 조심스럽게 대하는 것은 효도사상의 집중적 표현이다며 이런 의식을 통해 젊은 사람들이 어른을 어떻게 공대하고 존중해야 하는가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조선족 전통장례는 일반적으로 초혼, 염습, 성복제, 조문, 발인제, 안신제 등 순으로 의식이 진행되고 있다며 약 100년 전 동북 3성 지역으로 대거 이주해 간 조선족들이 우리와 비슷한 장례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있다고 소개한 뒤 최근 화장이 일반화되고 장례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적지 않은 상제 의식이 생략됐으나 부모와 조상을 공경하는 조선족의 미풍 양속만은 변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주영하 교수는 조선족 장례문화의
상조회사나 사설 장례식장의 구급차형 영구차가구급차 행세를 하는 바람에 합법적인 구급차 운전자들이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치료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부실한 `깡통 구급차에 이어 무늬만 구급차인상조회사 차량이 늘어나자 구급차에 차로를 양보해야 할 일반 차량 운전자들의 불신도 커지고 있다.지난해에는 의사의 사망진단서도 없이 사고 현장의 시신을 영구차가 수습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10여 년 경력의 구급차 운전자 이모(40)씨는 25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일이라는 사명감으로 일하는데 구급차를 흉내 낸 다른 업체 차량이 경광등을 켜고 다니는것을 보면 분통이 터진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취재진이 앞서 24일 서울 곳곳의 중ㆍ대형 병원 주차장과 장례식장 부근을 무작위로 방문했을 때도 무늬만 구급차인 차량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흰색 승합차에 경광등을 달고 차 옆면에는 `응급환자 `환자이송 등 문구와 초록색 십자 마크 스티커가 붙어 있어 실제 구급차와 외형상 거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차량 내부에는 간이침대 등 시신이나 관을 옮기기 위한 장비가 있을 뿐환자 치료ㆍ이송을 위한 장비는 갖춰져 있지 않았다.등록 차량 관리를 맡은 구청에 확인한 결과, 이들 차량의 정체
태상왕(비), 세자(빈), 세손(빈)이 사망하면 그 장례를 국상(國喪)으로 치렀다. 그렇지만 국상(國喪)에 대한 표현은 대상자에 따라 다른데, 국왕과 왕비의 장례는 국장(國葬)이라 일컬었고, 세자와 세자빈의 장례는 예장(禮葬), 황제의 장례는 어장(御葬)이라 했다. 당연히 사망을 표현하는 말도 대상자에 따라 달랐는데, 『예기』에 보면 천자는 붕(崩), 제후는 훙薨), 대부는 졸(卒), 사는 불록(不祿), 서민은 사(死) 라고 규정했다. 조선의 국왕은 제후국에 해당하므로 훙이란 표현을 사용하게 되는데, 『조선왕조실록』에는 통상 상(上)이 승하(昇遐)했다고 표현되어 있다. 국왕이 사망하면 당일에 장례의 집행을 담당할 관서인 도감(都監)이 설치되고, 이곳에서 업무를 담당할 관리가 차출되었다. 국장 관련 도감으로는 장례를 총괄하는 국장도감(國葬都監), 시신을 안치하는 빈전을 설치하고 염습과 복식을 준비하는 빈전도감(殯殿都監) , 무덤을 조성하는 산릉도감(山陵都監)이 설치되었다. 이 세개의 도감을 총괄 지휘하는 총호사(摠護使)는 통상 좌의정을 임명했다.오늘날의 장례 풍습으로 말하면 장례를 총괄하는 집행부는 국장도감이, 빈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맞는 일은 빈전도감이, 장
전남 무안에 있는 시골 마을의 무덤에 쇠말뚝 수백 개가 박혀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전남 무안경찰서는 최근 전남 무안군 해제면 대사리에 사는 52살 나 모 씨의 선친 묘 등 9개의 묘에서 1m 길이의 쇠꼬챙이와 1.5m 가량의 철근 등 쇠말뚝 300여 개가 박혀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쇠말뚝은 묘지 깊숙이 박혀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신 이상자의 소행이나 원한 관계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속 보]▶피해 대부분 남자로 이뤄진 가구▶전체 70가구에 불과한 조용한 시골 마을이 봉분들에 박힌 의문의 쇠말뚝 때문에 발칵 뒤집혔다. 23일 오전 전남 무안군 해제면 대사리에는 묘지마다 경찰관들이 삼삼오오 잔디 사이를 살피는 이색 적인 풍경이 연출됐다.이 마을은 최근 흩어져 있는 봉분 곳곳에 수백 개의 쇠말뚝이 박힌 채 발견돼 뒤숭숭한 분위기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만 9개 가구의 묘지 20기. 봉분마다 길이 1~1.5m의 쇠말뚝, 쇠꼬챙이, 철근이 10~20개씩 모두 350여개가 박혀 있었다.경찰은 철근이 일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주변에서 도로공사를 시작한 지난해
▶에스원 정관에만 추가시켜 놓은 것일 뿐, 구체적인 사업 계획 없어…▶삼성 그룹의 보안전문 계열사 에스원이 분묘 분양, 장례 서비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해 연간 6조원 규모의 장례업에 진출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그러나 에스원 측은 본격적인 장례업 진출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22일 삼성 에스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9일 서울 을지로 삼성생명 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분묘 분양, 장례 서비스업을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추가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분묘 분양, 장례 서비스업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에 대비해 정관에 추가시켜 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관에만 추가 시켜놓은 것일 뿐, 사업추진 여부도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에스원은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업목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의약품 식품의 제조·판매 및 관련 서비스업 △건강·운동지도, 관리, 용품판매 및 방문간호 등 관련 서비스업 △노인복지시설 운영 및 관련 서비스업 △전기·가스 등 에너지 관리 원격검침, 원격 검침기 판매 및 관련 서비스업을 추가했다.이 가운데 에스원은 지난달 스
▷홍콩 버티컬엑스포와의 협약과 함께 국제적 업무네트워크 구축 계속▷본사는 금년 9월 2-4일에 개최되는 국제장례문화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또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 3월 22일 본사 사무실에서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주)체스투어즈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것이다. 국제적인 규모로 진행될 금번 국제장례문화박람회는 해외의 동종업계 CEO들과 종사자들에게 우리 장례문화와 장례산업을 선보이고 상호 비즈니스차원의 마켓팅을 전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며 한국방문의해 원년을 맞아 관광산업 측면에서도 다대한 성과를 얻고자 하는 주요 목적을 가지고 있어 이번 제휴는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주)체스투어즈는 주력업종인 여행알선업과 함께 유통, 호텔매니지먼트, 일본 중국 동남아 여행업, 엔터테인먼트업,연예프로모숀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실적을 들어내고 있는 체스 그룹의 주력사다. (주)체스투어즈는 1997년 창립 이래 2001년도 500만불관광진흥탑 수상을 시작으로 2005년 2000만불 관광진흥탑 대통령상 수상, 2006년도 대만관광청 주관 대만관광 최우수 여행사 표창, 일본 가고시마현 관광연맹 표창 등에 이어 2009년도에는 업계 최초로 기획재정부 장관상
충남 천안시가 보유한 백석동 시립묘지가 아산신도시에 편입돼 1000억 원 상당의 보상을 받게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백석동 백석시립공원묘지 19만6999㎡(약 5만9500평)와 인근 소류지 1만㎡가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1단계 개발에 편입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다. 탕정지구 보상가는 3.3㎡당 평균 ▲전(田) 158만 원 ▲답(畓) 186만 원 ▲대지 280만 원 ▲임야 71만 원 ▲기타 146만 원을 보상하고 있다.천안시는 토지주택공사에 탕정택지에 편입되는 백석시립공원묘지 부지를 전과 답의 중간 가격에서 전액 현금으로 보상해줄 것을 요청하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백석시립묘지는 절반이 전으로 나머지는 답과 임야, 묘지로 지목이 구성됐지만 시는 3.3㎡당 170만 원대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른 보상금액은 1071억 원 규모다. 현재 택지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립공원묘지의 이장작업에 6553기의 매장묘 가운데 62%의 이장을 완료했고, 무연묘에 대한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 묘지 이장에 따른 보상금도 200만∼340만 원씩 지급되고 있다.천안시 측은 보상금이 지급되면 세외수입으로 광덕면 추모공원에 일부 투자하고, 신부동
□ 행정안전부는 국장·국민장의 구분과 대상자 결정, 장례범위 등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여 사회적 갈등 등 불필요한 논란을 방지하고, 국민통합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장·국민장에관한법률』전부개정 법률(안)을 마련, 3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전부개정 법률(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장례를 『국가장』으로 통합하고 대상자를 확대(안 제2조) 현재의 국장·국민장을 『국가장』으로 통합하고, 전·현직 대통령, 대통령 당선인,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김으로써 국민의 추앙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함. 나. 장례범위와 행사주관 기관을 정하고 장례기간을 축소(안 제4조) 1) 국가장이 결정되면 정부는 빈소 설치·운영, 운구, 영결식, 안장 행사를 주관 2)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재외공관의 장은 분향소를 설치·운영할 수 있음 3) 장례기간은 7일 이내로 함. ■이전 기사▶국민통합과 사회발전에의 기여가 주목적『국장.국민장에관한법률』전부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3월12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이번 공청회는 먼저 행정안전부 김윤동 의정관이 인사말
대법원 3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대한불교조계종 금선사가 경내 납골당 설치신고를 수리하라며 서울 종로구청장을 상대로 낸 사설납골당 설치신고 수리거부 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재판부는 불교의 화장문화 전통과 승려의 유골이나 사리를 경내에 봉안해 온 풍습 등을 고려할 때 사찰 경내에 납골당을 설치하는 것은 자연공원법이 허용한 불사를 위한 시설이나 부대시설 설치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사찰 시설 일부를 납골당으로 임의 변경한 데 대해서도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경관을 해치거나 자연공원의 보전ㆍ관리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건축물의 용도변경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원심 판단을 인용했다.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금선사는 1층에 증축한 종무소를 납골당으로 개조한 뒤 납골당 설치신고를 냈으나 종로구청이 수리하지 않자 소송을 냈다.
▶2012년 화장로 11기 가동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들어서는 화장시설인 서울추모공원이 부지 선정 이후 약 9년 만의 논란 끝에 25일 착공됐다. 서울시는 이날 원지동 68번지 일대 17만1,335㎡에 서울추모공원과 종합의료시설을 건립하는 공사의 기공식을 가졌다. 추모공원에는 오는 2012년 4월까지 화장로 11기를 갖춘 화장장(3만6,453㎡)과 가족공원(5만8,336㎡)이 들어선다. 부지 입구에 건설되는 종합의료시설은 2014년 말 완공된다.화장장은 지역 주민 정서 등을 감안해 외부 노출에 최소화되도록 경부고속도로에서 산 쪽으로 향하는 긴 모양의 부지 맨 안쪽에 있는 지하에 건립되고 화장장 앞에는 종합의료시설이 배치된다. 전체 부지는 진입구에서 화장장까지 선형 공원이 이어져 한 송이 꽃의 형상을 하도록 설계됐다.화장장에는 화장로의 소각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 분진 및 다이옥신 등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최첨단 연소설비가 설치된다. 또 태양광발전기와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갖춰져 냉난방의 100%를 자체 충당한다.서울시는 화장로에서 외부로 배출되는 가스의 양은 정부 기준의 10분의1 수준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1998년 제2화장장
▶병원 응급의료체계 허점 드러내▶서울의 한 대형병원 장례식장에서 문상객이 ‘급성심정지’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으나 이 병원 의료진의 응급처치는 전혀 받지 못한 채 다른 문상객에 의해 목숨을 건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19일 오후2시쯤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김모(52)씨는 문상을 마친 뒤 내실에 있던 소파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급성심정지가 의심되는 상황. 급성심정지는 최근 사망한 프로야구 롯데 임수혁 선수의 경우처럼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게 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급성심정지 발생 후 4분이 경과하면 저산소성 뇌손상이 시작되고, 1분이 지날 때마다 생존율은 7~10%씩 낮아진다. 10분 이내에 응급처치를 하지 못하면 소생 확률은 급격히 감소한다. 일분일초가 아쉬운 상황. 때마침 이를 발견한 이모(29)씨는 자신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의료진을 불렀다. 이씨는 심폐소생술과 함께 1층 로비에 설치돼 있던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김씨를 구해냈다. 하지만 일련의 상황이 종료된 후에도 이 병원의 의료진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김씨가 쓰러진 뒤 25분이 지난 뒤에야 병원 의료진이 아닌 119 구급대가 도착해 응급실로 옮겼다. 대부분의
▶인천대교 IC인근에 조성··· 내년 상반기 착공▶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운서동 인천대교 IC인근에 영종메모리얼파크 봉안당이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오는 2015년까지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영종메모리얼파크 봉안당을 조성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영종메모리얼파크 봉안당은 운서동 일대 2464㎡부지에 지하1층, 지상 2층, 7단 규모로 지어지며 모두 2만기의 안치단이 들어서게 된다. 영종메모리얼파크 봉안당은 지난해 시와 LH공사,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인근에 공동주택을 지으면서 봉안당 건립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추진되는 사업이다.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08년부터 5억원을 들여 추진해 온 인천가족공원 내 3700㎡ 규모의 만월당 안치단 조성사업을 올 연말 안에 모두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만월당 안치단은 지상 2층, 8단 규모로 모두 5000기의 안치단이 들어선다. 만월당과 영종메모리얼파크 봉안당은 모두 투시형 유리로 조성돼 밖에서도 안치돼 있는 유골함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