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바로 가기 -->SENDEX 2019의 행사 일정과 주요 출품목록
공정위원회가 두 상조 단체를 모두 인가해 줄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7월 동시에 출범한 상조업계 두 단체가 사단법인 인가 신청서를 공정위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단체 통합을 추진하지 않는 한 사단법인 인가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상조업계에 공식 협단체가 아직 없다는 점, 상조 가입자 500만 시대에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하다는 점, 한정된 공정위 인력으로 상조업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요구된다는 점, 부실상조업체 선별 등 상조업계 자정노력을 위한 단체가 필요하다는 점 등의 이유로 두 단체 모두 사단법인 인가를 내주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한편, 사단법인 인가 신청 이후 80여 일이 지난 상황에서 각 단체는 미인가 단체 지위로 개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미인가 단체의 개별 활동이 불법은 아니지만, 현재 상태에서는 한계점을 가질 수밖에 없다. 공정위 관계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비공식 활동에 공신력을 부가시키고 사업자 이익만이 아닌 소비자 권익보호 정책에 부합할 수 있다면 무작정 인가를 내주지않는 것도 불합리하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앞으로 500만 회원들을
유럽에서 박물관에 수여하는 '케네스 허드슨 상'은 가장 혁신적인 박물관에 주는 상입니다. 2011년 이 상을 받은 박물관에는 다양하지만, 통일성이 없는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길거리에 방치해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을 정도로 낡은 흔적이 가득한 강아지 목걸이, 어느 상점에서도 흔하게 팔고 있을 자물쇠, 오래되어 보이는 어린이용 페달 자동차, 손때 가득 묻은 인형들까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이 박물관에는 이렇게 너무나 평범해 보이고 쓸모없을 것 같은 물건들이 잔뜩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이 전시품들이 여기까지 오게 된 사연을 알고는 슬픔과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이 박물관의 이름은 'Museum of Broken Relationships' 이별 박물관이라는 뜻입니다.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의 추억이 담긴 목걸이, 헤어진 연인과 사랑을 약속하며 채웠던 자물쇠, 하늘로 떠난 손주가 타고 다닌 자동차, 성인이 되어버린 자녀들이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인형들이었습니다. 가슴 아픈 이별의 사연들이 남아있는 전시품을 보러 수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사람들은 가슴 아픈 이별의 사연을 통해 자신도 아픔을 위로받고
유통업계가 60대 이상의 시니어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래의 중장년층에게는 공감을, 젊은 층엔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는데 일반인에게까지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활기찬 인생 2막을 살아가는 중장년층, ‘액티브 시니어’가 늘고 있다는 증거다. . 유통업계가 시니어 모델에 주목하는 이유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소비자가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대 간 소통’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에는 시니어 모델이 제격이다. 광고 업계에 따르면 또래보다 젊은이들이 시니어 모델에 더 열광한다. 모델 김칠두 씨와 시니어 유튜버 박막례(72) 씨의 경우 기존 노인의 이미지를 깬 과감한 스타일과 소통법으로 젊은 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패션 모델로 출발한 김 씨는 삼성생명, KT, 신세계백화점의 홍보 모델로 보폭을 넓혔고, 박 씨는 최근 영국 화장품 러쉬의 초청으로 런던에 방문했다. 현대百, 60대 이상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 열어 1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압구정본점 등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 문화센터에서 모델워킹, 자세교정 등을 배우는 ‘시니어 모델 강좌’를 듣는 고객은 2016년에는 2000여 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2.5배
한 미국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청혼하러 바닷물에 들어갔다가 익사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에 사는 스티븐 웨버라는 남성은 최근 여자친구 케네샤 앙투완과 함께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 해안에서 약 60km 떨어진 펨바섬의 해저 호텔로 여행을 떠났다. 섬에서 250여m 떨어져 있는 이 호텔은 수심 약 10m 위치에 고정됐다. 특별한 숙박 장소를 찾은 만큼 웨버는 색다른 프러포즈를 기획했다. 지난 19일 그는 여자친구를 객실에 남겨 두고 혼자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고글과 물갈퀴를 착용한 채로 물속에 들어간 그는 비닐에 싼 종이 한 장을 객실 유리창을 통해 앙트안에게 보여줬다. 종이에는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 말할 수 있을 만큼 오래 숨을 참을 수는 없지만 난 당신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매일 더 사랑해"라고 쓰여 있었다. 이어 웨버는 이 종이를 뒤집어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문구를 보여줬고 바지에서 결혼반지도 꺼내 보였다. 이 모든 과정은 앙투완의 카메라에 담겼다. 하지만 가장 설레고 기뻐야 할 순간이 순식간에 비극으로 바뀌었다. 웨버가 바닷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을 거둔 것이다
지자체의 경계측량 결과를 믿고 설치한 수백여개의 묘지가 자연공원 구역을 무단 점유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더라도 이를 철거하는 행정처분을 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신뢰보호원칙’을 근거로 들었다. 울산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강경숙)는 재단법인 A묘원이 울주군을 상대로 제기한 ‘불법시설물 자진철거명령 및 계획서제출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A묘원 측의 청구를 받아들여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대에 공원묘지를 설치·관리하는 A묘원은 1992년 울주군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묘지와 도로, 수로 등 묘역 10만793㎡를 추가 설치한 뒤 1993년 6월 28일 준공수리 통보를 받았다. 그런데 25년이 흐른 지난해 10월 22일 울주군은 A묘원에 불법시설물을 자진철거하라고 명령했다. 당시 A묘원이 설치한 묘지 239기와 도로·수로 680m가 가지산도립공원구역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울주군은 자연공원법에 따른 행정처분이라며 같은해 11월 10일까지 시설물 철거계획서를 제출하라고도 통지했다. 이에 A묘원은 당시 준공수리 과정에서 울주군의 경계측량 결과를 믿고 설치한 묘지와 도로, 수로를 철거하라는 것은 신뢰보호의
부모 중 한 쪽이 사망할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배우자나 자녀들이 고인의 재산을 상속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처럼 상속인들이 취득한 재산을 상속재산이라 하는데, 어떠한 재산이 상속재산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다툼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상속재산이라면 고인의 유언이나 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나누어 가지게 되지만, 상속재산이 아니라면 특정 상속인만의 고유재산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다음의 예를 살펴보자. 부인과 사별하고 혼자 살던 A씨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A씨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는데, 큰 사업체를 운영하던 큰 아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반면, 몇 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작은 아들은 A씨의 도움을 받아 겨우 생활하였다. A씨의 장례식장을 찾은 조문객은 큰 아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는데, 접수된 부의금이 전체 부의금 90%에 달하였다. 두 아들은 전체 부의금 1,500만원에서 A씨의 장례비용 500만원을 지불하였고, 1,000만원이 남았다. 한편, A씨는 사망 당시 별 다른 재산이 없었고, 경제력이 없는 작은 아들을 염려하여 작은 아들을 수익자로 한 생명보험만 가입한 상태여서 ‘사망보험금’을 남겼다. 과연 두 아들은 A씨에
지난 7월 기초생활수급자인 대학생 A(21세)양은 아버지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을 접했다. 어린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연락이 닿지 않았던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A양은 슬퍼할 겨를도 없이 혼자서 장례를 감당해야하는 걱정이 앞섰다. 다행이 김해시가 지원한 공영장례지원서비스 덕에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을 무사히 지킬 수 있었다. 김해시가 올해부터 시행 중인 공영장례지원 서비스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지난 2월 제정한 공영장례지원 조례에 의거해 6개월 간 지원한 장례 서비스 건 수가 7건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조례는 가족이 없는 ‘무연고 사망자’나 쓸쓸히 홀로 죽음을 맞은 일명 ‘고독사’ 외에 저소득층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 시가 장례식부터 안치까지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시신을 포기하는 저소득층 유족을 지원하는 경우는 김해시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대상자가 발생할 경우 연고자나 이웃들이 신청하면 시가 지원 여부를 결정한 뒤 장례업체가 추모의식을 진행한다. 김해시는 지역에서 영업 중인 15개 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느 장례식장에서나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영장례지원
(주)천안시추모공원장례식장은 광덕면 원덕리 주민 101명이 주주인 마을기업 형태의 법인회사다. 최근 천안시 시설관리공단 감사부는 (주)천안시추모공원장례식장 이사 중 직원 7명이나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사직 사임서 제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7월 31일자로 임기를 마친 전임 이사 7명만 사임서를 제출하고 신임이사 7명은 사임서를 내지 않은 상태다. (주)천안시추모공원장례식장은 천안시 시설관리공단 직원이 장례식장 이사를 겸직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무시하고 다시 관리공단 직원을 이사로 선출했다. 더욱이 2018년 3월부터 최근까지 이들 이사 대부분이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장례식장 이사회나 주총, 임시총회, 정기감사 등 행사에 참석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장례식장 관계자로부터 넘겨 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같은 기간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횟수는 20여 차례(회당 2, 3시간 소요)에 달한다. 시설관리공단 감사부는 장례식장 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직원에게 사임서 제출을 요구하면서도 근무지 무단이탈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추모공원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운영부장 A씨는 “관리공단 직원이 장례식장 이사를 겸직해
개인적 수요와 사회적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 국민의 삶의질 향상 도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월 19일(목) 사회서비스 수요 증가의 대응방안으로 ‘포용사회를 위한 사회서비스 선진화 계획’을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국무총리 주재)에 보고하였다. 정부는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혁신적 포용국가’를 목표로 포용적 사회정책을 추진 중이며,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사회서비스 공공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확충”을 선정, 사회서비스 분야에 지속 투자해 왔다.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사회지출 비중 순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국가 중 최하위권으로 낮으며소득수준 상승(1인당 GDP 3만 달러, ’18)에 따라 사회서비스에 대한 개인적 수요와 기대는 높아지고 있는 동시에, 문화·안전·환경 등 사회적 수요에 대한 대응 역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하여 개인적 수요와 사회적 수요에 대한 서비스 확충과 더불어 서비스의 질적 선진화를 추진한다. (1) (개인적 수요) 복잡·다양해지는 개인적 수요(돌봄, 건강, 고용 등)에 대응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서비스 확충을 추진한다. (돌봄)
중국 시짱 라싸시 바가쉐촌 금빛연못 생태관광지의 초가을 경치가 시선을 유혹한다. [출처 : 신화망한국어판] . . . .
20일부터 한달간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전통시장 가을축제’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360여곳이 참여해 특가판매,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중기부는 17일 전통시장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공동 마케팅 및 이벤트 차원에서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시도별로 한군데씩 전국의 17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거점으로 해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 특성화시장육성사업, 청년상인육성사업 등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350여곳 등 총 360여곳이 참여한다. 지진피해를 겪은 포항지역 15개 시장도 참여한다. 내달 20일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별로 3~7일씩 시장상인 주도로 특가상품 판매는 물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전통축제가 열리는 주요 거점시장은 중부·신중부시장(서울), 의정부제일전통시장(경기), 속초종합중앙시장(강원), 김해삼방시장(경남), 구미새마을중앙시장(경북), 1913송정역·송정매일시장(광주), 서문시장활성화구역(대구), 대전한민전통시장(대전), 부산정이있는구포시장(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