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예지원의 2020전통생활문화워크샵의 일환으로 기획된 ‘상장례복식’을 주제로 한 워크샵이 장충동소재 예지원에서 실시되었다. ‘수의는 어떤 옷인가’ ‘상복과상장‘ 등 주제를마련한가운데 특히 ’삼베수의는 일제의 잔재인가?‘란 주제는 우리 상장례업계의 당면한 주요 이슈였다. 관련 움직임을 보면 2017년 12월 28일부터 2018년 1월 20일까지 서울시청 로비에서 실시된 '빼앗긴 길, 한국 상·장례 문화의 식민지성'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있었다. 약 한 달간 진행된 전시회에 대한 보도기사를 살펴보면 ”서울시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이전 우리 조상들은 생전에 고인이 입었던 가장 좋은 옷을 수의로 사용했다. 관리는 관복(官服), 선비는 유학자들이 입던 하얀 심의(深衣), 여성은 혼례복인 녹의홍상(綠衣紅裳·녹색 저고리와 다홍색 치마)을 입는 식이었다. 경제 형편에 따라 천은 비단, 명주, 무명 등을 썼다. 삼베로 수의를 만들어 고인에게 입히는 풍습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1934년 '의례준칙'을 통해 관혼상제 같은 우리의 전통 생활양식을 일본식으로 바꾸면서 시작됐다는 게 전시회 주최 측의 설명이다.“ (머니투데이 2018.12.31.일자) 또 가장 최근 움직임
도쿄 올림픽조직위원회는일본도쿄에서 서예, 만화, 사진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이 포함된 20종의 오림픽대회 및 패럴림픽 공식 포스터를 발표했다. 모든 작품은 1월7일부터 도쿄 현대미술관에서 공개 전시되는데 사진은 서예포스터 작품 중 하나. [출처 : 신화망한국어판] .
시대의 필요에 의해 제정되고 시행중인 연명의료에 관한법 이른바 '웰다잉법', 그 현장에서 지켜보는 의사의 입장을 생각해본 적 있는가? 이 또한 우리 일반인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이다. 웰다잉법이 시행 중이다. 반드시 필요한 제도였다. 적용 범위도 더 확대될 것이고, 훨씬 많은 사람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자기 결정권이 점점 더 강조될 게 틀림없으니까. 바야흐로 사회가 급변하고 있다. 소극적 안락사를 넘어 적극적 안락사로, 어쩌면 안락사 차원을 넘어 자살권까지 존중받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다. 내 정체성의 절반이 의사라서 자살권에는 동의하기 어렵지만.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이 부분에서 굉장히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당연히 의사들도 그런 문화적 분위기에 길들여져 왔다. 어느 날 웰다잉법이 시행되었다. 생명에 대해 지극히 보수적인 시각을 강요받았던 의사들에게 이것은 하나의 문화충격이다. “지난주에 중환자실 담당의가 유난히 힘들어했다. 정신적으로 지쳤다고 했다. 그가 맡은 환자 중 3명이 연명의료 중단을 했다. 단 이틀 사이에 3명이나. 그는 가망 없는 환자들에게서 기계 호흡기를 손수 걷어내야 했다. 가이샤쿠의 칼날처럼 찰나에 끝났다면 덜 힘들었
예지원에서는 “상장례 복식"을 주제로 다음과 같이 2020 워크샾을 실시합니다. 1. 수의(壽衣)는 어떤 옷인가 | - 가례의 정립과 수의의 변천 | - 삼베수의는 일제의 잔재인가? 자료집 바로가기 ☞ https://blog.naver.com/infois9/221761887596 2. 상복과 상장 - 전통상복의 구조와 상징 | - 상장(喪章)의 변천 3. 전통 습의(衣) 착장 시연 - 염, 멱목, 우수, 심의 0일 시 : 2020년 1월 8일(수) 10:00 - 16:00 ▣장 소 : 사단법인 예지원(장충동) 참가비 : 10만원(중식,교재대 포함) □ 신청마감 : 2020. 1. 6 ▣ 문 의 : 사단법인 예지원 사무국 02-2253-2211 사단법인 예지원(www.yejiwon.or.kr) |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72 .
2일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0년을 대표할 다섯 가지 기술 트렌드’로 △디지털 치료법 △차세대 교통수단 △식품의 미래 △안면인식 기술 △로봇의 발전을 꼽았다. 이 중 디지털 치료는 기존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한발 더 나아간 개념이다.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한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기반 의료 서비스 등 지금까지 기술적 제약으로 상용화가 어려웠던 기술들이다. 로봇을 통한 원거리 수술 등 디지털 치료는 반응시간이 0.001초에 불과한 5세대(5G) 통신망이 촘촘히 구현될 경우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터치포인트라는 업체는 머리에 착용 시 미세진동으로 뇌를 진정시켜 두통 등을 완화할 수 있는 기기를 선보인다. VR 및 AR 기반으로 재활 환자나 임상시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촉각 장갑이나 AR 기술을 활용해 특정 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 육성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는 탈모 예방 솔루션 ‘비컨’을 비롯해 자외선의 영향을 관리해주는 ‘울트라 브이’ 등을 공개한다.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교통수단 또한 크게 주목받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후원금인 별풍선을 구매하면 수수료를 떼고 현금을 돌려주는 ‘별풍선깡’으로 59억원을 챙긴 25명이 검거됐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 개인방송의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이같은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별풍선은 인터넷 개인방송 시청자가 진행자인 BJ에게 줄 수 있는 일종의 후원금이다. 이들은 스마트폰 등으로 별풍선을 구매하면 길게는 한 달 뒤 해당 금액이 청구된다는 점을 이용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불법 현금 서비스를 제공했다. 검거된 25명은 수수료로 총 59억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별풍선깡’을 포함해 총 16건의 인터넷 개인방송 불법행위를 적발해 91명을 검거했다. 검거된 91명을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사이버도박이 49명(54%)으로 가장 많고 신종 사이버 범죄 30명(33%), 성폭력 6명(7%), 교통범죄 5명(5%), 폭력행위·동물 학대 1명(1%) 순이다. 이 중 4명은 구속됐다. BJ가 방송 출연을 미끼로 출연자를 성폭행하거나 방송하면서 출연자를 불법 촬영하는 등 인터넷 개인방송이 성범죄 수단이 된 사례도 있다. 경찰은 단속 기간 이후에도 지방청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노년만큼 행복한 연령대는 없다.” 이는 많은 사회학자와 심리학자들의 연구결과이다. 절대적인 빈곤과 건강에 심각한 장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노년엔 매인 데가 없고 책임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 정신적으로 편안하기 마련이다. 남과 경쟁할 필요가 없고 부의 증가와 사회적인 위상을 위한 노력에서 자유롭다. 자기 생활을 자기가 결정할 수 있다. 그래서 노년이야 말로 유유자적(悠悠自適)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년의 삶이 고달프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크게 마음가짐과 식생활 그리고 적절한 운동을 꼽고 있다. 최근 선진국에서 예방의학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다. 국제 의학 학술지에 비쳐진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관리법을 요약해 본다. 마음가짐 마음가짐은 건강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미국 U.C. 샌디에이고 의대 건강노화센터 제스테(Dilip Jeste)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이고 가족 간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면서 신앙심이 깊은 사람에게서 100세 장수자가 많은 것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90세 이상의 고령자일수록 긍정적이고 가족 간 긴밀한 유대감, 나아가서 돈독한 종교
세계는 지금 모든 분야에서 급변해가고 있다. 비례하여 비슷한 문제점을 공유하며 국제간 교류 협력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양쪽에 존재하는 중국과 일본, 그 두 나라가 장례산업 분야에서도 우호친선 과 동시에 산업적인 측면의 교류협력도 눈에 보이게 순조롭다. 세계는 그야말로 한동네처럼 좁아지고 상생 윈윈 협력이 시대의 트렌드화 하고있는 것이다. 2020년 새로운 시간을 앞둔 시점에서 그들은 무슨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 중국의 가장 큰 장례그룹 ‘복수원국제그룹’의 '왕지센(王計生)' 대표이사와 일본 유수의 장례전문 저널리스트인 '츠카모토 마사루(塚本 優)'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그 흐름을 짚어보기로 한다. 참고로 왕지센 대표이사와 본지와는 오랜 교류관계를 가지고 중국과 홍콩, 일본에서 수시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2018년 일본 엔덱스 박람회 세미나에서는 특별 강연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같은 날, 가지기도 했다. 또 '츠카모토 마사루(塚本 優) '저널리스트는 기자와 개인적인 친분도 커서 일본에서 뿐아니라 수시로 SNS 대화를 나누며 친교를 다지고 있기도 하다. 통역을 맡은 안검성(安剣星) 사장은 묘지산업 분야에서 일본과 중국의 교량 역할을 하는 주
보건복지부는 장례를 치를 연고자가 없는 무연고 시신이나 무연분묘 유골의 봉안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을 담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그간 장례를 치를 연고자가 없거나 알 수 없는 시신, 연고자가 있으나 인수를 거부·포기한 시신 등 무연고 시신과 분묘를 관리할 연고자가 없는 무연분묘는 연고자가 찾아갈 경우를 대비해 10년간 유골을 매장하거나 봉안해왔다. 정부는 1인 가구 증가와 가족관계 단절, 묘지관리 후손 부족 등으로 무연고 시신과 무연분묘가 증가하고 있고, 5년 이후 봉안한 유골을 찾아가는 사례가 많지 않은 현실을 반영해 봉안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줄였다. 박기준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봉안기간이 단축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설 봉안 시설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 경자년 새해, 동해바다에 힘차게 막 떠오른 희망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업계 선후배 동료 여러분 2020년 새해에는 못다 이루신 소망을 반드시 성취하시고 아울러 건강과 평안을 다시한번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애독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격려와 우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업터와 가정에도 행운과 평안이 깃드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말레이시아 두 살배기, 부모 무덤가에서 "엄마, 엄마" 지난 10월 오토바이 사고로 양친 잃고 삼촌이 키워 말레이시아에서 최근 오토바이 사고로 부모를 모두 잃은 두 살배기가 무덤가에 오도카니 앉아있는 사진이 SNS에 퍼져 가슴을 울렸다. 30일 마이메트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성탄절인 지난 25일 누르 아즈안 샴수딘(32)은 페이스북에 두 살배기 조카 무함마드 아르판 지크리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무함마드는 엄마 아빠의 무덤을 서서 바라보기도 하고, 무덤가에 멍하니 앉아 있기도 하다. 무함마드의 부모는 지난 10월 29일 쿠알라룸푸르에서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당시 무함마드의 엄마는 임신 상태였다. 혼자 남겨진 무함마드는 삼촌 집에 맡겨졌다. 삼촌은 성탄절을 맞아 클라탄주에 있는 무덤에 무함마드를 데려갔다. 그는 "무함마드에게 '엄마 아빠가 여기 있다'고 했더니 계속 '엄마, 엄마'라고 했다"며 "울지는 않았지만, 집으로 돌아가자 했더니 무덤가에 앉아서 모래놀이를 하고 떠나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밤에 무함마드를 재우기 힘들다고 예전에 들었는데,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오히려 징징거리지 않고, 쉽게 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