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기업, 변해야 살 수 있다. . 일본 '(주)츠바사公益社' (나가노현 사쿠시, 대표이사 : 시노하라)가 2019년 12월 12일 (목)부터 'DIY장례 플랜' 상품을 출시했다. 목관, 유골함, 안내책자 셋트를 25,800엔 (세금별도)에 보급하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DIY葬'은 DIY (Do it Yourself의 약자)와 장례식을 조합한 신조어로, 직접 자신의 장례식을 실행하는 것이다. 이 상품이 최근 급속 확산되기 시작했는데 대도시뿐만 아니라 전국 일원에서 전체 장례 행사의 2~3 %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1872년, 승려, 신관에 의하지 않는 장례식 금지법이 공포된지 약150 년. 현행 법률하에서는 무종교장에 가세, 장례업자의 손에 맡기지않는 장례도 증가하기 시작해 이러한 장례자유화가 진행되고 있다. DIY葬에서는 장례업자의 손을 빌리지 않고, 집, 사찰, 교회, 공영 장례식장 및 기타 시설을 이용하여 "자신의 손"으로 실행하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해 나간다. 시신처리와 이송, 화장장 수속 등 일부 전문업자를 선택하는 안내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생활보호 대상자나 무연고장례 등 폭넓은니즈를 타것으로 하고 있다. 참고로
정부 각 부처 중 주요 업무를 직접 관장하는 부서를 두고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케이스는 보건복지부 직영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유일하다. '재단법인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설립된 것은 2013년이다.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장례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부서다. 기자가 방문한 11월 27일에도 전 직원이 맡은 일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정혁인 기획본부장의 안내로 권명길 원장이 기자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었고 이후 진흥원의 역할과 업무내용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이야기는 '자연장'이 주제가 되었다. 그도 그럴것이 정부의 정책에 부응한 진흥원의 당면 업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장례문화 내지 장례관행 개선 문제다. 국민편의 증진 측면에서 실행해 나가다보면 장례비용의 절약, 장례문화 개선, 나아가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에 기여해야 할 목적 등으로 화장후 자연장 안치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란 결론이다. 진흥원의 각종 업무도 자연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 실행되고 있다. 우선 장사정책 홍보 강화, 장사정책 연구, 장례문화 콘텐츠개발, 자연장 전문 상담에 주력 등이 있다. 또 장례식장, 공설장사시설종사자 등 장사정책 종사자 교육시에도 자연장에 대한 안내가 주
누구도 그냥 죽을수는 없다.
9일 숙환으로 별세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장례는 소박하게 치러지고 있다. 10일 오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진 빈소에는 가족들과 옛 대우그룹 관계자들 일부가 일찍부터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했다. 건강 악화로 아주대병원에서 지난해 말부터 11개월 간 입원치료를 해오던 김 전 회장은 전날 오후 11시50분 별세했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평소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지난 7일부터 급격히 병세가 악화한 이후 가족들은 마지막 준비를 했고, 전날 밤 부인과 자녀, 손주들까지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영면에 들었다. 김 전 회장은 마지막 유언을 별도로 남기지는 않았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장병주 회장은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토요일(7일)부터 급격히 건강이 나빠지셔서 특별히 남긴 마지막 말씀은 없었다"며 "평소에 우리가 마지막 숙원사업으로 진행하던 해외 청년사업가 양성 사업을 잘 유지·발전시키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알츠하이머 증세가 있긴 했지만 주변 사람들을 못 알아볼 정도는 아니었다고 장 전 회장은 전했다. 투병 중에도 주변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곤
우리나라 국민의 84%는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느끼며,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도 81.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 문화 역사 등에 상당항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비율도 90%대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으로 ‘진보-보수’ 간 갈등과 경제 양극화문제에 대해서 우려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9일 이같이 발표했다. 전반적 ‘행복’ 63.6%, 가끔씩 ‘이유 없이 우울’ 24.4%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행복한가?’란 질문에 대해 ‘행복하다’는 응답 비율은 63.6%였다. ‘행복’을 다차원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하는 일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 물어보니 68.3%가 ‘가치 있다’고 답변했으며, ‘삶에서의 자유로운 선택’에 대해서는 63.7%가 ‘할 수 있다’고 응답해 ‘행복하다’ 응답과 서로 호응하는 결과를 보여주어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ndefined 반면, 행복의 반대 측면에서 부정적 감정을 보면 ‘종종 특별한 이유
장례지도사의역할 및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 12월 20일(금)/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참, 미안합니다. 무연고사망자로 12월 8일 정O희 님과 유O진 님을 떠나보내며 이 시대를 함께 살아온 한 사람으로 뭐라 말씀드릴게 없습니다. 미안합니다. 그 어느 때 무연고사망자 장례보다 오늘은 고인의 삶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려집니다. 12월 초인, 12월 8일 일요일 8시에 도착한 화장장은 서리로 덮여있었습니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나뭇잎에 내려앉은 서리와 길게 뿜어져 나오는 입김에서 겨울이 점점 깊어져 가는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합니다. 일요일 이른 아침에 조계종 포교사단 여러분이 무연고 사망자 두 분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와서 탑다리니경을 두 분의 관위에 올리고 화장로로 봉송되기 전에 발인 염불로 두 분을 위로 하십니다. 오늘 장례는 마치 아들과 엄마의 마지막 함께 가는 길 같았습니다. 68년생 정O희 님과 91년생 유O진 님, 두 분 모두 너무 이른 나이에, 그리고 주민등록이 말소되어 주소지가 동주민센터였습니다. 게다가 정O희 님은 아들이, 유O진 님은 아버지가 시신을 위임했습니다. 개인 사정은 있겠지만 부모가 자식의 시신을, 자식이 부모의 시신을 장례 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그런 안타까운 2019년을
새해가 다가온다. 2020년은 쥐띠해다. 중국 음력쥐띠해를 축하하는 우표를 발행한 것은 뜻밖에도 뉴질랜드에서다. 우표 4매와 소형 시트 셋트가 동양적 분위기를 서양식으로 제법 표현하고 있다. .
아흔 살, 노마 할머니는 미국 횡단 여행을 시작했고, 여행지마다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들과 며느리와 열기구를 타면서 웃는 모습. 멋지게 승마에 성공하여 말을 타는 모습. 반려견과 함께 캠핑카에서 뒹구는 모습. 1년 동안 1만 3000마일(2만 900㎞)을 달려 32개 주 75개 도시를 다니며 삶과 즐거움을 마음껏 펼쳐 보인 노마 할머니의 SNS 팔로워는 무려 45만 명이 넘습니다. 이 45만 명의 사람들은 그저 즐겁게만 노마 할머니를 바라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노마 할머니는 자궁암 말기 진단을 받고 나서 여행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노마 할머니는 더는 병실에서 마지막을 쓸쓸하게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고령으로 인해 치료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병석에 누워 죽음을 기다리는 대신 자신만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 여행을 떠난 것입니다. 노마 할머니는 여행을 통해 수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매번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고 색다른 음식도 먹어 보았습니다.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곳이 어디냐고 묻는 질문에 항상 '바로 여기'라고 대답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지금 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렇게 바로 지금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는 12월 6일(금)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공공그라운드에서 ‘2019 자살예방 인문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하였다. ‘자살예방 인문포럼’은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18.1)에 따라 사회적 관점에서 자살문제를 검토하고, 자살 관련 인문학 연구를 확대하여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시작된 행사이다. 이번 ‘2019 자살예방 인문포럼’에서는 ‘자살, 사회적 타살인가?’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좌장은 김왕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맡았다. 발표는 ‘보이는 심연, 못 고치는 구조: 자살예방법 시행 이후의 상황에 대한 한 고찰’(천정환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자살과 폭력에 대한 성찰: 사회학적 심리부검의 가능성’(김명희 경상대 사회학과 교수)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토론은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과 실무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 나성웅 건강정책국장은 개회사에서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 사회가 힘을 모으면 막을 수 있는 문제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 관점에서 자살문제에 접근하는 이번
세계 3대 수출국가 도약 시동/ 세계 100대 기업 7개, 일자리 7만 개 창출 목표/ 제조자 표기의무 삭제, 맞춤형화장품 제도 신설 및 지식재산권 침해대응 강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전 세계에 “K-뷰티”로 알려진 우리 화장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지속·강화하기 위한 전주기 지원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하여 국정현안조정회의를 통해 발표하였다. 추진배경과 의미 생활 수준 향상과 고령화에 따른 항노화 시장 확대로 전 세계 화장품산업은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의 화장품과 화장법 등을 의미하는 “K-뷰티”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한류의 확산을 토대로 세계적 유행(글로벌 트렌드)을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 프랑스·미국 등의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이 심해지고, 중국 현지 기업의 약진이 이어지면서 신규시장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고가·신규 시장 공략을 위한 원천기술 부족, 높은 해외 원료 의존도 등은 안정적 성장에 장애물이다. 이에 정부는 십여 차례 이상 업계·전문가 간담회 및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여,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기반으로 화장품산업 전주기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