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최근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산11 일대에 건립될 시립장례문화센터 건립 기본계획안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올해 안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립장례문화센터는 16만 7980㎡ 부지에 화장장과 봉안당, 장례식장, 자연장지 등으로 이뤄졌고 3만 6010㎡ 규모의 공원시설 부지에는 세계장례문화공원과 수변공원, 조각 및 옛돌공원, 그리고 인공폭포와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된다. 3만 1500㎡의 부대시설에는 세계장례박물관과 임종체험관, 주차장 등이 꾸며진다.화장장은 화장로 12기와 예비 4기를 갖춘다. 장례식장은 분향소 15실을 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특히 봉안당에는 연면적 1만 840㎡에 4만 2000위, 자연장지에는 2만 8427위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계장례문화박물관과 임종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480㎡ 규모로 추진된다. 시립장례문화센터는 최근 장례시설 이용 추세에 따라 봉안묘역을 자연장지로 일부 대체하고 봉안당을 남향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전기성 위원장 등 17명으로, 종합계획안 마련위한 한시기구로▷‘장사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다 되는 시점에서 뒤늦게 장사시설 수급종합계획수립을 위한 T/F 위원회가 구성되어 첫 회의를 지난 4월15일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에서 주관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위원회 성과에 대해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본지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바에 의하면 위원회는 그동안 장사제도개선에 관해 여러 차례 논문을 발표한바 있는 전기성 교수(한양대 행정자치대학원)를 위원장으로,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환경부 등 중앙정부 부처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관련 학자와 연구기관, 종교단체, 시민단체, 업계를 포함한 17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4월15일 복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는 위원간의 상견례와 종합계획에 담아야 할 내용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종합계획안을 만들어 여론을 수렴한 다음 국무회의에 보고하여 확정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건복지부장관이 수립하는 종합계획의 성격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수립하는 장사시설 설치의 근거가 되는 행정계획
전남 나주에서 450여년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미라가 발견됐다. 고려대학교 의대와 박물관 관계자 2명은 18일 전남 나주시 다시면 가운리 문화 류씨의 선산에서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미라를 수습했다.고려대와 문중, 나주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된 미라는 10㎝ 두께의 석곽(石槨)에 명주옷이 입혀진 상태였다. 키는 약 150㎝로 손톱과 발톱, 머리카락까지 온전히 보존돼 있고 피부의 탄력까지 그대로 살아 있어 불과 수년 전 숨진 사람처럼 보였다.전문가들은 석곽에 담겨 있어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시신의 부패를 늦추고, 이중으로 된 대형 석곽의 겉 부분을 석회로 발랐기 때문에 보존상태가 좋은 것으로 분석했다.이 미라의 주인공은 선산에 묻힌 문화 류씨의 조상 가운데 가장 큰 어른으로 남편과 나란히 매장됐으며 조선시대인 1574년 아들을 낳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적어도 1500년대 중반 사람이라는 게 문중의 설명이다.이 주인공은 완산 이씨의 후손으로 당시 문화 류씨 문중으로 시집온 것으로 알려졌다.문중은 지난 17일 조상의 묘 18기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이 미라를 발견하고 고대 박물관에 의뢰, 연구용으로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장기불황에 ‘암울한 청춘’… ▶사업 실패 인한 자살자 비율도 2배나 증가▶지난해 자살자 수가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장기적인 경기 불황에 따른 ‘사업실패’ 등으로 인한 자살자 비율은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자살자 비율이 폭증세를 보이는 등 30세 이하와 여성 자살자의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임두성(한나라당) 의원은 1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4∼08년 자살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살 동기별로는 2만9047명이 ‘염세 비관’으로 자살해 45.7%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이어 ‘병고’ 22%(1만3982명), ‘치정·실연·부정’ 7.7%(4861명), ‘정신이상’ 6.9%(4419명), ‘가정불화’ 5.7%(3588명), ‘빈곤’ 4.3%(2721명), ‘낙망’ 4.0%(2536명), ‘사업실패’ 3.7%(2358명) 등 순이었다.특히 사업실패로 인한 자살자 비율이 급증해 2004년 3.6%에서 2005년 3.3%, 2006년 2.7%, 2007년 2.2%를 보이더니 경기침체가 확산된 2008년 6.8%로 폭증했다. 연령별로는 30세 이상은 비슷한
▷국민 80% 화장 선호…2014년 화장률 75% 달성 ▷정부가 열악하고 낙후된 화장시설을 환경친화적으로 재건축(리모델링)하거나 화장로 시설을 교체, 개·보수할 계획이다. 국민 10명 중 8명이 화장을 원하고 있으나 노후화된 시설로 대기환경 문제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3일 보건복지가족부는 2009년 현재 전국 49개 화장시설 중 약 55%가 1980년 이전에 설치된 노후화 시설로 대기환경문제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까지 화장시설 25개소를 재건축(리모델링)하고, 화장로 175기를 교체 또는 개·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화장시설 환경개선, 자연친화적인 자연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2014년까지 화장률 75%를 달성함으로써 화장문화를 선진국 수준으로 도달시킬 계획이다. 이 사업이 이용편의 향상 및 화장시설에 대한 인식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복지부에 따르면 화장률은 1997년 23.2%에서 2007년 58.9%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자연장은 주검을 화장한 후 뼛가루를 화초, 잔디, 나무뿌리 등에 묻는 자연친화적 장례방식이다.이와 관련해 지난 2월16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한식날에 국민을 열받게 한 장사법 ▷오는 6월23일은 음력으로 윤달이 시작되는 날이다. 오랜 풍습에 따라 묘를 이장하게 경우가 많은데 장사법은 화장장밖에서는 금지하고 있어 어떤일이 벌어질지 걱정이다. 지난 한식날에 있었던 국민을 열받게 한 장사법 이야기와 대책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 ▶지난 4월5일 식목일이며 한식날, 마침 이날은 김수환 추기경의 추모미사가 용인성직자 묘지에서 거행되는 날이다. 우연이지만 불교에서 기념하는 49제에 해당되는 날이기도 한데 생존에 많은 가르침을 남겼고 선종 후에도 그 그림자가 길게 이어지고 있음을 보는 것 같다.그런데 그날 아침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내용인즉, “충청남도 어느 곳의 1만기 정도 규모의 공동묘지가 이전중인데 충청남도에는 화장장이 홍성군밖에 없어 그곳까지 가야 합니다. 아니면 인근 사찰에 설치한 간이 화장시설이 있는데 그곳에서 화장을 해도 법에 걸리는 것은 아닌지요?”라는 내용이다. 그동안 추모문화 제도에 관해 글을 쓰고 장사법(장사등에관한법률의 약칭)의 문제점과 대안을 자주 지적하다보니 이 분야 전문가로 알
목포보훈지청(지청장 양문택)은 도서지역에 사는 국가유공자 사망 때 유족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국립묘지 안장 신청, 화장장 및 장례식장 예약 등 장례지원을 한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신안 섬 지역 국가 유공자의 국립묘지 안장률이 30%로 전국 평균(75%)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보훈지청 관계자는 보훈지청이 국립묘지 안장 신청, 장례식장 예약 등 사실상 상주의 역할을 대행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 유공자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보훈 가족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갖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국가 유공자나 그 배우자가 사망 시 목포보훈지청 ☎(061) 270-6821번으로 연락하면 연중 장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양동에 화장로 8기 갖춘 무연무취의 화장장, 봉안당 등 건립 ▷전남 목포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화장장및 장례시설 건립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목포시는 30일 최근 민간사업자와 화장장과 봉안당, 장례식장 등을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장사시설 건립에 대한 세부업무추진 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목포시 대양동 일원 약 5만㎡의 부지를 매입해 화장장과 봉안당, 유택동산 등의 건립부지와 단지 내 도로 및 주차장을 시설해 목포시에 기부채납하고, 봉안당과 장례식장, 부대시설 등을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이 곳에 화장로 8기를 갖춘 무연무취의 최첨단 현대식 화장장과 무연고자 5000위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민간사업자는 3만7000위를 안치할 수 있는 현대식 봉안당과 5개실의 장례식장을 건립해 장례와 화장, 봉안 등이 모두 한곳에서 이뤄지는 ´토탈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71년 옥암동 부주산에 건립된 목포시 화장장은 시설이 노후화되고 처리용량 부족으로 날로 증가하는 화장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당과 옥암지구 등 인근에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되면서 민
▷이천 선산, 특전사 이전 부지 포함 ▷오세훈 서울시장이 특전사 이전 부지에 포함된 경기 이천 선산의 친할아버지와 할머니 유골을 수습해 화장했다. 오 시장과 가족들은 26일 경기도 이천시 선산의 조부모 묘에서 이장 제례를 지내고 유골을 수습해 벽제화장장에서 화장했다. 화장 후 인근의 납골당에 임시 봉안된 유분(遺粉)은 5월 산림청이 경기도 양평에 개장하는 ‘하늘숲 추모원’에 수목장(樹木葬)으로 안치될 예정이다.오 시장의 한 측근은 “경기 용인에서 10대째 살아온 오 시장 집안은 이천시 마장면 회억리에 선산을 두고 있었다.”면서 “공교롭게도 선산이 송파신도시에 있는 특전사령부의 이전 부지에 포함돼 이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오 시장이 유력 정치인인 만큼 풍수가 좋은 곳으로 조부모 묘를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집안 일각에서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오 시장이 “묘를 쓰지 말고 환경친화적인 수목장으로 모시자.”고 강력히 주장해 집안에서 이 의견이 받아들여졌다고 측근은 전했다. 유력 정치인이 조상을 수목장으로 모신 것은 오 시장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떻게 해야 ‘좋은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가? ◆멋지고 활기찬 제2의 인생을 꿈꾸는 행복설계 아카데미 해피시니어들이 함께 모여 포럼을 마련했습니다. 그 세 번째 강연자로 3월 17일(화)에 최준식 교수(이화여대 한국학과,한국죽음학회 회장)를 모시고,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을!’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2009 행복설계 포럼은 월 1회 주제별 강연자를 모시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합니다. 4월 30일에는 최재천 석좌교수(이화여대 자연과학부)의 인생을 이모작하라!강연 예정입니다.◆ - 희망제작소 행복설계아카데미 편집자 주 -봄이 온다. 산수유나무가 왕관 꽃을 수줍게 내밀고 물가의 수양버들은 하루가 다르게 연둣빛으로 변한다. 발을 내딛는 땅 아래에서 생명이 움트고 나무마다 새순을 틔우려 왕성하게 수액을 빨아들인다. 봄에 ‘죽음’에 대해 화두를 던지는 최준식 교수(54, 이화여대 한국학).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하였던가. “사형수의 비유를 들어보셨습니까? 인도에서는 코끼리에게 받혀죽도록 사형을 시켰다고 합니다. 사형수가 우연히 줄에서 풀려나 도망가는데, 코끼리가 쫓아옵니다. 사형수는 칡넝쿨이 드리워진 우물을 발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는 19일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은 편안하고 자연스런 임종으로 결코 존엄사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최근 일각에서 일고있는 존엄사법 입법 움직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생명윤리위는 이날 위원장인 장봉훈 주교 명의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김 추기경의 죽음을 존엄사로 왜곡하고, 나아가 반생명문화의 표본인 안락사까지도 슬그머니 끼워넣는 식의 존엄사법 입법 추진 움직임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미국에서 적극적 안락사를 허용하는 존엄사법이 만들어져 시행되고 있는데 우리의 존엄사법 입법 움직임에 이런 안락사 허용 의도가 포함돼 있지않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생명윤리위는 인간의 존엄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 자연적 죽음의 순간을 법률적 잣대로 규정하면 인간의 자연적 죽음이 크게 훼손되고, 따라서 인간의 존엄을 송두리째 빼앗길 위험이 언제나 존재한다고 지적했다.생명윤리위는 죽음은 결코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 자연적으로 다가오는 죽음으로부터 도망치려는 것은 올바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이 위원회의 박동균 신부는 외국의 사례를 보면 안락사에 가까운 행위가 존엄
합동참모본부는 한식(4. 5)을 전후하여 3.22일부터 4.20일까지 한달동안 민통선(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지역(민북 도서지역 포함) 성묘객에 대해 출입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 평소 민북지역 출입시는 임시 출입증 발급 절차를 밟아야 하나, 이번 성묘활동 지원기간 중에는 출입당일 통제초소에서 신분 확인 후 성묘객은 리본을, 개인차량은 스티커를 부착하고 출입하게 된다.특히, 성묘객이 해당 군부대에 안내를 요청할 경우 부대별 통제 초소에서 묘소입구까지 안전하게 안내해줄 예정이며, 출입가능시간은 08:00시부터 18:00시까지이다. 민북지역에는 약 13,000여기의 묘지가 있으며, 전방지역 각급 부대는 3,000여기의 무연고 묘지에 벌초를 해주고 있다. 합참 공보실: 02) 748-3061~5
서울시립승화원(벽제화장장)의 화장시간을 싹쓸이 예약한 상조업체 간부와 이를 대행한 아르바이트생이 경찰에 검거됐다. 고양경찰서는 9일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서울시립승화원의 화장시간을 예약한 혐의(업무방해)로 모 상조업체 간부 박모(42) 씨 등 2명과 아르바이트생 김모(24)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60여 차례에 걸쳐 화장날짜와 시간을 예약해 다른 유족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화장장을 예약해 놓은 뒤 상조회원들의 날짜에 맞춰 사용하고 나머지는 취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조업체는 아르바이트생에게 1건 당 3만-5만원을 주고 화장시간을 예약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주민번호만 있으면 사망자의 직계 존.비속 등 상주가 아니더라도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 점을 악용해 예약과 취소를 반복했다. 경찰은 서울시립승화원의 예약.취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 씨가 하루에 여러 건을 예약한 사실을 확인하고 김 씨를 추궁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벽제화장장의 인터넷 화장 예약 시스템이 상조업체(장사 대행업체)들의 `싹쓸이 예약
법제처는 19일 장례식장 이용 등을 위해 가정에서 사망한 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경우 장의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고 법령 해석했다. 법제처는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가정에서 사망한 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경우 구급차로 이송해야 하는지, 장의차량으로도 운송할 수 있는지를 묻는 법령해석 요청을 받고 이같이 회신했다. 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은 장의차량을 이용하여 시체를 운송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은 사망한 자를 의료기관 등으로 이송하는 경우 구급차를 이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제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은 그 입법목적이나 규제대상 및 법적 규율이 서로 달라 양자 간에 일반법과 특별법의 관계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동일한 사실관계에 대해 해당 법률들이 각각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법제처는 이어 당사자의 선택에 따라 구급차를 사용하지 않고 장의차량을 이용해 그 시체를 이송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규정은 구급차를 사용하는 경우 그 사용용도를 제한하는 규정에 불과하고, 운송사업자가 사망한 자를 병원에 이송하는 것을 제한·금지하는 근거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장례업협회 제38차 정기총회가 3월 24일(화) 오전 11시 서울 팔레스호텔 로얄볼룸(1층)에서 개최된다. 연락처 : 02-3472-4444 (협회 사무실)